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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경제/증권] 미스터 마켓

by SB리치퍼슨 2010. 2. 10.
미스터 마켓

벤저민 그레이엄이 시장을 지칭한 용어.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와 같아서 우리가 무슨 짓을 할지 모두 알고 있으며, 우리가 절망하면 오르고 우리가 탐욕에 휩싸이면 내려간다.
이 미스터 마켓이라는 가상의 생명체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장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바닥에 웅크리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결국 미스터 마켓이 움직일 곳은 위쪽뿐인 것이다.
중간층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제일 아래층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물론 이 경우에도 언제 움직이느냐 하는 것은 미스터 마켓 마음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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