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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경제] 한국 '삶의 질' OECD 27위… 계속 하위권

by SB리치퍼슨 2011. 8. 22.
내년까지는 삶의 질이 나아질리가 없겠지.
사리분별 못하시는 분들이 잘한다고 계속 지지하는 한... 더더욱.
몇 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그 때까지 버티자.

한국 '삶의 질'이 주요 선진국 39개국 중 27위로 바닥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분석체계 개발'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 삶의 질 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39개국 중 2000년과 2008년 모두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DI는 비교 대상으로 OECD와 G20 회원국을 선정하고 OECD와 유엔, 세계은행 등 2000년과 2008년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명(20위)과 사회지출(31위), 보건(28위), 사회적 안전(26위), 경제적 안전(29위), 분배(23위), 빈곤율(24위) 등 삶의 질 지표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 대부분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사회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지출 비중을 평가한 것으로 멕시코(30위)보다 뒤떨어졌다. 최상위권은 2008년 기준 스웨덴과 프랑스 순이었다. 

보건은 의료 접근성(인구 1000명당 의사 수)과 유아 사망률, GDP 대비 의료지출 등을 토대로 평가하는 항목으로, 한국은 2000년과 2008년 모두 28위로 저조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낮은 수준이 어느 정도 소득이 증가하면 그 후 행복도가 소득 증가에 비례해 늘지 않고 정체한다는 '이스털린 역설'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정체해 있다"며 "성장과 사회통합, 성장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전략 모색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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