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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케팅] NHN 광고정책에 중소광고주 불만 폭발

by SB리치퍼슨 2012. 1. 9.


NHN 네이버의 정액제(CPT)라는 타임초이스 상품이 2012년1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중소광고주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입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view.html?cateid=1048&newsid=20120106110308649&p=inews24


NHN이 정액제 검색광고 상품을 폐지하고 클릭당 과금방식만 유지하면서 중소 광고주들이 광고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NHN은 합리적 광고상품 제도개선이라고 말하지만, 중소 광고주들은 사실상 광고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네이버 정액제(CPT) '타임초이스' 상품은 일주일에 한번 입찰을 통해 7일간 안정적인 노출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클릭초이스 상품은 이용자들이 클릭해 방문한 경우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광고주들은 상위에 노출되기 위해 수시로 키워드 단가를 제시하고 입찰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는 시스템이다.

◆NHN "검색 사용자 만족도 향상"

NHN은 오는 2월1일자로 '타임초이스'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6일 "네이버 통합검색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노출 보장형 상품인 타임초이스 상품 판매를 종료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최근 공지를 통해서도 밝혔다. 이에 따라 2월부터 NHN의 광고주들은 클릭당과금(CPC) 방식인 '클릭초이스'를 통해서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NHN은 이번 상품 개편을 통해 사용자 반응에 따라 통합검색의 광고를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광고주 입장에선 단일 상품 운영을 통해 광고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중소 광고주들은 상대적으로 입찰 경쟁이 덜한 정액제 방식의 타임초이스를 선호했다. 광고 지출 비용이 유동적이고 광고 단가가 높은 인기 키워드 중심의 클릭초이스에 비해 타임초이스는 일주일에 한번 고정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고 파생 검색어나 시즌성 키워드를 잘 발굴해 입찰하면 광고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NHN 관계자는 "통합검색 결과에 고정적으로 노출돼야 하는 타임초이스 상품의 특성상 검색 사용자 반응에 따라 유동적으로 광고를 운영하는데 제약이 있었다"며 "타임초이스 상품 폐지를 통해 보다 면밀하게 네이버 통합검색 광고 영역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주시하고 광고를 운영해 검색 품질을 강화, 검색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광고주들 "사실상 요금인상"

하지만 중소 광고주들은 타임초이스 상품 폐지가 사실상 광고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걱정한다.

NHN은 이번 조치를 통해 타임초이스를 없애고 기존 3단이었던 광고 영역을 2단으로 줄인다. 광고 영역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광고 집중도가 높아지는 대신 중소 광고주들의 키워드 입찰 경쟁은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는 얘기다.

쇼핑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저 입찰가가 70원부터인 클릭초이스로 광고를 집행할 경우 클릭당 평균 150원이 드는데 타임초이스를 통해 인기검색어를 활용한 파생 검색어를 잘 활용하면 50원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중소광고주들 입장에선 타임초이스가 효율이 높은데 이를 폐지해버리면 치열한 입찰 경쟁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네이버 검색광고 대행업체 관계자는 "타임초이스 폐지로 인해 중소광고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파워링크나 비즈사이트 등 클릭초이스 상품으로 몰리다 보면 경쟁이 심해지고 입찰 단가가 오르기 때문에 광고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중소 광고주는 "네이버 입장에선 자본이 많은 광고주들이 일종의 치킨게임을 벌이도록 조성해 이익을 보려는 것 같다"며 "키워드 입찰 경쟁을 약간이라도 완충시켜주는 역할을 하던 타임초이스까지 없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은 참여의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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