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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성과,정책

[시사] 청계천 운영비, 당신은 운영비를 내고 있나요

by SB리치퍼슨 2010. 3. 4.


청계천 1년 운영비  180억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건설비 177억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물값전기값 연 3억

광화문 스키점프대 후원비 5억

서울시 해외 홍보비 367억원 (2008년)

서울시 해외 홍보비 310억원 (2009년)

서울시 행사비 550억원(2009년)


2010년 1월 폭설에 서울시는 제설차를 더 구입하거나 많은 인력을 투입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체감으로 느껴진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인력이든 장비든 폭설이 내리면 비상체제니 뭐니 하면서
애를 썼던 것으로 아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더라.

각종 언론을 보면
지금의 청와대에 있는 사장이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청계천 공사를 한다면서
청계천이 완공되면 1년 운영비로 방송에서는 18억이 든다고 했었다가 의회에서는 70억이 든다고 했었다가
또 방송에 나와서 90억이 들것이라 했다.
청계천 총 공사비는 4천억원이라 했는데... 사실 앞뒤 안가리고 일을 해서 이정도 금액으로도 모자랄 것으로 생각된다.
문서에 기록되지 않는 것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공사에 관한 상세 내역이 없으니.... 자세한 건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현재 청계천 운영비는 180억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다.
예전에 방송과 뉴스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

하여튼 그들이 주장하는 청계천 운영비로 월 15억이 들어간다. 최소 운영비가 그 정도 일수 있을 꺼 같다.
처음 청계천 공사를 한다고 했을 때... 공사진행과 운영을 투명하고 과학적으로 하기를 바랬다.
문화,서비스(+관광),환경 등을 복합적으로 최적화하는 논의와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등...
하지만, 웬걸... 그냥 밀어붙여서 시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후다닥 해버린 것이다. 그 뒷 책임은 다음 시장이 지는 것이지 말이다... 현대건설에 있을 때도 그러더니 서울시장되어서도 적자를 쌓아두고 홀연히 떠나간다.
지금은 청와대에 살면서도 적자를 막 쌓아가고 있다... X 버릇 남 못준다고....

이번 정권은 정말 믿을 수 없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들이 말한 것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믿게되며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과 말이 다른 것을 알게 된다.
이번 정권에서 실물경기가 바닥을 치고 서서히 올라가듯
이번 정권에서 정치나 민주주의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면 좋겠다.


유권자의 수준이 높아지지 않으면 정치 수준은 절대로 높아질 수 없다.
유권자의 수준이 높아지지 않으면 삶의 수준은 절대로 높아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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