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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경제/주식] 남광토건, 해외사업 수주 활발 (급등 가능성)

by SB리치퍼슨 2010. 3. 25.
2010년 3월 12일 소식
기사 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남광토건(001260)이 올해 해외사업에 승부수를 띄운다.
  
남광토건은 터키 해저터널 공사(10억달러)와 몽골 호텔공사(8000만달러),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공사(1억200만달러), 브라질 고속철도(200억달러)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공사는 SK(003600)건설, 극동건설, 한신공영(004960), 삼환기업(000360)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계약을 앞두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이 공사에서 남광토건은 해저터널과 접속도로, 요금소(톨게이트) 공사를 맡게 된다.
  
몽골 샹그릴라 호텔 건설공사는 울란바토르에 연면적 5만7000㎡에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공사에 참여한다. 오는 4월 계약예정이다.
  
남광토건은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알 림 아일랜드` 개발사업에도 참여한다. 다음달 입찰이 예정돼 있다.
  
  
남광토건은 6월께 사업자 선정이 예정된 브라질 고속철도 건설사업에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명수 해외플랜트 사업본부장은 "기술력과 수익성에 근거한 해외수주 활동으로 4~5건의 프로젝트에서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2

[뉴스핌=송협 기자] 남광토건(대표이사 이동철)은 올해 4건의 해외사업 수주가 임박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총 10억 달러 규모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SK건설, 극동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 컨소시엄에 참여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 시와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나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5.4㎞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저터널, 접속도로, 통행료 징수소(톨게이트), 입체교체로(IC) 등도 건설하며, 총 공사 길이가 14.6km(접속도로 포함)에 달하는 대형 토목 공사이다.

BOT(설계·시공·유지보수 및 운영)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공사기간은 계약 후 55개월이며, 유지보수 및 운영은 공사 완료 후 311개월(25년 11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몽골 샹그릴라 호텔 건축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연면적 5만7000㎡)의 호텔을 짓는 사업으로 계약 및착공 예정이다.

프로젝트 규모는 약 8000만 달러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몽골에서도 토목, SOC 등의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하노이 전철 5호선, 푸토성 오폐수 처리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전체 노선 105.5km 가운데 2공구로 남광토건은 연장 12.8km, 노폭 33m(6차로)의 자 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한다. 사업비 약 1억200만 달러, 공사기간은 36개월로 이미 남광토건이 공사 중인 10공구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사 업으로 계약 체결이 임박해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 (Abu Dhabi) 의 알 림 아일랜드(Al Reem Island) 개발사업 중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다음달 입찰한다.

20개의 공사 Package 중 하나로 1만704㎡의 면적에 지상 37~44층 규모의 3개 빌딩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아부다비를 중동의 물류, 관광,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한 아부다비 발전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로 남광토건은 이미 2009년 SK건설과 함께 수주한 C-13 블록 복합 단지 건설공사(3억7300만달러 규모)가 공사 중이다.

해외 원전 수주에 이어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에도 컨소시엄 구성 및 입찰 참여할 계획이다.

남광토건 서명수 해외플랜트 사업본부장은 "기술경쟁력과 수익성에 근거한 해외 수주 활동으로 올 봄 4~5건의 프로젝트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수주에 집중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광토건은 올해 매출 9500억원, 수주 1조5000억원의 경영 목표를 세웠는데, 이중 해외 및 플랜트 수주 목표는 3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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