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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 제휴마케팅

[제휴마케팅] 휴대인터넷의 미래 - 비지니스 모델 사례들

by SB리치퍼슨 2010. 10. 28.
모바일 비니지스 모델을 구상하는 분들이라면 참고가 될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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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Wireless Broadband Internet)가 잘될까 하는데는 많은 이견이 있는듯하다.

 어떤 회사의 면접에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성공적인 휴대인터넷 유인(誘因)이 있나요?"

 과연 어떤 비지니스모델이 휴대인터넷을 성공적으로 이끌까.

 휴대인터넷으로 인해 우선 크게 달라지는 점은 인터넷의 가출이다. 여기서 가출이라 함은 인터넷을 들고 다닌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휴대인터넷 단말기(핸드폰이든 단말기든)로 길을 가다 피시방을 고를때 피시방만 치면 반경 100M의 피시방의 잔여좌석수와 붙어있는 자리수(친구랑 같이 가야할때) 등이 뜬다고 보면 유용한 서비스인가...

 용산이이나 먹자골같은 소매상 집중지역에 가면 움직이지도 않고 실시간으로 메뉴의 가격비교가 가능해 질것이다. 물론 면빨 뽑는 것기에도 촉박한 먹자골 아줌마들이 얼마나 인터넷을 이용할지는 미지수이긴 하다. 

용산은 그래도 희망적이다. 용산역 앞에서 가장 싸게 램을 파는 집과 그랙픽카드를 파는 집과 하드파는 집을 파악하고 거리에서 바로 흥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피시방의 빈자리를 알아보고자 집으로 가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4명이서 이 피시방 저 피시방을 돌아다니는 것 또한 여간 귀찮은 일이다. 그리고 집에서 내가 살 컴퓨터의 가격들을 알아보았겠지만 막상 용산을 가면 더 좋은 곳을 찾아보고자 할 것이다.

 바로 거리의 인터넷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럼 이쯤해서 가출네트워크의 활용사례를 한번 보자

 -----------------------------------------기사 전문-------------------------------------------

최근 일본에서는 지하철역의 자동개찰기를 통과하는 순간에 맞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휴대폰 메일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자동개찰기 제조업체인 오므론을 중심으로 티켓판매 및 컨텐츠 업체인 피아, 사설전철업체인 도큐전철이 제휴를 통해 만들어낸 휴대폰-자동개찰기 연동 서비스인 Goopas(www.goopas.jp)가 바로 그것이다.

 

6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2003 2월부터 시작한 Goopas 서비스는 날마다 지하철의 일정 구간을 왕복 이용하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 정액권 구입자를 대상으로 자동개찰기를 통과하는 시간에 맞춰 하루 4번 행선지 정보나 쇼핑 정보, 할인쿠폰, 퀴즈, 리서치 등 개인의 취향에 맞는 컨텐츠와 광고를 전송해 준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지하철 정액권을 구입해 13자리 정액권 넘버를 Goopas 웹사이트에 입력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원하는 컨텐츠를 선택하면 된다.

 

지하철 역이라는 장소와 타이밍을 결합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여 광고의 경우 20%를 상회하는 클릭률을 자랑하고 있고 현재 63개의 기업이 Goopas를 이용해 광고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Goops 서비스 

 

1.       출근, 등교/승차 : 그 날의 최신정보를 제공한다. 2 5()에 대부분의 극장에서 영화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보를 제시한다.  

2.       출근, 등교/하차 : 직장이나 학교 근처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새로 나온 메뉴 정보와 업소 PR 내용을 제공한다.

3.       귀가/승차 :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 재미있는 심리테스트나 가벼운 컨텐츠를 제공해 기분전환을 시켜준다.

4.       귀가/하차 : 지하철 노선 정보나 최신 뉴스 등을 제공한다. 

 

Goopas 비즈니스 모델이 강점을 갖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전철회사가 직접 이용자 모집을 맡았다는 점이다. 노무라 연구소의 나카지마 수석 컨설턴트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초기에 제공자가 이용자에게 새 서비스를 침투시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회사들을 거점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승준의 e비지니스모델이야기[http://www.seri.org/bt/btindex.html?btno=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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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 사례에 불과하다. 개인적으로 휴대인터넷의 유인은 너무나 많다 보며 생각하고 있노라면 내 무지를 절감할 정도이다.

 

 

예전에 신개념 미팅서비스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우선 회원 가입을 하고 쇼핑을 하러 나가면 근처에 있는 여성회원과 연결을 시켜주는 것이다.

 시간이 있다면 둘은 근처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여성회원도 쇼핑을 하는 중이라면 같이 쇼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헤어진 후 버스를 타고 집을 향하다 동네에 다다를 무렵 다시 근처의 여성회원과 매칭이 시작되고 남자회원은 자신의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에서 즐거운 저녁을 보낼 수 도 있을 것이다.

 실제 둘이 만나는데 부담은 없다. 같은 시각에 같은 위치에 있다는 의도하지 않은 우연이 그들을 맺어주는데 적절한 핑계가 될 것이고 거절한다 해도 다른 볼일이 있기 때문이라는 괜찮은 핑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둘은 만나고자 전날부터 약속을 잡을 필요도 미팅 전날 미장원에서 하루종일 꽃단장을 할 필요도 없다. 이점이 중매사이트와 다른 점이기도 하다. 물론 매칭성사율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거리에 거지꼴로 다니지는 않을 것이며, 부담없는 만남이기에 크게 낮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이 서비스의 슬로건은 "부담없는 헌팅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헌팅은 인생의 청량제요 존재의 의미 아니였던가.

 즉 휴대인터넷은 의도하지 않은 프리미엄을 획득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쇼핑을 하러 나왔던 사람은 운좋게 즉석미팅을 할 수 있는 혹은 쇼핑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의 예를 더 들어보자.

 다시 쇼핑타운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옷을 살때 휴대인터넷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자.

 

마음에 드는 옷을 찜하고 휴대인터넷을 켠다. 이때 전방 100미터 앞에 그 옷을 20%싸게 살 수 있는 프리미엄회원이 있었고, 그는 대신 옷을 사주면 옷값의 10%를 주겠다고 재안을 한다. 프리미엄 회원은 옷을 또 사서 더욱더 굳건한 프리미엄 회원이 됨과 동시에 10%의 수수료를 챙긴다.

 물론 옷집 주인이 눈치 챌 수도 있고, 실질적으로 옷가게의 프리미엄회원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역으로 옷집 주인은 자기 가게 근처에 20%할인 가능한 직원을 돌아다니게하여 고객을 끌어모을 수도 있다.

 다소 번거롭기는 하나 집안의 인터넷보다는 한층 더 실체적인 네트워크를 맛볼 수 있다.

 계속해서 옷을 산 사람은 가게주인에게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이 옷을 입고 거리를 다닐때는 내 휴대인터넷에 이 옷의 가격과 상품평 그리고 가게위치를 적어놓겠다.

누군가가 내 휴대인터넷에 접속하여 가게위치를 클릭하고 내 고유넘버가 찍힌 할인쿠폰 다운로드 받아 가져가면 나에게 일정량의 광고료를 지불해달라

 상당히 옷도 잘입고 잘생긴 친구라면 가게주인은 흔쾌히 승낙할 것이고 그는 그냥 길을 걷기만 해도 돈을 벌게 될 것이다.

(개인광고는 대학다닐때 교수님이 RFID와 휴대인터넷의 융합에 관한 강의를 하실때 RFID와 결합하지 않으면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해 본 것이다.)

 

휴대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은 네트워크의 실체화이다.

사람들은 인터넷이 거대한 네트워크라는 것을 잘 알지만 아직 오프라인상에서 인터넷이 주는 가치를 느끼지는 못한다. 과거 소매상들이 인터넷에 의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면(파산했다고 표현해야 옳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옥션과 인터파크를 눌러줄 때가 다가온 것이다. 바로 그들의 거점을 이용해서 말이다.

 대학 때 전오버추어코리아 대표이사였던 윤세웅CEO(현 디자인하우스 공동대표이사장)의 강의가 있었는데 그 때 이렇게 말했다.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자가 이길 것입니다."



출처: http://blog.daum.net/beyondtheweb/5807416?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beyondtheweb%2F580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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