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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만나는 사람들을 어머니가 보내서 오신 분으로 생각합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8.168)

우리들은 평생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겠지만 자기의 운명을 바꾸는 큰 사건의 도움을 주시는 분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해본다.

꼭 필요할 때 한두 분이 도와준 것이 자기의 인생 항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경험을 통해 배웠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지나고 보면 인간관계란 내가 어떤 분을 알게되었을 때, 많은 경우 그 분하고의 관계보다는 그 분을 알고 있는 분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고, 더욱 큰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내가 여기에 있게 해주신 생명 같은 분들이기에 항상 이웃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나를 필요로 해서 찾아오는 분들에게는 우리 어머니가 보내서 오신 분으로 알고 시간과 마음을 같이 하고 있다.


최용근의 '명동 30년' 중에서 (신세림, 150p)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
어떤 사람은 그분들을 '어머니가 보내서 오신 분'으로 생각하고 항상 소중히, 감사히 여겼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보내서 오신 분인데, 좀 귀찮고 나를 곤란하게 해도 가능한 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와드려야 했겠지요.

물론 자신을 단지 이용하려 접근한 경우도 많았지만, 세월을 돌이켜 보면 그렇게 내가 만난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한 것이 결국 그를 성공으로 이끌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간관계는 내가 직접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서 보다는, 그 사람이 소개해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도움을 받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멀리하거나 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꼭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현실이 바쁘고 여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어머니가 보내서 오신 분'으로 생각하는 것.

사람들과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좋은 발상법입니다.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