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객만래 [千客萬來] (It has an interminable succession of visitors)
민물게의 사육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민물게로는 참게, 도둑게, 갈게, 무늬발게 등이 있는데, 모두 바다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어귀 등지의 기수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참게의 경우에는 담수에서 양식이 성공하여 대량 사육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 유생시절을 제외하고는 모두 육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로 갈대밭이나 우거진 수풀 등지에 살며, 산란기에 다시 물가로 나가 번식합니다.

또한 애완용으로 판매하는 게도 있는데, 보통 Land Crab이고 하여 우리나라 민물게와 유사하게 육지에서 생활하는 게입니다. 크리스마스 섬의 홍게가 특히 유명하죠. 이 종류도 성체인 경우에는 별도의 물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눈 부위에 호흡기가 있는데, 건조해지면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에는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키우기에는 이렇게 습하고 우거진 수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없으므로, 수조에 모래를 비스듬히 넣고 한 쪽에만 물이 고이게 하되, 최대 깊이는 게의 몸체가 잠길 듯 말 듯한 것이 좋습니다. 물은 2 ~ 3일에 한 번씩 갈아주되, 전부 환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는 야생에서는 작은 물고기, 조개속살, 새우, 지렁이 등을 먹지만, 인공먹이에 길들이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겠지요. 조용한 곳에 수조를 놓고 하루 이틀 기다렸다가 열대어먹이를 2 ~ 3알씩 주면 먹을 것입니다. 물론 게 전용 사료도 판매되고 있긴 합니다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기포발생기, 여과기가 잘 돌아가는 수조에서는 물높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열대어의 경우에는 희생을 감수하셔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