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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트렌드

[IT] 와이파이(WIFI)와 와이브로(WIBRO)의 차이점

by SB리치퍼슨 2010. 2. 4.
와이브로와 와이파이의 큰 차이점은 규모와 범위에 있다고 하겠다.
 와이브로(Wibro)는 기지국 단위로 커버리지가 가능한 범위에서 사용하는 무선 인터넷이고
 와이파이(WiFi)는 무선공유기(AP)가 커버리지 가능한 범위에서 사용하는 무선 인터넷이다.
현재 국내에서 와이브로는 KT가 주도하고 있다.
와이브로는 도심의 야외, 빌딩 등 넓은 범위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게 되고
와이파이는 집이나 카페 등의 좁은 범위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와이파이(Wi-Fi)
= Wireless Fidelity의 약어로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거리 이내에서 PDA나 노트북컴퓨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을 지칭한다.

전송속도가 4~11Mbps로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정보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장시간사용해도 사용료가 저렴하다. 그러나 와이파이는 기지국당 커버리지가 30~200m 정도 로 매우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동성은 크게 떨어진다.

KT의 네스팟이나 스페인에서 시작된 `폰(PONE)`서비스 등이 와이파이 기술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주요 도시들은 시 지역 전체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이나 유럽 주요 도시에 깔린 와이파이망과 와이브로망이 결합되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맥스(Wimax) = 저렴한 값에 초고속 인터넷에 가까운 속도의 고정형 무선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MAN(Metropolitan Area Network) 서비스 규격이다.

전송속도는 빠르지만 기지국당 커버리지가 30~200m 정도로 매우 협소한 와이파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좀더 넓은 커버리지를 가진 무선통신기술로, 개활지에서 는 45km까지, 도심지에서도 1~2km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다.

그러나 와이맥스는 낙후 지역이나 중소형 사업장 혹은 대형 건물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정형 서비스를 염두에 둔 규격으로 와이브로에 비해 이동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인텔 등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개발이 진행중인 와이맥스는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설리반 조사결과 201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54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올 해를 기점으로 연간 13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 휴대전화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국이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와이브로는 이동성, 속도, 가격면에서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속 100km의 고속으로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가 제한된 휴대폰 무선인터넷과 달리 유선인터넷과 똑같이 웹서핑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와이브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해외에서는 모바일 와이맥스라고 불린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와이브로는 이번에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에 이어 한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낼 수있는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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