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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31 [시]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또 다른 말로

그대를 닮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사랑은 진정 아름다운 아픔이 아니던가.

그대와 나 사이엔 수많은 날들이

그리움처럼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날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잎이 무성한 나무도 겨울이 되면

어느새 잎을 떨군 채 홀로 서 있듯이

지상에서의 영원함이란 없다.

목숨 걸고 사랑하지 않으면

벌써 시든 꽃이다.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무지개라고 생각하며

목숨 걸고 사랑하자.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떠오르는 태양도

저녁이 되면, 미련 때문에

서녘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이고 마는 것을.

전쟁처럼 사랑하자.

나에게 남겨진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하며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