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객만래 [千客萬來] (It has an interminable succession of visitors)

갈대와 억새... 이름도 그렇고 생김새도 그렇고 헷갈립니다.

가을 단풍 구경 갔더니 억새와 갈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억새와 갈대의 차이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래 설명을 볼까요.


갈대와 억새 사이에는 몇 가지 뚜렷한 차이가 존재한다. 우선 두 식물의 자생지가 다르다. 갈대는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늪이나 호수와 같은 습지라든가 강변에 자연스레 형성되는 모래 땅이 갈대가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곳이다. 물 속에 반쯤 잠긴 채 자라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물과 그리 친하지 않은 억새는 대부분 산과 들에서 자란다. 


둘 다 가을 초입부터 꽃이 피어나지만 색깔과 모양에 차이가 있다. 갈대는 보랏빛을 띤 갈색 꽃을 피우지만 억새는 흰색 꽃을 피운다. 또 갈대는 풍성한 꽃 이삭이 서로 엉겨서 피어나지만 억새꽃의 이삭은 가지런히 뻗어나서 단정해 보인다. 


줄기도 다르다. 갈대의 줄기는 억새에 비해 굵고 키도 커서 전체적으로 강인한 느낌을 주지만 억새의 줄기는 비교적 가냘프다. 갈대는 대부분 2m를 훨씬 넘어서 3m까지 자란다. 어른 키를 훌쩍 넘게 자란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억새는 갈대보다 작아서 잘 자라봐야 1m20㎝ 정도에 이를 뿐이다. 


비슷한 식물의 미묘한 차이를 하나 둘 찾아내는 건 적잖이 흥미로운 일이고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일이다. 돌아보면 갈대와 억새뿐이 아니다. 우리 산하에는 갈대와 억새처럼 비슷하지만 미묘한 차이를 가진 식물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그렇고 소나무와 잣나무,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가 또한 그러하다. 


얼핏 보아 드러나지 않는 미묘한 차이를 발견하고 그 작은 차이에 따른 제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식물이나 자연을 더 사랑하는 첫걸음이다. 사람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게 사람살이의 평화를 지켜가는 첫걸음인 것과 꼭 같은 이치다.


갈대

10월부터 순천만 갈대축제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갈대 축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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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10월이면 서울 하늘공원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억새축제가 열립니다.



Posted by SB패밀리
이번 정부는 뭐하나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처리하지를 않는다.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사람들이 이렇게 당하면서도 다들 이번 6.2 지방자치선거에서도 또 선택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
무지한 사람들의 몰지각한 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을 사람이 앞으로도 더 많은 꺼 같아서 안타깝다.
구청장,구의원,구로구 국회의원... 뽑아준 사람들...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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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푸른수목원 용두사미?
보금자리주택에 밀려 확대 '무산'
"생태공원수준" 주민들 불만


"수목원이 아니라 그냥 생태공원인가?"(정문수씨, 구로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


 국토해양부의 항동 보금자리주택지구 발표로 인해 구로구가 항동 푸른수목원을 2·3단계로 확대 건립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구가 당초 밝혔던, 천왕산 등 인근 녹지축을 연계한 대규모 수목원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정부 발표에 당혹감을 표하며 구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항동 그린벨트지역 67만6천㎡(20만5천 평)에는 구가 예고했던 푸른수목원 2·3단계 예정지구가 모두 포함됐다.

   
▲ 항동 푸른수목원 1단계 사업구역 조감도

 구는 지난 2005년경 '구로구4개년계획(구로비전2010)'을 마련하면서 푸른수목원 건립을 1~3단계로 나눠 총 130만㎡(40여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 수목원을 조성한다는 포부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양대웅 구청장은 보금자리주택 발표가 있기 한 달 전인 지난 2월 22일 모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푸른수목원에 대해 "인근 야산 등 100만㎡ 이상으로 확대해 서울을 대표하는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구의 장대한 계획은 정부의 항동 보금자리주택지구 발표로 좌초됐다.


 현재 90%까지 보상이 완료된 푸른수목원 사업지구는 당초 구가 계획한 1단계 사업지구로 향후 남은 사업비 확보에 차질이 없는 한 2011년 1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주민들에게 선보일 이곳의 면적은 약 10만㎡(3만여평). 현재 시·도별로 추진되고 있는 지방수목원 28개소(규모 미확정 지방수목원 제외) 가운데 규모가 세 번째로 협소하다.


 서울 근교인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33만㎡)과 일산호수공원(경기도 고양시, 30만㎡)에 견줘도 그 면적이 3분의 1수준. 주민들로부터 수목원이 아닌 "생태공원"이라는 소릴 듣는 이유다.


 박종학 씨는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에 올린 글에서 "구의 자랑이자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이라 불리기엔 너무 작은 규모로, 그 정도 공원은 어딜 가든 있다"며 "수목원 2차 예정지 어떻게 할 거냐"고 따져 물었다.


 구는 현재로선 별 뾰족한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별법으로 진행되는 국가사업인데다 발표 직전까지 구와의 협의는 커녕 극비로 진행된 사안이라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다는 것.


 구 관계자는 "2004년 정부가 항동에 임대주택 건립계획을 발표했을 때는 사전 협의를 통해 반대 입장이나마 표할 수 있었지만 이번 경우엔 그럴 수조차 없었다"며 "현재 성공회대 뒤편 항동근린공원과 연계해 수목원 사업지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345호] 2010년 04월 09일 (금) 17:18:39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