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객만래 [千客萬來] (It has an interminable succession of visitors)
아베크―족(avec族)[명사] 함께 행동하는 한 쌍의 젊은 남녀. 특히, 연인 관계에 있는 한 쌍의 남녀를 이름. 

몰래 데이트`아~짜릿해` 우주관람차등 인기 폭발 

밤은 여성들의 `감성지수`가 올라가는 시간. 여기에 꽃향기에 황홀한 야경까지 곁들여 지면 여자들은 절로 분위기에 젖게 마련. 연인이라면 이럴 때 `리프트`로 향해야 한다. 발 아래 사람들은 위의 사정에 대해 깜깜하기에 애인의 볼에 살짝 뽀뽀를 해도 아무도 `목격`할 수가 없다.

거대한 원 모양으로 돌아가는 일명 `우주관람차`도 은밀한 데이트족의 명소로 각광받는다. 밤이면 연인들의 발길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긴 줄이 형성될 정도다. 밀폐된 공간에, 그것도 10분 동안 하늘에 두둥실 떠있으니 사랑을 나누는 명소로 떠올랐다.

귀갓길도 분위기 잡기에 그만이다. 승용차를 가진 아베크족이라면 에버랜드 서문과 호암미술관 사이의 진입로는 카데이트를 즐기기에 좋다. 문을 닫는 오후 10시 이후 호암미술관 주변은 길게 줄을 선 카데이트로 북적인다.

아이들과 동반했으면 호암미술관에 잠시 들러 능수벚이 만들어 내는 300m에 이르는 산책로를 걸어도 좋다. 특히 한국식 전통 한옥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희원에 들러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봄추억을 영원히 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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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회사원 김모씨(29, 여)는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인근을 지나다가 황당한 행위를 목격,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야 했다.
  
  이날 밤늦게 업무를 마친 김씨는 보라매공원 근처에 주차한 승용차로 향하던 중 일부 승용차량에서 아베크족들의 애정행각을 목격했던 것.
  
  김씨는 이날 밤 자신의 차량까지 가는 도중에 수대의 차량에서 사랑행위를 나누는 아베크족을 발견했다며 민망스러워 했다.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아베크족이 급증,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초반 둔산 지역이 개발되며 ‘도심속 공원’으로 설치된 보라매공원은 인근에 대전시청, 서구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하고 주택가와 떨어져 있는 관계로 아베크족들에게는 전통(?)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찾는 아베크족들은 공원 내에서는 물론 공원 인근에 차량을 주차한 채 공공연히 사랑 행위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아베크족들이 급증, 이들을 발견한 시민들에게 종종 회자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샘머리공원 등 인접한 공원들의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보라매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민들은 아베크족들의 과도한 사랑행위를 지적하고 있다.
  
  인근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한 시민은 “날씨가 무더워져서 그런지 보라매공원을 찾는 아베크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며 “아베크족들의 공공연한 사랑행위를 목격할 때마다 민망함과 당황스럽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인 공원에서의 애정 행각은 자제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지적과 함께 최근 보라매공원과 가까운 샘머리공원 내에 ‘청소년 X-게임장’이 개장, 게임장을 찾는 청소년들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일 개장한 샘머리공원 X-게임장은 인라인 스케이트장, 인공 암벽 등이 설치, 오후 10시까지 청소년들로 북적대고 있으며 일부 청소년들은 귀가를 위해 보라매공원을 지나고 있다. 
   
  학부형 문모(48)씨는 “한창 성적 호기심과 감성 등이 풍부할 시기에 아베크족들의 사랑행위를 목격한다면 순간적으로 유혹을 느끼지 않겠는가.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도 아베크족들의 과도한 애정 행각은 자제돼야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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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아베크족 애정행각


아이구 민망해라! 눈꼴시어 못 보겠네” 

가족단위 피서객 사이 자동차‘흔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밤마실 나가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으슥한 곳을 찾아 헤매는 엽기 커플들의 애정행각이 피서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려오는 ‘쪽쪽’소리는 더위를 피해 나온 피서객들에게 열대야보다 더 뜨거운 더위를 선물(?)하고 있다고. 여기에 최근 우후죽순 유행처럼 번지는 변종윤락이 피서지 영업을 감행, 아베크족 흉내를 내며 이른바 길거리 매춘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28일 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 한강시민공원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 젊은이들이 인라인과 킥보드 등 레포츠를 즐기며 더위를 쫓고 있었다. 또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를 피해 강가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속속 몰려들어 잔디밭은 빈자릴 찾기가 힘들 정도. 

  

그러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온 이들 사이엔 불청객이 끼어 있다. 다름 아닌 분위기를 잡기 위해 으슥한 곳을 찾아 헤매는 엽기 커플이 그들. 통상적으로 이들을 ‘아베크족’이라 칭한다. 

  

눈총주는 사람이 이상해? 

  

이열치열. 정신없이 인라인을 즐기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 너머로 불빛이 희미하게 드는 벤치에 부둥켜안고 있는 연인이 보였다. 이들은 살짝살짝 입맞춤을 시도해 보지만 이내 지나가는 행인들의 따가운 눈총에 머쓱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사람들의 이동이 전혀 없는 풀숲에서는 이들보다 더 농도 짙은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들이 목격되기도 한다. 가로등 불빛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풀숲 명당(?) 자리를 차지한 커플은 가까이 다가가야만 사람이 있는 지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은폐를 하고 진한 애정행각에 빠져 있다. 

  

20여 분이 지나고 이 커플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남성(25.대방동)은 “친구들이 밤에 가면 좋다고 하길래”라고 얼버무리며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더위도 쫓고 여자친구와 한적하게 데이트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 농도 짙은 애정행각에 대해 묻자 남성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본인들 의사에 맡기면 되지 그런걸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여성(21.개봉동)은 “일부러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기 위해 강가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외국에서는 이 정도가지고 눈총주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의견은 이들과 달랐다. 

  

김아무개(36.남.구로동)는 “공원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오는 곳인데 진한 애정표현은 삼가야 한다”며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자꾸만 연인들이 애정표현 하는 곳을 쳐다봐 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아무개(34.여.성산동)는 “요즘 신세대들은 해도 너무 한다”며 “지하철이건 버스이건 부둥켜안거나 서로 어루만지는 등 노골적인 장면들이 자주 목격돼 아이들을 데리고 당황한 적이 많다”고 말했다.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커플들의 농도 짙은 애정행각이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이들의 재미(?)있는 표정을 놓치지 않고 쫓아다니는 10대 플래시맨도 등장했다. 이들 10대는 으슥한 장소를 골라 찾아다니면서 연인들의 애정행각을 감시하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아무개(K고 2년) 군은 “주차장 구석자리나 교각 밑 외진 장소 등이 커플들이 즐겨 찾는 장소”라면서 “친구들과 이런 장소를 돌면서 인기척이 느껴지면 플래시를 비춘다”고 말했다. 이 군은 “깜짝 놀라서 허둥대는 커플들의 표정이 압권”이라며 “몇 일 전에는 웃옷을 거의 벗은 커플도 봤다”고 덧붙였다. 

  

한강 순찰대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찾는 시민공원인 점을 감안해 진한 스킨쉽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외진 곳에 자리잡고 애정표현에 빠져있다 보면 불량배 등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스릴 있어 좋다” 


  
주차장에서도 커플들의 애정행각은 이어지고 있다.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은 남산 다음으로 서울에서는 아베크족이 많이 찾는 명소라는 것. 또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대중의 눈에 띠는 것이 부담스러운 연예인들이 주차장에서 진한 썬팅 차량을 이용,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고 한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커플들은 자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다. 때문에 인터넷 밤문화 커뮤니티에는 애정행각에 좋은 명소(?)들 시리즈 중 한강 주차장이 단골로 게재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자주 찾는 곳은 일반 시민들도 찾기 마련. 더위를 쫓기 위해 강바람을 쐬러 나온 피서객들도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기 싫어 인적이 드문 한적한 장소를 찾기 때문이다. 
  

거의 매일 밤 한강변으로 산책 나온 다는 정영희(37.여)는 “가족들과 지나가다 보면 한적한 곳에 주차된 차량이 흔들흔들 거리는 것을 가끔 목격해 당황할 때가 있다”며 “어제는 이를 보다 못한 한 중년 남성이 다가가 젊은 커플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이 한강을 자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에티켓’때문이라고. 애정행각이 빈번하다 보니 아베크족 끼리는 주차장소나 차량의 주차모습만 봐도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이 타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먼저 자리를 선점한 자동차가 있으면 그 주위에는 다른 차들이 주차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금지한다고. 꼭 그 자리가 필요한 커플은 상향등을 반드시 끄고 트렁크 부분이 맞닿는 위치로 주차를 해야 하고 화장실이 아무리 급해도 차에서 내려서는 안되며 주차된 차안을 힐끔힐끔 들여다보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이런 사전 합의가 이곳을 이용하는 커플들에게는 잘 알려졌기 때문에 다른 커플의 애정행각을 절대로 방해하지 않아 커플은 점차 늘어가는 추세라는 전언. 


한강시민공원 주변에서 애정행각을 자주 벌인다는 박아무개(24.남)는 “남산이 카XX족들에게는 단연 모든 요건을 갖춘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강이 좋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아무개는 “남산은 드라이브 차량이 많은 관계로 불빛에 자주 노출돼 느낌이 살지 않지만 한강변은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간에 상향등을 켜지 않거나 주차를 정면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등 에티켓을 지키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하다”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가끔씩 지나가기 때문에 남산과는 달리 스릴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우후죽순 유행처럼 번지는 변종윤락이 한강변까지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소문도 있다. 이런 변종윤락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이를 기대하고 이곳을 찾는 ‘홀로남’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변종윤락을 경험해 봤다고 말하는 류아무개(32.남)에 따르면 새벽 2시가 넘어가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이 한 두 명씩 무리 지어 다니면서 홀로 있는 남성들의 차로 접근한다는 것. 간단한 가격 흥정이 끝나면 차안에서 본격적인 윤락행위가 이뤄진다고 한다. 
  

또 이들 여성들은 길거리를 지나가는 2인 혹은 3인 정도의 남성들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기도 한다고. 지나가던 차들이 이들 여성들을 상대로 헌팅을 제의하면 화대를 요구하고 깜짝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강변에서 헌팅해 오는 남성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봉고차에서 윤락이 이뤄지기도 한다는 것. 


화대는 보통 30분 남짓한 시간을 같이 보내는 대가로 4~5만원 정도를 받고 여성들은 작은 가방을 준비해 물티슈와 화장지, 윤락 후 쓰레기를 담아갈 비닐봉지까지 필요한 준비물 일체를 갖고 다닌다고 한다. 이 여성들은 거의 매일 밤 같은 장소를 찾지는 않으면 원효대교부터 성수대교 인근까지 옮겨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류아무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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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싶은 이성을 만났을 때… '작업의 도구'를 써보시라







인물 좋고, 돈 많고, 성격·학벌까지 받쳐준다면 세상에 안 넘어올 이성은 없겠지만 우리는 늘 2% 부족하다. 꼭 잡고 싶은 그(녀)를 만났을 때 써볼 만한 ‘작업의 도구’를 모았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선택은 자유.


실험1 소개팅 상황을 연출했다. 남자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여자에게 접근하는 설정. ‘여우들이 궁금해 하는 늑대들의 진실’ 저자 연애 카운슬러 이명길(28)씨와 대학생 박지현(24)씨가 실험에 참여했다. 박지현씨는 진짜 소개팅인 줄 알고 나온 상황.




분위기를 제압하는 도구


자신감 있는 작업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약간의 ‘오버’는 각오해야 한다. 약속 장소는 어두운 카페. 구석자리를 택했다. 어두운 장소에서는 집중력이 강해지는 법. 일부러 벽을 등지고 앉는다. 상대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게 하는 전략 중 하나. 박지현씨가 등장해 인사를 나누고 잠시 대화가 끊긴 찰라 손수건을 만지작거리던 이명길씨 손에 자신의 명함이 들려있다. 앗! 초반부터 마술? “이틀 밤 새워가면서 익혔습니다.” 능수능란한 마술 솜씨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상대에게 자신의 노력과 순수함을 보일 수 있으니 실패도 나쁘진 않다. (주의할 점: 다소 냉소적인 그녀는 ‘너무 애쓰네’ ‘유치해’란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도구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은 남성에게는 강박관념이다. 가까운 곳에 문제 해결의 답이 있다. “아, ‘초콜릿 폰’이네요? 저거 사진 잘 찍히던데. 찍은 사진 좀 봐도 되요?” 누구나 하나는 갖고 있을 법한 디카나 폰카로 대화를 푼다. 지금까지 찍은 사진을 보며 서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진발’ 왕창 살아있는 사진을 메인 화면에 저장해 둔다.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준다는 핑계로 상대 메일 주소를 알 수 있다. 잘만 하면 개인 홈페이지나 메신저 주소까지도 확보 가능하다.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 적외선 포트에 연결하면 즉석에서 사진이 폴라로이드처럼 현상되어 나오는 기계(pip)까지 나왔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도구


상대가 마음에 들었다면 확실하게 굳히기 작전에 들어가야 한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는데… 이거 빌려드릴게요.” 이명길씨가 불쑥 내민 것은 기름을 넣어 사용하는 손난로. 선물은 가능하면 자신을 떠오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한다. 과한 선물은 오히려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 있으니 금할 것. “빌려준다”고 하거나 “다음 만날 때 보여 달라”고 해 은근하게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주의할 점: 역시 너무 ‘매달린다’ ‘지나치게 설정으로 간다’는 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


# 실험2 똑같은 소개팅 상황. 연애전문가 (주)선우 커플매니저 정혜진(29)씨와 연애경력 3회의 대학생 심관유(27)씨가 참여했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도구


주변 상황을 잘만 이용하면 자신을 약간은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정혜진씨가 소개팅 장소로 택한 곳은 서울 종로의 카페 ‘베르첼리’. 자리마다 커튼이 드리워져 주변 시선이 의식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촛불이 만들어 내는 은은한 조명도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친밀감을 유도하는 도구


침묵이 흐를 때 괴롭게 견디고 있을 것이 아니다. 미리 준비한 도구를 사용해 대화를 이어나간다. 정씨는 손금지도를 준비했다. “어제 인터넷 서핑 하다가 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 뽑아왔거든요? 제가 먼저 손금 봐드릴 테니 저도 봐주셔야 해요.” 운명선이 어쩌고, 출세선이 저쩌고 떠들지만 내용은 ‘믿거나 말거나’. 혼자 떠들기보다는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다. 누구나 운명이라는 말에는 약해지기 마련.


다음 만남을 이끄는 도구


커피숍을 나서는 순간 정씨는 지갑에서 쿠폰을 꺼낸다. “오늘까지 찍으면 아홉 번 채우거든요? 이거 드릴게요. 다음에 만나면 이걸로 저 커피 한 잔 사주시면 되겠네요. 호호” 쿠폰은 여성의 알뜰함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주의할 점: ‘지독하다’ ‘깐깐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 책이나 CD등 돌려받아야 하는 소품을 이용, ‘애프터’를 걸고 넘어진다.


이것이 '작업의 도구' 




송창민(연애컨설턴트·29) - 반창고


첫눈에 반해 버린 그녀와 한참을 걸었다. 어느 순간부터 하이힐 때문에 절뚝거리며 걷기 힘들어하는 그녀. 벤치에 앉힌 뒤 약국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땀을 뻘뻘 흘리며 반창고를 내밀었더니 그녀가 감동했다.




김의석(회사원·34) - 말하는 곰돌이 인형


평소 전화를 잘 하지 않는 그녀. 웹 서핑을 하다가 ‘말하는 곰돌이 인형’을 찾았다. 곰돌이 인형에 스피커 폰 기능이 내장돼 있어 핸드폰을 연결해 놓으면 통화가 가능하다. 그녀에게 선물하며 “이젠 팔 아파서 전화 못한다고 하기 없기야”라고 했더니 만사형통.




김보람(대학생·21) - 미니 보이스 체인저


지금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 조그만 확성기 같은 것을 꺼내더니 거기에 대고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다. “저는 김○○입니다.” 아니 이건 웬 할아버지 목소리? 갑작스러운 음성변조에 나는 크게 웃으며 다른 때보다 훨씬 쉽게 마음을 열 수 있었다.




정해준(대학생·27) - 특별 제작 우표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내가 그녀에게 선물한 것은 우리 둘이 찍은 사진으로 제작한 우표. 체성회에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일반 우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거 다 쓸 때까지 편지 보내야 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묶음을 선물로 남겼다.



출처: 인터넷

Posted by SB패밀리


당신이 훌륭한 남자와 함께 있다는 증거 15





나는 남녀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이 가끔 의문스럽다. 특히 자기가 바라는 관계가 아닌데도 왜 상대방을 포기하지 않는지 의아하다. 반대로 정말로 괜찮은 짝을 찾았다면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바라는 관계인지 아닌지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건강한 관계가 어떤 것이고 또 '훌륭한 남자(또는 여자)'의 기준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훌륭한 남자가 어떤 행동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지에 대해 써보았다.

1. 훌륭한 남자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늘 상기시켜준다.

나는 둘 사이에 애정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봤다.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지도 원하지도, 고마워하지도 않는다는 거다. 이건 정말 중요한 퍼즐 조각이다. 훌륭한 남자는 당신의 가치를 늘 상기시켜준다.

그가 정말로 당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그 사실을 모를 수 없으며 느끼지 못할 수도 없다. 그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의심 가득한 삶만 가능할 것이다.

2. 훌륭한 남자는 당신을 늘 지지한다.

대학을 졸업한 지 20년이 됐는데 석사 학위를 따겠다고 결심하든, 가수 지망생이 되겠다고 결심하든, 혹은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결심했다고 치자. 당신의 결정과 상관없이 훌륭한 남자는 당신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한다. 그는 절대 당신의 의욕을 좌절시키지 않고 당신에게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준다. 늘 당신 곁에 있으며 성공했을 때 축하해주고 실패했을 때 위로해준다.

3. 훌륭한 남자는 당신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단순한 지지보다 한 단계 위라고 볼 수 있는 좀 더 능동적인 부분이다. 누구에게 동기를 부여하려면 자신의 삶에 대한 노력과 또 다른 이들을 격려하는 자세가 복합되어야 한다. 자신의 열정에 충실한 남자의 야망과 노력은 당신에게도 좋은 영향이 될 거다.

4. 훌륭한 남자는 당신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당신이 둘의 관계를 편하면서도 자신 있게 여기기 바란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뢰다. 신뢰 없이는 사랑과 존중의 기초가 무너진다.

훌륭한 남자는 행동으로 신뢰를 얻고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5. 훌륭한 남자는 항상 당신이 아름답다고 느끼게 한다.

그는 말로써 누군가를 아름답다고 느끼게 못 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는 당신이 아름답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한다. 당신을 보는 시선, 당신을 만지는 행동, 당신을 대하는 태도로 당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표현한다. 당신이 외모에 신경 쓴 것을 금방 눈치채며, 본인은 별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그는 당신의 매력에 빠져있다고 말한다.

훌륭한 남자는 당신이 운동복을 입고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든,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드레스를 입었든,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면 그 상황과 상관없이 사랑한다는 사실을 표현한다.

6. 훌륭한 남자는 당신에게 안정감을 준다.

난 여자가 남자에게 할 수 있는 극찬 중 하나가 안정감을 준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남자가 아무리 매력적이고 웃기고 또 부자라도 그 사람 옆에 누워 마음 편하게 잘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7. 훌륭한 남자는 작은 것들에 충실하다.

약국에 가야 하는데 회사가 늦게 끝날 걸 알고 대신 약국에 들려준다? 당신이 미술 전시를 언급한 것을 기억하고 미술관 방문을 계획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당신에게는 큰 사건일 수 있다는 것을 그는 이해한다.

8. 훌륭한 남자는 절대로 도를 지나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서로 간에 의견 충돌도 있을 수 있고 다툴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로 개인적인 모독이나 학대는 안 된다. 훌륭한 남자는 침착하게 문제에만 집중한다.

9. 훌륭한 남자는 늘 자아계발을 노력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든,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든, 새로운 책을 읽는 것이든 아니면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든, 자기 계발에 자부심을 느끼는 훌륭한 남자는 늘 지적으로 흥미로운 상대며 당신의 관심을 끈다. 자신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지만 이는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10. 훌륭한 남자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안다.

훌륭한 남자랑 살다 보면 허풍쟁이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쓸데없는지 금방 깨닫게 된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만이 존중과 존경을 받을 만하다. 그는 그중 한 사람이다.

11. 훌륭한 남자는 당신에게 마음을 터놓는다.

공포나 욕망 같은 감정을 털어놓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훌륭한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그런 문이 좀 더 쉽게 열린다. 물론 개인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는 자기의 속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관계에 긴장감과 불만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12. 훌륭한 남자는 늘 정직하다.

그는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정직이라는 것을 잘 안다.

13. 훌륭한 남자는 당신이 편한 마음을 갖고 솔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관계에서 편안함이란 솔직하고 열린 소통으로 형성된다. 그렇게 하려면 당신이 무슨 말을 했건 비판을 받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는 당신이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것을 격려한다. 갑자기 화를 내거나 과잉반응을 보일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4. 훌륭한 남자는 절대 폭력적이지 않다.

아마 가장 중요한 요인일 거다. 훌륭한 남자는 정신적, 감정적 또는 신체적으로 당신을 절대 학대하지 않는다. 만약 그런 사람을 만났다면 용기를 내서 빨리 상담을 신청하든지 관계를 청산하기 바란다. 가만 놔둔다고 더 나아지지 않는다.

15. 훌륭한 남자는 늘 당신 곁에 있다.

훌륭한 남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의 사랑과 시간을 바친다. 기쁜 시간이 있으면 어려운 시간도 있기 마련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도 생기고 새로운 고비를 겪게 된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그는 당신의 팀원으로서 당신을 지켜줄 거다.

그렇다고 당신이 그를 업신여기거나 거짓말을 하고 바람을 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당신에게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건 당신이 신뢰를 저버려도 무조건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두 사람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다면 당신만 남겨놓고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뜻이다.

행복하고 기쁠 때 당신 곁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다. 진짜 훌륭한 남자는 삶에 비바람이 닥쳐도 당신 곁에 서서 우산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만약에 당신의 짝이 위와 같은 남자가 되려고 노력한다면 고맙다고 표현하자.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누군가 자기신의사랑과 친절을 당연시하면 마음이 공허할 수밖에 없으니까.

*이 기사는는 JamesMSama.com에 처음 게재됐습니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블로거이자 연설가, 작가 네임스 마이클 새마의 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Posted by SB패밀리

여자를 사랑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만큼이나 당신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신이 남자든 여자든, 상대가 연인이든, 엄마든, 언니든, 친구든 대부분의 여자들은 비슷한 방식을 통해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14일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는 지금, 허핑턴포스트가 페이스북을 통해 독자들에게 물었다. 여자를 사랑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은?

1. 신뢰가 없다면 사랑도 소용없다.

2. 충분히 시간을 갖고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자. 성급하게 그녀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말자.

3. 그녀를 얻기 위해 노력한 만큼, 그녀가 떠나지 않도록 노력하라.

4. 항상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는 없다.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게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5. 어떤 경우에도 그녀의 몸은 그녀 자신의 것이다. 왈가왈부하지 마라.

6. 진심 어린 사과만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유효하다.

7. 사소한 말에도 귀를 기울이자. 작은 것들이 큰 변화를 만든다.

8. 모든 상황에서 최대한 그녀가 우선권을 갖도록 하자. 당신을 사랑하는 그녀는 항상 당신이 우선권을 갖도록 배려하기 때문이다.

9. 화를 내거나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그녀에게 생리 중이냐고 물어서는 절대 안 된다. 다른 것에 내던 화가 그 순간 당신에게로 향할 것이다.

10. 그녀가 당신과 동등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그렇게 대하자.

11. 항상 그녀의 편이 되어주자.

12. 그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 당신의 사랑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더 빨리 배울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13. 그녀가 조금 변한다고 해서 당신이 사랑했던 예전의 그녀가 아닌 것은 아니다.

14.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여자들의 욕구나 목표는 저마다 다르다. 당신이 사랑하는 바로 그 여자가 가진 욕구와 목표가 무언지 알고, 그걸 얻는 과정에 참여하거나 돕자.

Posted by SB패밀리


요즘 보기드문 첫째 언니의 연애 충고



연애나 결혼이나 모임이나 기업이나 공히, 처음의 설레임이 1년이 지나도 이어지기는 어렵다.

설레임이 줄어들 때쯔음에는 신선한 에피소드를 찾아야하고 좀 더 깊어진 마음가짐으로 

고운정, 미운정을 갖고 살아야 하는게 아닐까?


난 처음이나 10년 후나 처음 처럼 설레는 마음을 갖고 살려고 노력중이다.

가끔 설레이니깐....





출처: 인터넷







Posted by SB패밀리



[문화/생활] "내딸들아 이런 놈과는 제발 사귀지 말아라"

"내딸들아 이런 놈과는 제발 사귀지 말아라" 


미혼 여성들이 사귀지 말아야 할 유형을 정리한 글이 싸이월드 미니 홈피와 여러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딸들아 이런 놈과는 제발 사귀지 말아라"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글은 여성들이 사귀지 말아야 남성의 유형 가운데 마마 보이, 효도를 지상 의무로 생각하는 남자, 부모 말에 절대 복종하는 착한 남자, 과묵하고 말없는 남자, 부모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는 남자, 가족 보다 친구가 먼저라고 떠들고 다니는 남자, 제사 안 지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남자 등은 일단 제외했습니다. 이런 남자들은 거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제외한 남자들 가운데 사귀어서는 안될 남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깜빡이 켜기, 차선 지키기, 차창 밖으로 담배 버리기 등등 여러 형태의 운전습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식당 등에서의 매너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 진동 전환여부를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종류는 많지만 이 모든 것은 남을 세심하게 배려 할 줄 아는 남자만이 사귈만한 남자라는 것을 뜻하는 듯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남들 보다도 자기 여친을 더 배려하려 한다면 사귀지 말아야 할 남자라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함께 살아 가는 이웃을 배려할 줄 모르는 남자가 자기의 여친을 진심으로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일 턱이 없다는 겁니다. 다만 한순간 환심을 사기위한 재스처 뿐이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요즘 여성들은 돈많은 남자만 찾고 요즘 남성들은 미인만 찾는다고들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글이 요즘 여성들에게는 아무 해당사항이 없는 글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글쓴이는 돈을 번다는 것이란 남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이 내 호주머니로 기꺼이 들어오게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남을 배려 할 줄 모르는 남자의 호주머니에 다른 사람 호주머니의 돈이 저절로 들어가 줄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듣고 보면 아주 그럴 듯하기도 합니다. 

이글은 부자와 결혼하고 싶다면 이런 녀석들과는 사귀지말라는 확대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글에 대해 여성 네티즌들은 대체로 공감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일부 남성 네티즌들 가운데서는 요즘 세상을 살아 가면서 "글 쓴이가 요구하는 요건을 다 갖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사람은 돈을 만져 보기도 전에 낙오할 것"이라는 반론도 제법 있습니다. 

다음은 요즘 많이 유행하는 "내딸들아 이런 놈과는 제발 사귀지 말아라"는 제목의 글 전문입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남자는 부자가 될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나이가 어린 너희도 막연하게나마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한 두 번은 생각하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너희가 결혼을 반드시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독신으로 살아도 좋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여자에게 있어 사랑은, 특히나 너희 세대에서는,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갖추고 있을 때 보다 더 완전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라. 또한, 너희의 결혼 생활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남편이 될 남자 보다는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어떤 사람이냐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음을 기억하여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발, 마마 보이, 효도를 지상 의무로 생각하는 남자, 부모 말에 절대 복종하는 착한 남자, 과묵하고 말없는 남자, 부모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는 남자, 가족 보다 친구가 먼저라고 떠들고 다니는 남자, 제사 안 지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남자 등은 절대적으로 만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 기회가 생기면 그런 남자들에 대해서 별도로 자세히 말 해 줄 것이나 나는 그런 남자들은 직원으로 채용하기 조차 꺼려 왔다.) 

그런 남자들만 아니라면 모두 좋다는 뜻은 물론 아니다. 딸 가진 부모 마음이야 다 마찬가지겠지만, 나는 너희가 무엇보다도 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 글은 그렇게 될 싹수가 전혀 없을 뿐 만 아니라 결혼 후에는 너희에게도 조만간 자상함을 보이지 않을, 아니 오히려 너희에게 고칠 점이 많다고 하면서 하나하나 따지고 투덜대기만 할, 그런 남자를 가장 쉽게 골라내는 방법을 너희에게 가르치고자 쓰는 글이다. 

장사를 하건 사업을 하건 봉급생활을 하건 간에 부자가 되기에는 애초부터 싹이 노랗다고 내가 단언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을 살아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세심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왜 나는 그렇게 생각할까?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들의 자발적 의사로 내 호주머니 속으로 건너 와 쌓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를 모른다면 그들이 지갑을 열 리가 없지 않겠는가. 때문에 나는 타인에게 무심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전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살아오면서 직접 검증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다. 

어떤 남자들은 자기가 섬겨야 하는 윗사람들에게만 세심하다. 이런 사람은 아부에 능하여 출세하는 경우도 많지만 가족으로부터는 섬김을 받고자 원하기 때문에 가부장적 권위의식에 물들어 있어서 남편감으로는 정말 별 볼일 없다. 윗사람에게 보이는 세심함의 반의 반도 가족에게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이런 남자들에게 있어 가족은 기본적으로 손 아래 집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보통 남자들은 자기가 아는 사람들에게는 세심할 수 있으나 자기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세심하지 않다. 자기가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세심하지 못한 남자들을 가장 손쉽게 판가름하는 기준이 있는데 바로, 운전하는 모습이다. 

우선, 남자 친구가 너를 태우고 가다가 네가 도중에 내려야 할 때 너에게 가장 편한 곳에서 차를 세운다면 싹이 노란 놈이다. 기억해라. 그런 놈은 너에게만 세심하며 타인에게는 절대적으로 무심한 놈이다. 절대 그것을 너에 대한 배려로 생각하며 고마워 하지 말아라. 

기사가 운전하는 경우이건, 내가 직접 운전하는 경우이건, 택시를 타고 가는 경우이건 간에 나는 너희에게 “가장 편한 곳에서 내리려는” 태도를 꾸짖어 왔고, “가장 편한 곳에서 내리려고 하지 말고 뒤에서 오는 자동차들에 가장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서 내려 달라고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여 왔다.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비상깜박이를 키고 차를 잠시 정차 시키는 행위는 내가 그 어느 경우에서도 전혀 용납하지 않아 왔음을 기억하여라. 만일 남자 친구가 너를 그런 곳에서 기다린다면 이미 싹이 노란 놈이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느라고 오히려 너희를 불편하게 하는 녀석이 진짜 물건임을 명심하여라. ( 물론 너희 역시 그 불편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 

택시를 탈 경우에도 아무 곳에서나 차를 잡으려는 놈은 싹이 노란 놈이다. 그 택시 뒤에 따라오는 다른 차들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와 택시를 탈 때 길거리 아무 곳에서나 택시를 잡으려고 한 적이 있더냐). 그런 놈들일수록 도로가 혼잡한 이유는 택시와 버스 운전사들이 운전을 험악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실은 택시를 아무 곳에서나 타는 닭대가리들과 자가용을 아무 곳에서나 세우고 타는 새대가리들 때문에 차선이 엉망이 되는 것이며 그 결과, 운행 시간에 쫓기는 버스가 제대로 다니지 못하다 보니 도로는 개판이 되는 것일 뿐이다. 즉 택시나 버스가 운전을 엿같이 하도록 만드는 원인 제공자들이 바로 그런 닭대가리들과 새대가리들이라는 말이다. 

남자 친구가 너와 함께 어딘가를 운전하며 갈 때 길을 많이 헤맨다면 싹이 노란 놈이다. 길을 떠나기 전에는 미리 지도를 찾아 보고 사전에 준비했어야 한다. 회사에서 거래처를 다녀와야 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나가는 직원도 있지만 , 이미 그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지도를 보면서 거래처에 전화를 하여 길을 상세히 물어본 뒤 출발하는 직원도 있다. 운전하고 가다 보면 알게 되겠지 하는 놈들은 인생도 그 모양으로 지레짐작으로 살고 있음을 나는 보아왔다. 

심지어 길을 헤매는 중에도 절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으려고 하는 이상한 남자들도 꽤 있음을 알아 두어라. 이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자기 똥고집대로만 하려고 한다. 도심지에서 길이 꽉 막혀 있는데 교통방송 조차 듣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런 남자는 만날 필요 조차 없다. 

깜박이를 언제 켜는지도 눈 여겨 보아라. 자고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계층일수록 깜박이를 켜는데 인색하다는 것을 나는 안다.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는지를 타인에게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혹시나 있을 피해를 줄여주고자 하는 세심함이 타인에게 없는 놈들 치고 잘사는 놈들이 없음을 알아라. 

(고급차가 그렇게 무심하게 운전한다면 십중팔구 재산이라고는 기껏해야 수 십억원 수준에 불과하거나, 물려받은 부동산의 가격이 폭등하여 졸지에 부자가 된 졸부이거나, 그런 집 주부 혹은 그 자식들이거나, 낙하산 인사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 놈들이거나, 학연이나 혈연,인맥 같은 것에 의지하여 사업을 하는 사장 새끼들이거나, 그런 놈들 밑에서 제대로 훈련 받지 못한 운전기사이거나, 권력을 좀 갖고 있거나, 그런 권력자나 정치인들에게 빈대 붙어 먹고 사는 놈들이거나 아니면 수입에 걸맞지 않게 차는 좋은 것을 타고 다니려는 놈들이라고 보면 된다. 참, 자동차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부자라고 생각하지는 말아라. 나는 국산 고급대형차에 엘피지 개스통을 단 놈도 보았다. ) 

어떤 놈들은 좌회전을 하는 순간부터 깜박이를 키는데 이런 놈들 역시 정말 싹이 샛노란 놈들이다. 자기가 해야 할 행동을 1초 전에야 깨닫는 놈들은 살아가면서 실수를 엄청 저지를 놈들이기 때문이다. 

직진을 하여야 하는데 좌회전 차선에 들어갔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가 발생하였을 때 뻔히 옆 차선에 차들이 밀려 있음에도 기를 쓰고 차선을 제대로 회복하려는 녀석 역시 싹이 노랗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수많은 다른 차량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는 자신이 당연히 멀리 돌아가야 한다. 자신의 잘못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 보다는 자신이 입게 될 손해에 대해서만 계산기를 두드리는 놈들은 자기 입장에서만 상황을 보기 때문에 타인의 신뢰를 받기 어려우며 평생 돈 걱정하며 살게 될 놈들임을 기억하여라. 

주차하는 모습도 정확히 관찰하여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 놈이라면 욕이나 바가지 하고 헤어져라. 길거리에서 무단 주차하기를 즐겨 하는 놈이라면 지금은 주차장에 갈 돈 을 아끼려는 놈일 수도 있겠지만 미래에는 주차장에 갈 돈이 없게 될 놈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할 때는 지나칠 정도로 정확히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텅 빈 주차장일지라도 자기 차의 오른쪽과 왼쪽에 차량이 주차될 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이다. 차를 어느 한 쪽에 삐딱하게 세우거나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세워놓고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내버려두는 놈, 혹은 잠시 주차할 텐데 별 일 없겠지 생각하는 놈은 일을 할 때도 자신의 입장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아내에게도 그렇게 대하는 놈들이다. 

특히, 잠시 몇 분 동안인데 뭐 괞찮겠지 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놈은, 남들이 그의 행동을 몇분 동안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거의 순간적으로 지나갈 뿐이며 그 짧은 시간에 자신의 행동 전체가 평가된다는 것을 까맣게 모른다. 이런 현상은 여자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데 여자들은 자기 입장에서 세상사를 바라보는 경향이 남자들 보다 더 강하고 자기가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만 세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어려운 것 같다. 여자들에게는 주차가 어렵다고? 장롱 면허를 10년 이상 갖고 있던 네 엄마도 주차 만큼은 칼이다. 내가 몇 차례 잔소리하긴 하였지만. ㅎㅎ 

담배를 필 때 창 밖으로 재를 터는 놈들 역시 싹이 노란 놈들이다. 그 재가 뒤 차에 날라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에 무심하기 때문이다. 담배는 피고 싶지만 재떨이는 청소하기 싫고 자기 차는 깨끗이 하고 싶어 하는 놈들은 매사가 그런 식이다. 무슨 일을 하건 자기 편한 쪽으로만 생각한다는 말이다. 이런 놈들이 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너희에게 잘 대해 줄 것이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뒤에 차들이 다닥다닥 붙어 쫓아오고 있음에도 앞 유리창에 워셔액을 뿌려대며 브러쉬로 닦아대는 놈들도 싹이 노란 놈이다. 그 워셔액이 뒤차, 옆차에까지 튕긴다는 것에 무심하기 때문이다. 

속도를 낼 것도 아니면서 1차선을 계속 달리거나 너희가 탄 차를 뒤에서 추월하는 차들이 많다면 네 남자 친구는 전체 차선의 흐름에 무심한 놈이다. 싹이 노라니까 절대 만나지 말아라. 

비보호 좌회전에서 반대편 차량 보다 먼저 좌회전하려고 기를 쓰는 녀석도 싹수가 노란 놈이고 몇 백 미터 더 가서 정식으로 유턴을 하면 될 것을 귀찮다고 불법으로 좌회전하려고 하거나 혹은 뒤에서 차들이 밀려와도 노란 중앙선이 없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차선을 막고 좌회전 깜빡이를 키며 기회를 노리는 녀석들도 평생 돈 때문에 허덕대며 살 놈들이다. 

또한 우회전 차선에 진입하여 직진을 기다리는 녀석은 닭대가리 수준도 못되는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대갈통들이므로 절대 가까이 하지 말아라. 두 개의 차선이 하나로 줄어드는 진입 차선에서 순서를 차례대로 지키지 않는 꼴통들은 제발 그 친구들 까지 멀리하기 바란다. 그런 놈들은 평생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뿐 아니라 결혼 후 모든 면에서 너희에게 실망 만을 가득 안겨 줄 놈들이다. ( 못사는 나라 일수록 운전을 엉망으로 하는 대갈통들이 득실대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만큼은 예외였다. 백인통치를 오래 받았기 때문인지 길거리 질서는 한국 보다 훨씬 선진국이다. 신호등이 없는 4거리 혹은 3거리 교차로에는 4 STOP 혹은 3 STOP이라는 표지가 있는데 반드시 정차하여야 하며 순서대로 왼쪽 차 한대가 지나가야 그 다음 도로의 차가 나간다. 우회전 차량을 가로 막고 직진을 기다리는 차? 그런 거 없었다. 왜냐하면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게 되기 때문인데 한국에서는 그런 놈들에게 너무나 관대하다. 자기도 그렇게 하기 때문일까? ) 

운전을 거칠게 하는 놈과 과속을 일삼는 놈들은 당연히 피하여라. 그들은 시간을 절약하고자 속도를 냈다고 말하겠지만 그런 놈이 시간을 아끼고자 지랄 떨며 운전하여 집에 돌아와 하는 일이라고는 기껏해야 TV나 켜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하여라. 

운전 중 양보를 받았을 때 감사의 표시를 하는가도 살펴 보아라. 보행자 우선 원칙을 지키는지도 눈 여겨 보아라. 무슨 일이건 간에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이 필요한 법인데 그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실패만 한다. 

비단 운전 습관에서만 세심함의 정도를 간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광고에서 나오기도 하였지만 공공 장소에서 문을 열고 들어갈 때 반드시 뒤를 살펴보고 따라 오는 사람이 있으면 문을 계속 붙잡고 있는가를 살펴라.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멀리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열림 단추를 누른 채 기다려주는가도 관찰하여라. 

네 애인에게 그런 섬세함이 없다면 그 애인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아 라. 왜냐하면 부자가 되는 길은 재테크를 잘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타인이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섬세하게 대처할 줄 아는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바쁜 사람이 지나 갈 공간을 터 주는가도 살펴라. 너와 나란히 같이 손잡고 있고 싶어서 네 옆에 서 있는 바람에 공간을 막고 있다면 그 놈은 너에게 “잠시” 세심한 것이지 절대 그 세심함이 오래 갈 놈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여라. ( 일행이 몇 명이건 간에 국제공항에서 조차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후진국인, 한국인, 중국인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올 때 나는 공항 에스컬레이터나 무빙 웨이에 서 있는 사람의 뒷 모습만 보아도 그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알아 맞출 수 있다. 혼자서 중앙에 서있거나 자기 옆에 가방을 놓음으로써 통로를 막았거나 두 사람 이상이 길을 막고 있거나 하면 틀림없이 한국인이다. 나는 너희와 함께 다닐 때도 반드시 일렬로 서게 하여 왔음을 기억하여라. ) 

식당이나 기타 공공 시설에서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남자 역시 싹이 노란 놈이다. 한국의 중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신라 호텔 레스토랑들을 내가 가기 싫어 하는 이유는 그곳에 오는 손님들이 너도나도 크게 떠들기 때문이다. ( 내 경험으로 볼 때 공공장소에서 제일 시끄럽게 떠드는 민족은 틀림없이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이다. 나는 외국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시끄럽게 떠드는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을 한 두 번 본 것이 아니다. 이런 놈들은 기껏해야 1년에 한번 외국에 나올까 말까 하는 수준 정도 밖에 될 수 없음을 알아라. ) 

심지어 사무실에서조차 큰 소리로 전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목소리가 원래 크다는 것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 나는 목소리 큰 부자를 국내에서건 해외에서건 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목소리가 큰 “씩씩한” 남자는 절대 사귀지 말아라.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벨소리를 반드시 진동으로 바꾸지 않는 놈들 역시 싹이 노란 놈이다. 이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깜박 잊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음악회에서조차 공연 중에 벨이 울린다. 휴대폰을 끄라는 안내가 사전에 있었어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는 언제나 실수 투성이이다. 깜박 하기 때문이다. 빌딩 화장실에 붙어 있는 청소 점검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화장실 청소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나열해 놓고 일일이 확인까지 해야 하는지 아는가. 그 간단한 일들 중 하나 두개를 청소 담당자가 깜박하기 때문이다. 휴대폰 소리 조차 깜빡하는 놈들은 화장실 청소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점검표가 필요한 놈들임을 알아라. 작은 것 하나 세심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일을 어떻게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인가. ( 너희도 알다시피 나는 내 휴대폰을 언제나 진동으로 하고 다니기에 내 전화기의 벨소리 조차 모른다. 너희들 역시 언제나 진동으로 해놓고 다니는 것을 아빠는 흐뭇하게 생각한다. ).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같은 공공시설에서 사람이 완전히 내린 후 타는지도 눈여겨 보아라. 운전을 할 때 끼어들기가 금지된 곳에서는 절대 끼어들기를 하지 않으며 아무리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어도 순서를 기다리는가도 보아라. 줄이 있는 곳에서는 순서를 철저히 기다리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약삭빨라야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근저에 깔려 있음을 알아라. 그들은 절약과 노력, 자기개발을 통한 부자 되기 같은 것은 믿지 않으며 일확천금을 기다린다. 부자들을 모두 도둑이라고 몰아 부치는 사람도 그들이며 세상이 썩었다고 가장 열변을 토하는 것도 그들이다. 미국 디즈니랜드에서도 줄을 서서 기다릴 때 새치기하는 사람들은 미국 사회의 중류층이나 하류층이라는 것을 너희도 보지 않았느냐. 

내가 지금까지 말한 싹이 노란 남자가 너희에게만은 세심할 것이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말아라. 그런 남자들은 너희에게 세심할 리가 없다. 모든 일에서 자기 자신의 입장만 생각할 뿐 이 사회가 남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곳임을 모르는 놈이 무슨 성공을 꿈꾼다는 말이냐. 그런 놈은 식당에서 네 물잔에 물이 비어 있어도 절대 너 대신 물을 주문하지 않을 것이며, 네가 무슨 커피를 어떤 농도로 좋아하는지, 설탕이나 프림을 타는지도 모를 것이며, 결혼 후에는 네가 뭘 좋아하는지를 깡그리 무시하고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만 내세우며 너희에게는 이것 저것 잔소리하면서 너희를 변화시키고자 기를 쓸 놈들이다. 

만일 네 남자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심하지만 너희에게만은 세심하여 잘 챙겨주어 별 불만이 없다면 그 세심함은, 종족 보존의 유전자들에 의해 분비된 특별한 화학물질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세심함이라고 보면 된다.( “운명적 사랑을 믿지 말아라” 는 글을 읽어라). 제 아무리 그가 귀엽고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런 놈은 그 친구들 조차 멀리하는 것이 네 인생에 유익함을 잊지 말아라. 아, 참, 내가 말한 세심함은 학벌이나 학력과 전혀 상관 없으며, 직업의 종류나 사회적 지위하고도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도 잊지 말거라. 좋은 학교 나와 좋은 직업을 가진 이른 바 인텔리로 간주되는 남자라고 해서 세심할 것 이라는 환상은 절대 갖지 말라는 말이다. 

, http://cafe.daum.net/saynolove 에서

Posted by SB패밀리

주식의 매매는 연애와 유사하고
주식의 투자는 결혼과 유사하다.

맞나?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