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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7 [기획/마케팅] 웹팀에서 웹기획자의 위치

웹팀에서 웹기획자의 위치 
 2007.03.05
 
http://tong.nate.com/jini1010/34728725   
 
웹팀에서 웹기획자의 위치

 

‘당신이 뭔데 나한테 나한테 일을 지시하는 거죠?’

‘디자인은 제 권한 이라구요!’ ‘저보다 디자인에 대해 더 잘 아세요?’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십니까?’ ’그것이 쉽지 않은 거라는 거 아세요?’

‘도대체 웹기획자가 뭐 하는지 모르겠어, 우리는 바빠 죽겠는데 말이야’

‘본인이 우리 상사라도 되는 거야 뭐야?’ ‘에잇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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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 전부터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고 위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기획자 분들을 만나왔다.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첫번째 원인은, ‘웹기획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해야 하는지 웹팀의 팀원들도 모르고 물론 상위의 경영진도 모르고 웹기획자 본인도 모른다는 것이다.(웹기획이란)

두번째 원인은, 팀원 개인마다 목적이 서로 다르다. 최종 목적은 사이트의 목적 즉 회사의 목적과 일치 해야 하는데,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만의 목적으로 개발자는 개발자만의 목적으로 일을 접근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

세번째 원인은, 회의시 논쟁을 펼칠 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대지 못하고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할 것이다.’라고 단정 지어버리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들 수 있다. 목소리가 큰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 직급이 높은 사람의 의견이 ‘정답’으로 수렴 되는 경우가 많다.

네번째 원인은,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는 경우, 이것은 웹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장인으로서 기본이 안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문제가 된다. 본인 일만 본인 스타일에 맞게 잘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것이 나름대로 전략을 가지고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일이 제대로 되는데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본인 스타일만 내세우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 번째 원인에 대한 문제는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IT시장에서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하며 절대적으로 온라인팀 최고관리자 또는 경영자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하다. 사실 쉽게 변화시킬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각 회사에서 각 웹기획자가 꾸준히 경영진을 설득시키되 ‘사이트의 전략적인 기획을 통해서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 그래서 웹기획자라는 직무는 애매모호하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웹기획자는 웹디자이너, 웹개발자와 동일한 레벨에서 스토리보드나 그리는 ‘기능인’이 아니라 사이트를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고객의 소리를 분석할 줄 알며 웹팀을 이끌 수 있는 사람임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 직급이 낮아서 나이가 어려서, 경력이 얼마되지 않아서 이렇게 하기가 힘들다면 꾸준히 노력하자! 그러다 보면 분명 그런 기회가 올 것이고 웹기획자가 웹팀이 팀장이 되어 리더십을 갖고 팀을 이끌어 갈 때가 오리라! 그러면 각 회사에서 경영자들이 ‘웹기획자’의 직무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할것이고 분명 ‘웹기획’ 이라는 직무도 빛을 발할 때가 올것이다.

두번째 원인에 대한 문제는 팀원들에게 우리 웹사이트의 목적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정확하게 인지 시킬 필요가 있다. 왜 그걸 ‘웹기획자’가 하냐고? 그것은 웹기획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100분 토론’의 손석희 아나운서 처럼 회의를 주도해서 옮고 그름을 가려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디자인과 프로그램 개발이 그들의 중심에서 작업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 입장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런 말들을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기획자의 설득력’이 부족할 경우와 ‘디자이너, 개발자의 태도 문제’로 볼 수 있다. 설득시킬 수 있는 타당한 논리가 필요하며 ‘엔지니어의 태도’ 문제라면 반드시 경영진의 힘을 빌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일하는 곳은 ‘대학의 동아리 활동’이 아니며 수익을 내는 회사이기 때문에 인사적인 조치는 불가피 하다.

세 번째 원인에 대한 문제는 수직적인 조직문화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직급으로 누르고 나이로 누르는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 최근에 벤처기업이나 젊은 포탈기업에서는 수직적인 문화가 수평적인 문화로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수평적인 조직문화라 하여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나타 났으며 ‘팀' 보다는 본인 혼자만을 위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다. 이것도 경계해야 할 점 중에 하나이다.

모든 회의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물론 리더들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보이기도 한다. 이것 또한 논리적인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경험도 없으면서 ‘어설픈 통찰력’을 행사하는 것 굉장히 경계 해야 한다.

네 번째 원인에 대한 문제는 팀원간의 팀웤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없는 경우 이다. 일부 신입사원 들이나 경력이 많지 않은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데 리더들이나 선배들은 이부분을 확실히 잡아주어야 한다. 이 회사를 떠나 딴 회사를 가더라도 IT업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됨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일을 ‘대충’ 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서로간의 인간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보단 하루 ‘8시간’, 시간을 때우다 퇴근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 경우도 리더와 팀원간의 노력으로 이끌고 가야 되며 그렇게 되지 않았을 시 반드시 인사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신뢰가 중요하다)


# 힘든 웹기획자의 길

이렇듯 ‘웹기획자’란 직무를 갖게 된 모든 분들, 어떤 때는 많이 외롭고 힘들다. 또한 비젼도 보이지 않고 회사에서의 내 위치도 애매모호 한 것이 사실이다.

중장기적으로 웹기획자는 웹팀을 이끄는 팀장의 역할이 되어야 할 것이며 더 멀리는 CEO의 자리에 오를 사람들이다. 힘들더라도 서로 굳건히 지켜가며 하나하나 발전 시키다 보면 우리도 분명 밝은 빛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언제나 개선하고 혁신을 이끄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웹기획자’ 인 것이다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