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슬1 [자연/과학] 이슬에 갇힌 개미 왜 못나올까 이슬에 갇힌 개미 왜 못나올까 만일 사람의 몸이 개미만큼 작아진다면? 영화 '스파이더 맨'의 주인공처럼 유전자 조작 거미에게 물리든지 해서 손에 돌기와 털이 잔뜩 난 사람이라면 정말 거미처럼 벽을 쉽게 기어오를 수 있다. 몸무게의 1백배쯤 무거운 것도 번쩍 들어올리는 천하장사가 되고, 물 위를 걷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다. 모두가 아주 작은(마이크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특수한 현상 때문이다. 거미같은 곤충들 중 일부는 '벨크로 현상'을 이용해 벽을 기어오른다. 이들의 다리 끝에는 미세한 털이 잔뜩 나 있다. 또한 평평해 보이는 벽이지만 확대해 보면 표면은 몹시 우툴두툴하다. 이 우둘투둘한 표면에 털들이 이리저리 휘감겨 얽히는 것이 벨크로 현상이다. 벽에 털이 얽혀 지탱하는 힘이 생기므로 곤충들은 수직벽에.. 2013.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