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객만래 [千客萬來] (It has an interminable succession of visitors)

내가 회사에 필요한 이유?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충족하고 있는가?

반대로

회사가 내게 필요한 이유는?
회사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고 있는가?

Posted by SB패밀리
이 글은 한글 리더쉽 센터에서 발췌한 내용임을 밝힘다.



신뢰와 비용


     대기업 연수원에서 도서관의 책 대여문제를 가지고 회의를 했다.  지키는 사람 없이 자율적으로 책을 빌려가고 반납하게끔  했더니너무 많은  책이 없어져 안  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고용하여 그것을 관리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연수원장이 이렇게 얘길했다. "무엇이든 처음에는 부작용이 생기지요.  하지만 곧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직원들에게는 일부러 좋은 책을 구입해서 나눠주기도 하는데 몇 권 없어졌다고   무슨 문제가 됩니까?

없어졌다해도 직원 중 누군가가 그 책을 보고 있고 그 사람 머릿속에 남아있겠지요.  설혹 없어진다 해도 그 비용이 사람을 고용하여 관리하는 비용보다는 싸게 먹힐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비용입니다.  감시하지 않고 사람을 믿게 되면 사람들은 거기에 보답을 하지요.  자신을 믿어주는 것을 고마워하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합니다."  결국 연수원장 말대로 감독자  없는 도서관 운영을 했지만 없어지는  책도 거의 없고 모든 게 자율적으로 잘 돌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일을 통해 무엇보다 회사와 직원 사이에 신뢰감이 깊어졌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트러스트"란 책에서 신뢰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한다.   신뢰는 곧 비용과 연계된다.  신뢰성이 낮은 사회는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치러야만  된다.  신뢰성이 낮은 중국이나 이태리 같은 국가는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끼리만 기업활동을 하다보니 가족단위의 중소기업이 발달했고 신뢰성이 높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믿고 사람을 채용하기 때문에 대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고  전문경영인도 자리를 잡게 된다.  신뢰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이 발달한 이상한 나라가 한국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하지만 불신사회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따라서 전문경영인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믿지 못하기 때문에 통제와  감시등 부가가치 없는 일에 많은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뛰어난 통찰력에 공감이 간다.  하지만 신뢰란 후천적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만들 수도 있고 깰 수도 있는 것이지 선천적으로 유전인자 속에 숨어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다.  우리의 경우는 역사적으로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믿지 못하는 문화가 생긴 만큼 제도적 측면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서로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다.  

   누군가 나를 믿어준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인간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또 사람이란 나를 믿는 사람에 대해서는 믿음으로서 보답을 하는 속성이  있다.  또한 서로 믿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통제와 감시등 부가가치  없는 일을 줄일 수 있어 좀 더  풍요로워 질 것이다.  수천만이 사는 국가단위에서  신뢰성을 논하고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얘기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자신이 속한 작은 조직에서  그런 실험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  추천하고 싶다.   예전에 나를 전폭적으로 믿어준 상사를 모신 적이 있다.  부장시절 실무과장이 작성한 품의서(꽤 액수가 컸음) 결재를 받으러 갔는데 그 분은 보지도 않고 사인을 하는 것이다.  놀란 내가 "이사님, 액수가 크니까 한 번 봐 주십시오."라고 얘기하자 그  분은 그렇게 대답했다.  "한 박사가 한 것이 어련하겠나. 나는 그저 자네를  믿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더욱 치밀하게 서류를 준비하게 되었다.  나를 믿는 상사를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통제와 감시를 받는데 익숙했던 내게 그 사건은 충격이자 감동이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분 기억이 나는 것은 그 때의 감동이 그만큼 컸고 나를 믿어준 그 분이 고마웠기 때문이다.  랄프 에머슨은 말했다.  "사람들을 신뢰하라. 그러면 그들이 당신을 신뢰할 것이다. 그들을 위대한 사람처럼 대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자신들의 위대함을  보여 줄 것이다." 또한 셰익스피어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했다.  "의심은 우리를  배반하고 시도 자체를 두려워하게 만들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멋진 것을  잃게 만든다."  신뢰사회를 만드는 일.  먼저 사람을 믿어주는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답변 보내실 분들은 한근태소장 이메일 주소로 kthan@eklc.co.kr 로 연락부탁드립니다



Posted by SB패밀리
똑똑하게 화내는 12가지 방법

[성공학칼럼]

“칠 땐 치고 빠질 땐 빠져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날 때.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는가? 가슴 속에서 솟는 뜨거운 기운을 꾹꾹 누르고만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매번 후회하기는 하지만 얼굴을 붉힌 채 성을 내고 마는가?

적절하게 수위를 조절하며 나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이거야말로 직장 생활에서 꼭 필요한 노하우 아닐까?

독일의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바바라 베르크한이 제시한 노하우는 이렇다. “칠 땐 치고 빠질 땐 빠져라.”




다른 사람의 기분에 좌우되지 마라
침착함을 잃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공격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

당당하게 말하라
공격자는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겨냥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약하게 만들기에 싸우지 않고서도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냥감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자세가 필요하다.

강박감에서 벗어나라
공격을 당했을 때 빠지게 되는 무력감. 이런 강박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일단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났다면 심호흡을 한 후 자신의 주위에 공간을 두며,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

상대를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라
이를 위해 제시한 방법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상대의 자극적인 말을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무시하라. 둘째, 눈을 부릅뜨고 상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아무 말도 않는 것이다. 혹은 오히려 친근하게 웃어주는 것이다. 셋째, 상대가 부주의하게 내뱉은 말이라면 아예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

화제를 바꿔라
신경에 거슬리는 상대의 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완전히 다른 화제를 끄집어낸다.

한마디로 받아쳐라
순발력 있고 재치있는 반격을 위해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 한마디면 충분하다. 이 때에도 상대를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는 것을 겨냥해야 한다. “그래서 어쨌다는 거예요?” 또는 “아하, 그래!” 정도면 적당하다.

속셈을 드러내지 마라
나를 공격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려면 의미 없는 말을 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도 괜찮다. 엉뚱한 속담을 인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되물어서 독기를 빼라
나에게 상처를 주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상대에게 그 즉시 되물어라. 상대에게도 건설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마음의 균형을 잃게 하라
상대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서 자신의 의견을 단호하게 주장하는 것이다. 상대를 칭찬해 궁지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감정적으로 받아치지 마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라. 상대의 공격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상대를 자세히 관찰해 상대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지적하라.

모욕적인 말은 저지하라
상대에게 나를 모욕했던 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하고, 얼굴을 마주보며 사과를 요구하라. 한계를 명확히 설정해 그런 식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을 명확하게 말하라
무엇이 나를 아프게 했고 무엇이 나를 화나게 했는지 간단명료하게 말하라. 상대와 대화의 규칙을 정해보는 것도 좋다.


Posted by SB패밀리

호의로 가득찬 아름다운 사람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년 2월 20일 금요일 
 


내가 병마와 싸우면서 발견한 것은,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특별한 사람들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호의와 선으로 가득한 특이한 공동체이다.

미국 골수 기증의 자원자 명단에는 200만 명의 사람이 등록되어 있다. 그들 모두가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다소 불편한 골수 적출을 기꺼이 감내하려 하고 있다...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여러 해 동안 낮은 봉급을 받으며 확실한 성공의 보장도 없이 질병에 맞서 싸운다. 그들에게는 수많은 동기가 있으며, 타인을 돕고 병을 치료하고 죽음을 극복하려는 희망이 그 동기들 중 하나이다.

우리가 냉소주의에 빠질 때 이 세상에 선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기억하면 다시 용기를 얻게 된다.


칼 세이건의 '에필로그' 중에서 (사이언스북스, 336~337p)







1980년대 초반의 어느 저녁. 기억하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밤마다 TV 앞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주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TV 시리즈로 방영된 '코스모스'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천문학자는 일반인에게 과학의 신비함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칼 세이건은 1996년 백혈병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우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백혈병에 걸린 것을 안 1994년 부터 2년 여 동안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면서, 냉소주의에 빠졌을 때 호의와 선으로 가득찬 사람들을 보며 다시 용기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자주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이 안풀려서, 힘이 들어서, 절망하기도 합니다.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에 좌절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주위에는 언제나 좌절에 빠진 우리를 일어나게 해주는 선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배아 복제를 통해 난치병 치료에 쓰이는 줄기세포를 만들어 세계적 생명공학자로 우뚝 선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
35평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는 그는, 이번 연구성과로 생긴 국제특허의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특허 지분의 60%를 서울대학교에 넘겼고, 나머지 40%도 이번 실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원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는 겁니다.

추악한 욕심으로 결국 자기 자신도 망치고 나라도 망치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황교수의 모습은 우리에게 감동과 용기를 줍니다.

아마, 황우석 교수는 이런 모습으로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이처럼 커다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호의와 선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사람'은 절망하고 냉소에 빠진 주위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도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만들어 냅니다.



Posted by SB패밀리
 성공한 직장인 1,000명의 공통점을


1.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지금 힘없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다가는 나중에 큰코 다친다.


2. 평소에 잘 하라

   평소에 쌓아둔 공덕은 위기 때 빛을 발한다.


3. 자신의 밥값은 자신이 내고 남의 밥값도 내라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는 것. 남이 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4.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큰 소리로 말하라

   마음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사가 아니다.사람들은 네마음 속까지 읽을만큼 한가하지 않다.


5. 남을 도와줄 때는 화끈하게 도와줘라

   처음에 도와주다가 나중에 흐지부지하거나 조건을 달지 마라. 품만 팔고 욕만 먹는다.


6. 남의 험담을 하지 마라

   그럴 시간 있으면 팔굽혀펴기나 하라.


7. 회사 바깥사람들도 많이 사귀어라

   자기 회사 사람들하고만 놀면 우물안 개구리가 된다. 회사가 너를 버리면 고아가 된다.


8. 불필요한 논쟁을 하지 마라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9. 회사 돈이라고 함부로 쓰지 마라

   모두가 다 보고 있다. 네가 잘 나갈 때는 그냥두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 이유로 잘린다.


10.남의 기획을 비판하지 마라

   네가 쓴 기획서를 떠올려 봐라.


11.가능한 한 옷을 잘 입어라

   외모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12.조의금은 많이 내라

   사람이 슬프면 조그만 일에도 예민해진다. 2만~3만원 아끼지 마라.


13.수입의 1% 이상은 기부하라

   마음이 넉넉해지고 얼굴이 핀다.


14.수위 아저씨, 청소부 아줌마에게 잘 하라

   정보의 발신지이자 소문의 근원일뿐더러, 네 부모의 다른 모습이다.


15.옛 친구들을 챙겨라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느라 지금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을 소홀히 하지 마라.


16.너 자신을 발견하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느라 너를 잃어버리지 마라.


17.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지금 네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은 나중에 네 인생의 가장 좋은 추억이다.


18.아내(남편)를 사랑하라

   너를 참고 견디니 얼마나 좋은 사람이냐?


Posted by SB패밀리

어릴 적 신문배달 했던 때가 있다.
한 4-5년 동안.
한 구역은 대략 1시간 남짓 걸린다.
대학생 때는 과외를 한 적도 있다.
일주일 3시간.

과외가 신문배달보다 고생에 비해 훨씬 보상이 좋다.

사회에 나가기 전까지
학교에서 등수가 아닌
자신의 지식과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25세까지 배우며 능력을 키워 왔다면
100세까지 버티는 사회생활이 있다.

기초외 기본,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

Posted by SB패밀리
약점을 바꾸려 고민하기보다는,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전념하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9.1)

자신의 약점을 바꾸기 위해 고민하지 마라.
그것보다 강점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데 전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숫자에는 밝지만 융통성이 없어 사람들을 다소 답답하게 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미스터 인격'이 되고자 노력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것으로 생길 수 있는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상대방을 덜 답답하게 하는 부분은 10점 만점에 3~5점으로 유지하고, 숫자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10점 만점이 되도록 온힘을 모아 노력하라.

그렇게 하는 것이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마크 매코맥의 '하버드 MBA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 2' 중에서 (길벗, 1p)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있고 잘 못하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잘 못하는 게 있으면 거기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약점을 고치고 개선하려 온힘을 쏟습니다.
그러는 사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장점, 내가 잘하는 분야를 더욱 향상시키는 노력은 등한시 하게 됩니다.

하지만 효율을 생각한다면, 이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항상 샤프하고 분석적인 김과장. 전략을 짜고 기획서를 만드는데 탁월합니다.
하지만 그는 영업쪽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김과장이 '부족한 영업능력'을 개선한다고, 시간의 대부분을 외부사람들 만나 물건 파는데 사용하고 있다면, 그는 전략을 잘못 짠겁니다.
영업능력은 '낙제점'만 면할 정도로 유지하고, 대다수의 시간을 전략기획 능력 배가에 쏟아야 합니다.

그래야 '평범한 직원'이 아닌, '탁월한 전략기획자'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약점은 '업무상의 약점'을 의미합니다.
인간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면, 주위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다거나 독선적이라거나 이기주의적인 성품을 갖고 있는 약점이 있다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어떻게든 바꾸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

성공을 위해서도 개인 스스로를 위해서도, 특정 업무능력이 탁월해지는 것 보다,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이니까요.


Posted by SB패밀리
위기에서 침착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3.30)

그는 권투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침착성이라고 했다. 침착성은 아버지께서 내게 가르친 가장 귀중한 교훈이었다.
"특히 주변 환경이 불안하거나 괴로울수록 침착함을 유지하라."

냉정을 잃은 선수는 처음 가한 일격에 흔들리며 경기에서 지게 된다. 침착성을 유지하면 얻어맞는다해도 반격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버지는 공격을 받으면 링에서 반격을 가하고 있는 - 침착성을 유지하면서 상대의 약점을 찾아가며 - 내 모습을 상상하라고 말씀하셨다.


루돌프 줄리아니의 '줄리아니의 리더십' 중에서 (루비박스, 310p)







9.11 테러를 극복해낸 뉴욕시장 줄리아니. 그는 8년 동안 뉴욕시장으로 일하면서 뉴욕을 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아버지로부터 권투를 배웠습니다. 아버지는 '침착성'을 강조했습니다. 어려움에 처할 수록 침착해야한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실제로 권투선수가 상대에게 일격을 맞고 냉정을 잃으면 그 경기는 집니다. 하지만 침착성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는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요.

삶에서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침착성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한번도 주먹을 맞지 않는 권투선수는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도 어려움에 처하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가 위기에서도 '침착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Posted by SB패밀리
일이 아닌 시간을 관리하라

기업에서 가장 구속이 심한 자원은 바로 당신의 시간이다. 다른 자원은 어떻게 해서든 구하거나 만들어낼 수 있지만 시간은 더 이상 얻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하루의 시간은 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은 무한하지만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생산적이 되기 위해서는 일이 아닌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이제 스스로에게 던질 질문은 “이제 무슨 일을 하지?” 가 아니라 “어떻게 시간을 보내지?”일 것이다.

누구나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을 만큼 시간에 쫓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시간을 지닌 사람은 아무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보통 말하는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엄청나게 많다. 시간을 슬기롭게 관리하면 살아오면서 지금껏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생산적인 시간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실질적으로 어디로 흘러 들어가는지 그 방향을 자세하게 살피는 것이 급선무다. 주기적으로 시간을 추적하고 어디에 오랜 시간이 쓰이는가를 분석하라. 제일 중요한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시간관리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강제력으로라도 전력을 기울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우선 일을 적게 하는 것이다. 분주하게 산 사람으로 손꼽히는 윈스턴 처칠은 그림을 그리고 벽돌을 쌓은 후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사교생활을 즐기다가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가장 중요한 일에 전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사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일에 오랜 시간을 일에 투여 했는가 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적으로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우선 순위에 맞춰 끝냈느냐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Posted by SB패밀리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4.7)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려고 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다. 사회생활 초년생 때는 낯선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부담스러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차츰 사회생활을 해 나가면서 모든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젊은 사람이든 나이 든 사람이든,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각각 장점들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런 장점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장종회 등의 '대한민국 핵심인재' 중에서 (해바라기, 251p)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우려 노력하는 자세. '열린 마인드'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시간이 갈 수록 '일일신 우일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를 만나든, 나이가 적든 많든, 지위가 낮든 높든 "이 사람에게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닫힌 마인드'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나보다 지위가 낮거나 조건이 부족해보이면, 마음을 걸어잠급니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조의주 상무. 수학을 전공한 여성으로 생명보험업계에서 전문가로 '일가'를 이룬 조 상무는 항상 주변 사람들로부터 배우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여성으로서 사람들을 대하기가 부담스러웠고, 때로는 '상처'도 받았지만 이렇게 생각을 하기 시작하니 실제로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우려 노력하는 자세는 자기경영의 핵심입니다.


Posted by SB패밀리
[자기관리] 완벽해야 행복한가, 행복하면 완벽한가?

만약 행복하지 않다면 사는 게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기대와 삶이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는 불행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하다면 행복할 텐데…”

그러나 인생은 완벽하지가 않다. 고조될 때가 있는가 하면 좌절할 때도 있다. 얻는 게 있는가 하면 잃어버리는 것도 있다. “….하면 행복할 텐데..”라고 말하고 있는 이상, 아직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사실 어떻게 보면 행복은 결심이요, 결정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는 것처럼, 언젠가 ‘행복’에 이를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어느 날 모든 게 원하는 자리에 있으리라고,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제 난 행복해졌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이런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말한다.

“결혼하면 행복해질 거야..”
“집을 사면 행복해질 거야..”

그러나 사실 정말로 그러한 일들을 성취해 냈을 때, 우리는 잠시 행복해 하다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곤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또 다른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들을 갖다 붙인다.

한 여든 다섯 살의 노인은 이런 글을 썼다고 한다.

“나는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하려고 했지. 실수할까 두려워 몸을 사리면서 말이야. 다시 한번 세상을 살 수 있다면 쓸데없는 것들에 매달리지 않겠어. 그냥 느긋하게 삶을 즐길 거야.

여행도 자주 가고, 많은 산을 오르고, 많은 강을 헤엄쳐 건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을 다 가보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것은 많이 먹고,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싫어하는 것은 조금만 먹을 거야.

진짜 고통은 더 겪어도 좋지만 상상 속의 고통 따윈 겪지 않을 거야.

난 언제 어디서나 미리 미리 예방하고 예측하며 살았던 사람이야. 체온계 없이는, 보온병 없이는, 치약 없이는, 우산 없이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어.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 순간들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을 떠날 거야.

다시 태어난다면 이른 봄에는 맨발로 풀을 밟고, 가을이 깊어지도록 그 향기를 느껴보겠어. 회전 목마도 많이 타고, 해가 솟아오르는 광경도 자주 지켜 볼거야. 손주 놈들과도 오래 놀겠어. 다시 세상을 살 수만 있다면.”

이 노인은 행복해지기 위해 굳이 세상을 바꾸려 들 필요가 없었음을 마지막 순간에 깨달았다. 세상은 이미 아름답다. 바꾸어야 할 것은 모든 일에서 완벽해지려고 하는 자기 자신인 것이다.

한 인도의 현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행복해지고 싶거든 행복하여라!”

삶의 행복을 성취하는 비결에 대한 가장 함축적인 진리가 담겨있는 말이라 하겠다.

우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것은 훌륭하며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하지만 너무 미래에만 몰입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가 즐기려고 남겨두었던 그 모든 것들을 결국에는 즐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즐기려고 남겨둔 것들은 대부분 끝까지 자신에게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바란다고 생각했었던 목표를 달성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그것을 즐길만한 틈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결과는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자신에게 삶의 여유를 허용할 때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순간을 좋아할 때, 미래를 향한 여정은 더 이상 고난이 아닌 성취를 위한 즐거움이 되며 당신은 삶을 행복하게 즐기면서도 훨씬 효율적으로 당신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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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어부들을 제자로 선택한 이유... 리더십과 결단력  
저자: 예병일 |  날짜: 2006년 03월 02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3.2)

예수님이 왜 예루살렘에 산재했던 탁월한 지식층 엘리트들이 아닌, 어부들을 제자로 선택하셨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나의 생각으로는 그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어부들의 결단력 때문이 아니었나 한다.

그들은 밤새 인내력 있게 기다릴 줄 알았고, 이때다 하고 판단이 되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물을 잡아 당기는 결단력의 사람들이었다.
해양학자들은 어떻게 고기를 잡는가에 대해 호텔에서 세미나를 하는 사람들이지만, 어부들은 검푸른 파도 위로 달려나가 구슬땀을 흘리면서 고기들과 직접 온몸으로 부딪치는 행동하는 자들이다.
기독교의 복음은 이런 야성미 넘치는 제자들을 통해서 그 극심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단시일 내에 로마제국 구석구석으로 번져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한홍의 '거인들의 발자국'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214p)







리더가 갖춰야하는 덕목들은 많습니다. 인간됨, 능력, 동기부여...
그중 '결단력'도 좋은 리더가 꼭 갖고 있어야하는 덕목입니다.

GE의 전 회장인 잭 웰치는 "리드한다는 것은 결정하는 것이다"(To lead is to decide)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리더는 하루에도 수 십 번씩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책임져야하는 결정, 그 영향이 심대한 결정을, 그것도 매일 여러번 내려야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론 그 부담을, 그 스트레스를 피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리더의 존재 이유가 결정에 있을진대, 결정은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한홍 목사는 예수님이 지식층 엘리트들이 아닌 어부들을 제자로 선택한 이유가 어부들이 갖고 있는 결단력 때문이었다고 해석합니다. 결단력과 행동력이 부족한 지식층이 아니라 검푸른 파도와 싸우며 거칠은 자연과 맞서는 어부들을 제자로 삼았고, 그들이 리더가 되어 기독교를 널리 퍼뜨렸다는 것이지요.

결단력있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리더. 기업의 운명, 조직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리더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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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받아들이고 지혜를 받아들이는, 내 속의 빈 공간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7.13)

종종 상사와 부모들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내가 좋은 말을 해주면 부하 직원이나 자녀가 그 말을 잘 알아듣고 변화할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훈계를 하고 지시를 한다. 이미 차 있는 잔에 차를 계속 붓는 것이다.

직원과 혹은 자녀와의 갭을 줄여서 진정한 소통을 하려면 내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야 하고, 그러려면 내 안에 스페이스가 있어야 한다. 내 판단, 내가 할 말을 비우고 풍부한 느낌으로 돌아오면 어떤가? 욕심을 줄이고 새롭게 상대를 받아들일 스페이스를 넉넉히 담아 돌아오는 여행이라면 또 얼마나 멋진가?

고현숙의 'CEO들의 특별한 여름이야기' 중에서 (이코노믹리뷰, 2006.7.12)





내 속에 '빈 공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들어오고, 지인들의 생각이 들어오고, 새로운 지식과 지혜가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허겁지겁 담아 넣기 바쁩니다. 자꾸 채워넣어야 뒤처지지 않을 것 같고 초조함이 덜해질 것 같아섭니다.
하지만 내 마음속이, 내 머리속이 가득 차있고 번잡하기만 해서는 오히려 더 큰 무언가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판단력,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보는 혜안, 멀리 보는 지혜는 이렇게 내 마음에 빈 공간이 있을 때 가능해집니다.
아이나 후배에게 해주는 선의의 훈계도 내 속에 빈 공간이 있어 그들의 말을 들어줄 수 있을 때 비로서 바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한 선승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도(道)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은 사람에게 그 선승은 찻잔에 차를 계속 따르라고만 시킵니다. 말로 된 설명이 아니라 넘치는 찻잔을 보며, 그 사람은 깨달았습니다. 차를 따르려면 먼저 찻잔을 비워야 한다는 것을 보며, 그는 도의 이치를 알아차린 것이지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제가 대학을 다녔던 80년대 언저리에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만든 노래 '가시나무의 가사입니다.

다른 이들이 들어와 쉴 수 있고, 소중한 이들이 나와 진실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진정한 지식과 지혜가 들어올 수 있는 내 속의 빈 공간. 그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항상 마음 속의 일부를 비워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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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무리하기, 미완성으로 남겨두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7.20)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였던 존 미 박사는 '일을 마무리하는 기술'에 대해서 깊이 있는 연구를 한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일을 끝낼 줄 아는 사람의 능력은 일을 끝내겠다는 욕구가 강한 데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일을 마무리할 줄 아는 사람들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일을 붙잡고 늘어질 줄 아는 끈기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그들은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방해를 허용하지 않는다.


앨릭 매켄지의 '타임전략' 중에서 (리더스북, 240p)


'마무리', 잘 하고 계십니까?
사실 마무리는 제가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 어떤 멋진 일을 시작해도 마무리가 안되면 아무 의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일을 중간에 멈추고 '미완성'으로 남겨둔채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 헤매곤 합니다.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함에 안타까와 합니다.

일을 하나 하나 마무리하며 전진하려면, 무엇보다 그 일에 집중하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그 어떤 요소들에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끝내겠다는 욕구를 갖고 있는 사람만이 결국 '미완성'이 아닌 '마무리'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드라인을 명확히, 그러나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몰입해야 합니다. 자신을 좀더 잘 관리하려 애쓰고,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현명하게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 놓아야합니다.
그리고 '미완성'이 아닌 '마무리'에 성공했을 때 작은 상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겠지요.

'마무리', 무엇을 하던지 항상 마음에 간직해야할 중요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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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 좋은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면



좋은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면
[경력관리 AtoZ]의존적·독립적 욕구 채워야
김경수 엔터웨이파트너스 부사장 | 05/02 12:43 | 조회 5889    
 
잘 뽑은 핵심 인재들이 적응하지 못해 다시 전직을 고려하는 경우를 보면 개인이나 회사 양쪽 모두에게 한계와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실패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잘 채용한다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잘 뽑은 사람은 회사가 고민하는 많은 문젯거리 자체를 없애주며, 반대로 잘 못 뽑은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손실 비용을 파생시키기 때문이다.
 
얼마 전 포춘지 순위에 있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 조사를 보니, 채용으로 인한 손실은 하급 직원의 경우 본인 연봉의 2-3배, 간부, 고위 전문가의 경우 24배 정도가 된다는 평균 데이터가 산출 하기도 하였다.
 
채용 실패 비용 분석은 인간관계가 중요한 한국 사회에 있어 기준 선정이 힘들고, 그 시도 자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지만 조직을 끌고 가야 하는 리더들이나 인사부서 등,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구체적으로 접근해 보고 싶어할만한 부분일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아마도 지속적인 시도가 있을 듯 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각자에게 적합한 직장을 찾아 달라는 대한 민국 엘리트들이 적지 않은 이력서를 보내왔다. 전직의 사유는 심사 숙고 했으나 입사해보니 잘못 선택해 들어왔다는 이야기서부터 사람과의 문제, 성과 보상의 문제, 조직 문화의 문제, 개인 목표 이슈까지 다양하지만 결국은 '비전'이란 이름으로 귀결된다.
 
어떻게 하면 인재들이 좀 더 오랫동안 회사와 더불어 생활하게 만들 수 있을까. 시대가 변해가면서 인재들을 적응시키고 잘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지는데 최근엔 '3가지 욕구 충족론'이 회자되고 있다. 이와 같은 욕구를 충족시키면 핵심 인력들의 로열티가 높아진다고 한다.
 
첫째, 회사의 안정된 우산 밑에 있고 싶어하는 의존적 욕구이다. 회사의 비전을 자주, 그리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회사에 기대면 편하고 회사와 같이 가면 발전할 것 이라는 기대를 만들어 내라고 한다.
 
둘째, 특별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독립적 욕구다. 칭찬이나 격려를 통해 자질이나 성취를 인정받고 평가 받고 싶어하는 욕구에 주목하라고 한다.
 
셋째, 상호 의존하고 협동적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상호 의존적 욕구다. 서로 기대고 협력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듯이 조화롭고 생산적인 환경에서 유능한 사람과 함께 일할 때 직원은 행복하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말만하면 알만한 유명 학자가 한 이야기로 생각하기에는, 말만으로 따져 극히 상식적인 내용이다. 쉬울 수 있다. 핵심 인재 영입과 핵심 인재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서 이 정도의 욕구 충족론은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러한 배려를 모든 회사가 잘 해나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지 않다. 그 근거와 밑 받침이 되어야 하는 것들이 있어야 한다. 늘 그렇듯이 `이상과 현실의 차이`때문에 많은 경영자와 인사 담당자들은 고민한다. 맞다. 회사의 이익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상적 환경과 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회사가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 근거와 노력이 더욱 설득력을 갖도록 하면서 말이다. 물론 직원들도 노력하는 회사에 대해서 인내하며 이해해 주어야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또 다른 노력의 주체가 되어 주어야 한다.

비전과 기대는 회사나 개인 서로가 주어야 한다는 부분이 더욱 강하게 설득력을 갖는 시대다.(www.nterway.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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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마라톤 완주의 방법... 크고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작게 쪼개 실천하라



마라톤 완주의 방법... 크고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작게 쪼개 실천하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4.14)

"처음 마라톤을 할 때부터 이렇진 않았습니다. 훈련이나 대회 때는 언제나 결승선까지 얼마나 남았나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총성이 울리기 전부터요.
일단 그 생각에 사로잡히면 가슴이 떨리고 얼마 뛰지도 않아서 결승선이 아득해 보입니다. 초반부터 압박이 심하니까 상위권에 들기는커녕 완주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금세 지치더군요.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출발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목표물을 찾는 겁니다. 나무나 전신주 같은 거요. 그걸 목표지점으로 정하고 100미터를 뛰는 속도로 달려서 한 구간을 뜁니다. 그리고 또 다음 목표를 찾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힘은 들어도 눈앞의 목표가 멀지 않아 여유를 가지고 전 구간을 달리게 되더군요. 이런 식으로 저도 모르게 결승선까지 갔던 겁니다."







크고 원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과 그것을 관리하고 실천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가야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의 거대한 크기나 목표달성에 걸릴 시간에 압도되고 매몰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실천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크고 원대한 목표를 잘 '관리'하면서 실천해가는 방법. 그것은 작게 쪼개서 하나하나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일본의 한 유명 마라토너. 그도 처음부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마라톤이 시작되기도 전에 결승선까지 얼마나 남았나를 생각했고, 그 압박감 때문에 경기가 시작되면 쉽게 지쳤습니다.
그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출발하면 눈에 들어오는 목표물을 찾는 것이었지요. 저기 보이는 나무나 전신주를 목표로 정하고 달렸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여유가 생겼고 뛰어난 성적도 낼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유명 인테리어 업체 에이젤의 CEO인 로버트 앨런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먹을 때는 자기 접시에 있는 것만 생각하라. 케이크 전체를 생각하지 마라."

크고 원대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그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압도되어서 정작 실천을 못해서는 안됩니다.
실천을 위해서는 그 목표를 '관리'해야 합니다. 그 관리방법은 작게 쪼개서 하나하나 실천하는 겁니다. 물론 마음 속에는 그 크고 원대한 목표가 항상 자리잡고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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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 포보스에 실린 데이비드 락 박사의 일 잘하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락 박사는 미국의 리더십 코치이자 뇌과학과 리더십 개발을 연구하는 ‘뉴로리더십’을 창안했다.




1. 출근 직후 이메일 확인은 금물: 아침부터 이메일 하나하나 처리하다보면 중요한 일은 뒷전이 되기 마련. 아주 급한 이메일이 아니면 이메일 처리는 오후부터 하라.

2. 기간별 목표 3가지를 정하라: 사소한 일을 하고 있더라도 큰 목표를 잊지 않도록 한다. 해마다, 분기마다 기억하기 쉽게 목표 3가지를 정한다.

3. 우선순위에 집중하라: 우선순위가 아닌 일은 과감히 거절할 것. 중요한 회의에는 휴대전화를 꺼서 집중하라.

4. ‘골든타임’을 잡아라: 연구결과 직장인이 집중하는 시간은 대부분 아침 출근 직후, 일주일 중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 것.

5. 회의는 집중하기 어려운 시간에 하라: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에 회의를 하면 다시 동기부여가 된다.

6. 멀티태스킹이 답이 아니다: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하는 시간이나 한가지씩 하는 시간이 거의 비슷하다는 조사 결과. 실수하기 쉬운 멀티태스킹보다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자.

7. 회의는 시간을 정하고 하라: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데드라인을 정해두면 긴장감이 생기고 멀뚱히 앉아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8.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라: 기분이 좋아야 일이 잘 되기 마련. 기분이 나쁘다면 스스로 ‘나는 어떤 이유로 지금 우울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9. 휴식은 ‘제대로’: 일할 땐 집중해서, 쉴 땐 제대로 쉰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폰, 컴퓨터부터 키면서 뇌를 혹사하지 마라.

10. 작은 성과 놓치지 않기: 남에게 자랑하기 민망하다면 스스로 칭찬해줘라. 성취감은 강한 동기부여다.

(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10 tips for working smarter

Forbes reported 10 tips for working better. David Rock, director of the NeuroLeadership Institute and author of “Your Brain at Work: Strategies for Overcoming Distraction, Regaining Focus, and Working Smarter All Day Long,” provides the tips.

1. Don’t check your email first thing.

2. Make your first task of the day prioritizing your top three goals.

3. Conserve your decision-making energy at every opportunity.

4. Find and protect your quality thinking time.

5. Reserve meetings for your low-focus time.

6. Don’t waste precious energy multitasking. Single-task as much as you can.

7. At the beginning of each meeting, decide where you want to be by the end and the most effective way to get there.

8. Learn to maintain a positive state of mind.

9. Carve out down time.

10. Celebrate small wins.

By Lee Shin-young, Intern reporter (sy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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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 [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감성사회



[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감성사회  
저자: 박종하 |  날짜: 2005년 10월 21일     


이성적인 사람이 있고, 감성적인 사람이 있다. 어떤 모임이나 집단도 이성적일 수 있고, 감성적일 수 있다. 그럼 우리 사회는 이성적일까? 감성적일까?
나는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감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정말 감성적이다. 

우리는 지금 인터넷으로 실시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공유되는 것은 정보만이 아니다. 사람들의 감성 역시 인터넷으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이성적인 정보만이 아니라 개인의 감정과 생각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것이 그 어느 나라보다 앞선 정보 강국인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리고, 감성적인 개인의 감정은 이성적인 정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매우 강력하게 공유되고 있다.

감성적인 집단에서 인기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누군가를 욕하는 거다. 누구의 비리를 과감히 폭로하고 양심선언을 하는 사람들은 쉽게 인기를 얻는다.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누군가의 잘못을 꼬집어내는 사람은 매우 똑똑하다는 칭찬과 인기를 얻게 된다. 때로는 내부의 단결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상대 집단을 욕하기도 한다. 적이 존재하고 적과 매우 긴박하게 대치한다는 것은 우리 내부의 결속을 매우 강력하게 유지시키는 요인이 되곤 한다. 

어린 아이들도 이런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약간의 틈이 보이는 친구를 왕따시킨다. 얌체짓을 한다거나 자기 집이 부자라는 걸 은근히 자랑하거나 잘난 척 예쁜 척을 하는 녀석이 있으면, 다른 친구들의 지원을 받은 한 녀석이 나서서 그 친구를 욕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감성이 공유된 친구들은 집단적으로 한 명을 왕따시킨다. 더욱이 아이들은 좋은 나라와 나쁜 나라,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를 구별하면서 동질감을 가지며 결속하고 싶어한다. 어른들도 비슷하지만 말이다.

감성사회의 특징을 잘 아는 사람들 중에는 누군가를 욕하면서 힘을 얻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그런 생리를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태생적으로 몸에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 때문에 그러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자신을 은근히 드러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욕하는 것만으로 인기를 얻는 일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욕하는 것이 그 집단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 같지만, 비판보다는 칭찬과 긍정의 힘이 더 크다는 걸 우리는 인정하기 때문이다. 칭찬과 긍정적인 생각은 개인의 성공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칭찬과 긍정의 에너지는 절실히 필요하다. 

욕하는 것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무엇인가 잘못된 비리를 폭로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 잡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잘못을 지적하는 것만이 모든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나는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비판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많이 들었다. 비판정신이 높은 사람이 지성인이고 비판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곧 공부하는 것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무엇인가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비판보다는 올바른 방향 제시가 필요하고 불평보다는 감사의 마음이 더 큰 성공을 만든다는 거다. 적어도 한번 비판할 거면 한번은 칭찬해야 한다.

일제시대에 친일을 한 사람들을 파헤칠 거면 그 어려운 시기에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도 똑 같은 비중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사회를 올바르게 하는 거다. 암울했고 어두웠던 과거를 파헤치는 만큼 아름답고 풍요로운 현재를 만든 과거의 노력들을 칭찬해야 한다. 어떤 기업이 무슨 잘못을 했는가를 파고드는 만큼 우리 기업이 국가경제에 어떤 기여를 하고 우리의 현재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를 언급해야 한다. 그래야 오히려 잘못된 것을 올바르게 바로잡고 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거다. 

어느 사회나 그 사회의 적들이 있다. 나는 우리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우리 사회의 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가끔 뉴스를 보면 시민 단체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하는 일은 누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만을 파헤치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잘못을 지적하는 시민단체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비판하는 단체가 있는 만큼 칭찬을 하는 단체도 있어야 한다. 감사와 긍정의 에너지가 개인의 발전에 가장 큰 힘이라면 사회의 발전에도 감사와 긍정이 가장 큰 힘이다. 우리사회에도 감사와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시민단체가 많이 활동했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다음 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SB패밀리


김 과장의 우유부단함



◎ 온라인 비즈니스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 김정선씨가 새로이 직장인 성공학 코너인 '김정선의 비굴클럽'을 선보입니다. '비굴클럽'(웅진닷컴)의 저자인 김정선씨는 잠시 잠깐 비굴하지 못해 부러지고 꺾이는 사람들에게 13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통해 터득한 '비쿨'(Be Cool) 정신으로 무장함으로써 유연하고 탄력적인 사고방식으로 직장생활에 임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성신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정선씨는 대교방송, 여자와닷컴, 우리아이닷컴 등 온라인 무대를 기반으로 여성, 육아, 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사진출처: 인터넷


김 과장 책상에 쌓여 있는 일들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쉴 사이 없이 울리는 핸드폰 너머로 들려 오는 목소리는 각양각색이다. 

공적인 업무는 물론 옆 부서 후배의 인생상담에서부터 전 직장 동료의 이직문제까지 그가 발을 담그고 있는 분야는 실로 다양하기 그지 없다. 눈이 핑핑 돌아가게 바쁜 상황에서 잘못 걸려온 전화까지 친절하게 응대하는 김 과장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은 그의 넓디 넓은 오지랖에 감탄을 넘어 존경을 표할 정도다. 

왠만한 사람들 같으면 체력이 딸려서라도 감당하지 못할 온갖 일들을 어깨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면서도 그는 사람들이 무언가 부탁해 오면 이를 단호하게 밀어 내지 못한다. 

타고난 성품이 무던한 탓도 있지만 '거절'에 유난히 약한 김과장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정작 같은 팀원들이나 사정을 아는 가까운 이들은 피곤할 때가 많다. 

"회의에 가서도 온갖 일들은 다 받아 오시잖아요. 피해갈 수 있는 일들은 적당히 버텨도 좋으련만… 본인은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들을 지 모르지만 같이 일하는 우리는 여간 괴로운 게 아녜요. 그나마 개인의 안위를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믿으니까 참고 넘어가지만요, 김 과장님 자신을 위해서나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예요." 

팀원들의 볼 멘 소리에 김과장은 어떤 반응일까?

"왜 나라고 피곤하지 않겠어? 그런데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상대편이 재주가 좋은건지 '이건 아니다' 싶어 거절을 하다 보면 어느새 누가 아쉬운 소리를 하는 사람이었는지 전세가 역전된다니까. 부탁하는 사람보다 내가 더 미안해 하는 상황이 연출된단 말이야. 그게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아예 저항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는 경지에 이른거지…" 전의(?)마저 상실한 듯한 김과장의 대답이 한편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러고 보면 '거절'만큼 까다로운 커뮤니케이션도 없는 듯 싶다. 인간관계에서 껄끄럽고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노(No)'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때때로 타인을 통해서 인정받는 희열에 집착하는 성향 때문에 우리는 주변의 평가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거절의 뜻을 거침없이 얘기하는 사람을 보면 얄밉고 매몰차게 느껴지다가도 한편으론 부러울 때가 있다. 비단 거절의 의사 뿐만 아니라 제 마음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명쾌하게 전달하며 뒤에서 궁시렁대지 않는 쿨한 사람들이 좋다. 

거절에 유난히 약한 사람들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고객만족센터'를 마음 속에 하나씩 세울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1등 고객'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반성하면서 말이다. 

자기 만족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다른 사람들의 기대수준에 맞추려고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는 것처럼 허망한 일은 없다. 내가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자기 마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다면 '거절'의 뜻도 '노(No)'라는 메시지도 조금은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내 마음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는 자만이다.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그냥 방치해 둔 상태에서 저절로 마음의 소리가 귀에 들어 올 리 없다. 

살다 보면 싫어도 좋은 척 해야 하고 좋아도 행여 속 보일까 민망해 적당히 싫은 척 내숭을 떨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일부러 마음과는 180도 다른 행동을 해야 할 때도 분명 있다. 그러나 정말로 현명하고 자기를 아낀다면 진정 내가 원하고 내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 한다. 기분 좋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거절의 이유를 정확히 알려준다

용기를 내어 부탁을 했는데 자신이 거절당한 이유를 모르고 물러서야 한다면 두고두고 찝찝한 기분일 것이다. 상대방의 얘기를 진심으로 접수했음을 느끼게 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입장과 자신의 원칙을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세가 불필요한 오해를 줄여 준다. 

2. 거절의 표현은 단호하게 한다 

거절은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단호한 표현이어야 한다. 우물쭈물한다거나 중도적인 표현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 말투나 태도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공손하게 하되 내용은 명료할 필요가 있다.

3. 덧붙이는 한마디는 생략하라

"저기요, 이번에는 곤란한데요… 다른 곳에도 알아보시구요. 저도 한번 더 생각해볼게요." 이 말은 도대체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것인가 말겠다는 것인가? 

거절의 의사를 표시한 후 왠지 쌩하고 돌아서기 민망하여 마지막에 한마디 덧붙인 말이 화근이다. 뒷통수가 따가워 무언가 말하고 싶다면 차라리 입술을 깨물어라. 안타까운 당신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영양가 없는 불필요한 첨언은 상대방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4. 거절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지 말자 

거절을 잘 하는 것 못지 않게 거절을 잘 당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군가 나의 부탁이나 제안을 거절했다면 당시의 여건과 상황이 여의치 않았을 뿐이라고 넘겨야지 상대가 내 존재까지 부정했다고 확대 해석해서는 안된다.

(지난 기사는 성공학섹션의 '비굴클럽' 배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경제신문)

Posted by SB패밀리

[자기경영] 일할 땐 미친듯이 떠날 땐 미련없이




-세 여자의 돈 이야기- 

초보아줌마 외부필자 | 05/09/20

우리 회사 근처에는 상당히 좋은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지하에 수영장이며 골프장이며 심지어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놓은 종합 스포츠 센터인데 가입하러 갔다가 엄청난 연회비에 기겁해서 구경만 하고 나온 적이 있다.(사실 그곳이 근처 직장인들 대상이 아니라 강남의 사모님들을 위한 장소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그 스포츠센터가 입주해 있는 빌딩의 소유주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빌딩 역시 크고 고층건물이라 사무실 임대료만해도 엄청나다고 한다. 물론 그 소유주는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 백억원대의 자산가라고 한다.

그런데 그 건물 앞에서는 끊이지 않고 시위가 벌어지곤 한다. 어떤 때는 나이 드신 아주머니들이 와서 항의집회를 벌이실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아저씨들이 올 때도 있다. 그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그 자산가가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다가 세금포탈 등 여러 가지 문제에 걸리자 사업장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그 분들은 위장 폐업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졸지에 직장을 잃어버린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주장하며 회사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테헤란로 한복판에서 시위를 하는 그들을 바라보며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월급쟁이이고 대한민국에서 월급쟁이의 삶이 고달프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명퇴로 대변되는 불안한 고용환경, 세금을 피해갈 수 없는 유리지갑,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위주의 인사체제, 게다가 여성들의 경우 성차별에 의한 불이익을 감당하면서 다녀야 하는 곳이 바로 회사이다. 몇 년간 물가는 엄청나게 폭등했으나 월급은 제자리 걸음이며 어마어마하게 올라버린 아파트 가격은 평범한 직장인들은 쳐다보지도 못할 나무가 되어 버렸다. 월급을 꼬박꼬박 저축해서 집 한 채 마련 하는 게 가능하다고 믿는 순진한 이들은 이제 없다. 

하지만 내가 그들의 입장이라면 거기서 데모하는 그 시간에 이력서를 돌리고 면접 보러 다니면서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 열심히 일을 시작하겠다. 어차피 회사란 내게 월급을 평생 보장해주는 봉사단체가 아니라 치열하게 이익을 창출하며 생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장사가 안되면 감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망하면 문을 닫을 수도 것이다. 개인회사를 오너가 마음대로 한다고 불평해 봐야 소용이 없다. 그들은 리스크를 안고 사업을 하는 것이고 그만큼 많은 대가를 받는 것이다. 그게 맘에 들지 않는 다면 나 스스로 회사를 차리거나 그럴 능력과 자금이 없다면 다른 회사로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평생 일했으니 나를 책임져 달라고 아무리 외쳐봐야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누군가는 필자에게 당해 보지 않은 일이라 쉽게 얘기 한다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에게도 아픈 경험이 있다. 우리 아버지는 청춘을 다 바쳐 일했던 회사가 일본회사와 합병하면서 공장 문을 닫아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버렸다. 노조 부위원장을 하시면서 험한 일을 많이 겪으셨고 공장문을 다시 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아버지는 노조일을 하시느라 바빴고 수입이 없었던 우리집은 평범한 주부였던 어머니를 생업전선에 뛰어들게 했다. 나는 국민학교 때부터 엄마가 없는 집에 들어가기 위해 열쇠를 들고 다녔다. 결국 아버지는 회사에서 아무것도 받아내지 못했고 노조를 했다는 이유로 다른 곳에 취직하지도 못했다. 겨우 자금을 마련하여 두 분이 운영할 작은 가게를 여셨고 그 수입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현재도 사정은 그리 다르지 않다. 유망한 중소기업에 다니던 한 선배는 사장으로부터 능력을 인정 받아 승승장구 했다. 매일 야근을 해야 했고 임금도 낮았지만 장차 회사 임원이 되기를 꿈꾸며 정말 열심히 일했다. 어느 날 갑자기 사장은 어느 대기업에 자신의 지분을 모두 팔고 회사를 떠나 버렸고 대기업 직원들이 내려와 중요한 보직을 차지했으니 잘나가던 선배는 자신의 자리조차 지킬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필자의 회사만 해도 세 번의 인수 합병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인수된 회사의 경우 심하게는 70%이상의 인원을 감축하고 우리회사로 들어오기도 했다.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몸담고 있는 회사가 있다는 것은 분명 축복이다. 내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자. 하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평생직장이라는 환상에서는 벗어나야 할 것 이다. 회사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어디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