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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 스티브 잡스의 열정...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




스티브 잡스를 보내며
스티브 잡스를 보내며 by Sean Choe 저작자 표시비영리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삶을 살면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84p)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매일경제신문의 경제월간지 '럭스맨' 4월호에 실린 제 글입니다.>  

3월초 아이패드2 발표 기자회견장에 기립박수와 함께 등장한 스티브 잡스. 투병중인 그는 다소 수척한 모습이긴 했지만 여전히 열정적이었다. 이날 잡스는 특히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강조했다. 이는 그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서이다. "애플 DNA에서는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술에 인문학을 융합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그가 평소에 강조하는 것이다. 애플을 창업하기 전인 아타리사 직원 시절, 해외출장길에 복귀하지 않고 인도로 방랑여행을 떠났고 히말라야 등지에서 요가 수행자나 승려들과 교류하기도 했던 그였다.('평전 스티브 잡스 vs. 빌 게이츠', 75p) 그래서인지 단순함, 우아함, 여백의 미로 표현할 수 있는 잡스의 디자인에는 인문학과 선불교의 냄새가 짙게 느껴진다. 

오늘 소개하는 책에서도 잡스는 비슷한 말을 했다. "매킨토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전문가로 거듭난 음악가, 화가, 시인, 동물학자, 역사가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이다." (150p)

 잡스는 20대 초반이었던 1977년 애플II를 발매하면서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열었다. 그의 계속될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 후 1984년 매킨토시를 출시했지만 1985년 자신이 만든 애플에서 추방됐다. 애플이 파산위기에 빠지자 1996년 다시 복귀했고, 이어 1998년 아이맥, 2001년 아이팟, 2003년 아이튠스 서비스, 2007년 아이폰, 2010년 아이패드를 잇따라 내놓았다. 그는 하나도 내놓기 힘든 혁신적인 제품들을 계속 출시하면서 컴퓨터, 음악, 이동통신, 영화 산업들을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스티브 잡스의 ‘혁신’의 원천에 초점을 맞춘다. 계속되는 그의 혁신, 그의 능력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답하고 있다. 저자는 잡스의 혁신을 이끈 비결을 7가지 원칙으로 정리한다. 

첫번째 원칙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이 원칙은 결론을 위해 뒤에 남겨두자. 두번째 원칙은 ‘세상을 바꿔라’이다. 잡스는 원대한 비전으로 사람들을 끄는 리더십이 있었다. 애플은 전 부사장이었던 호킨스는 이렇게 말했다. “잡스는 환상적이고 거대한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달려가도록 만드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잡스는 ‘세상을 바꾸자’라는 말을 가장 좋아 합니다.”(111p) 

세번째 원칙은 ‘창의성을 일깨워라’이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가운데 그의 아이디어는 빛을 발했다.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창의성이란 조합하는 능력을 말한다.”(141p) 

네번째 원칙은 ‘제품이 아닌 꿈을 팔아라’이다. 소비자에게 꿈을 주는 그의 제품기획과 마케팅에 대한 얘기다. “소비자의 말에 집착하기보다 그들의 존재를 이해하자. 소비자의 생각과 느낌을 자세히 들여다보자.”(222p) 

다섯번째 원칙은 ‘‘NO’라고 1천번 외쳐라’이다. 버림과 단순화를 통해 핵심가치에 집중하는 그의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다. “아이폰이 등장하던 순간 우리는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핵심적인 이유는 아이폰이 담아 낸 것이 아니라 아이폰이 제거해 버린 것들 때문이었다.”(243p)

여섯번째 원칙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라’이다. 소비자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개인용 컴퓨터 그 자체보다 그걸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이제 애플이 그 해답을 보여줄 것이다.”(283p)

일곱번째 원칙은 ‘스토리텔링의 대가가 되어라’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자가 제시한 일곱가지 원칙 모두가 잡스의 성공 비결들이겠지만,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첫번째 원칙인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잡스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든 힘의 원천은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서 나오는 그의 ‘열정’이 아닐까.

잡스가 지난 30여년 동안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겪었던 극적인 좌절과 성공. 그 뒤에는 그의 ‘열정’이 있었다. 잡스는 자신의 영혼의 목소리를 따랐고, ‘하루가 저물 때 행복감을 주는 일’을, ‘아침이 기다려지는 일’을 해왔다. 그랬기에 그는 ‘배신감’과 ‘병마’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열정이 있어야 실패를 겪어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단순히 돈이나 명예 때문에, 다른 사람의 성공담이 부러워서 시작한 일이라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모든 일에는 시련이 계속 찾아오기 마련인데, 그렇게 시작한 일이라면 그 때 자신을 잡아줄 충분한 열정과 인내력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가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실하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도 진실해야 합니다.”(53p) 

아이패드2를 발표하고 다시 투병생활로 돌아간 잡스. 그가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해주는 듯하다.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삶을 살면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84p)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스티브 잡스의 열정...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



Posted by SB패밀리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삶을 살면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84p)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매일경제신문의 경제월간지 '럭스맨' 4월호에 실린 제 글입니다.>  

3월초 아이패드2 발표 기자회견장에 기립박수와 함께 등장한 스티브 잡스. 투병중인 그는 다소 수척한 모습이긴 했지만 여전히 열정적이었다. 이날 잡스는 특히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강조했다. 이는 그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서이다. "애플 DNA에서는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술에 인문학을 융합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그가 평소에 강조하는 것이다. 애플을 창업하기 전인 아타리사 직원 시절, 해외출장길에 복귀하지 않고 인도로 방랑여행을 떠났고 히말라야 등지에서 요가 수행자나 승려들과 교류하기도 했던 그였다.('평전 스티브 잡스 vs. 빌 게이츠', 75p) 그래서인지 단순함, 우아함, 여백의 미로 표현할 수 있는 잡스의 디자인에는 인문학과 선불교의 냄새가 짙게 느껴진다. 

오늘 소개하는 책에서도 잡스는 비슷한 말을 했다. "매킨토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전문가로 거듭난 음악가, 화가, 시인, 동물학자, 역사가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이다." (150p)

 잡스는 20대 초반이었던 1977년 애플II를 발매하면서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열었다. 그의 계속될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 후 1984년 매킨토시를 출시했지만 1985년 자신이 만든 애플에서 추방됐다. 애플이 파산위기에 빠지자 1996년 다시 복귀했고, 이어 1998년 아이맥, 2001년 아이팟, 2003년 아이튠스 서비스, 2007년 아이폰, 2010년 아이패드를 잇따라 내놓았다. 그는 하나도 내놓기 힘든 혁신적인 제품들을 계속 출시하면서 컴퓨터, 음악, 이동통신, 영화 산업들을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스티브 잡스의 ‘혁신’의 원천에 초점을 맞춘다. 계속되는 그의 혁신, 그의 능력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답하고 있다. 저자는 잡스의 혁신을 이끈 비결을 7가지 원칙으로 정리한다.

첫번째 원칙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이 원칙은 결론을 위해 뒤에 남겨두자. 두번째 원칙은 ‘세상을 바꿔라’이다. 잡스는 원대한 비전으로 사람들을 끄는 리더십이 있었다. 애플은 전 부사장이었던 호킨스는 이렇게 말했다. “잡스는 환상적이고 거대한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달려가도록 만드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잡스는 ‘세상을 바꾸자’라는 말을 가장 좋아 합니다.”(111p) 

세번째 원칙은 ‘창의성을 일깨워라’이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가운데 그의 아이디어는 빛을 발했다.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창의성이란 조합하는 능력을 말한다.”(141p) 

네번째 원칙은 ‘제품이 아닌 꿈을 팔아라’이다. 소비자에게 꿈을 주는 그의 제품기획과 마케팅에 대한 얘기다. “소비자의 말에 집착하기보다 그들의 존재를 이해하자. 소비자의 생각과 느낌을 자세히 들여다보자.”(222p) 

다섯번째 원칙은 ‘‘NO’라고 1천번 외쳐라’이다. 버림과 단순화를 통해 핵심가치에 집중하는 그의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다. “아이폰이 등장하던 순간 우리는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핵심적인 이유는 아이폰이 담아 낸 것이 아니라 아이폰이 제거해 버린 것들 때문이었다.”(243p)

여섯번째 원칙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라’이다. 소비자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개인용 컴퓨터 그 자체보다 그걸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이제 애플이 그 해답을 보여줄 것이다.”(283p)

일곱번째 원칙은 ‘스토리텔링의 대가가 되어라’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자가 제시한 일곱가지 원칙 모두가 잡스의 성공 비결들이겠지만,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첫번째 원칙인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잡스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든 힘의 원천은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서 나오는 그의 ‘열정’이 아닐까.

잡스가 지난 30여년 동안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겪었던 극적인 좌절과 성공. 그 뒤에는 그의 ‘열정’이 있었다. 잡스는 자신의 영혼의 목소리를 따랐고, ‘하루가 저물 때 행복감을 주는 일’을, ‘아침이 기다려지는 일’을 해왔다. 그랬기에 그는 ‘배신감’과 ‘병마’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열정이 있어야 실패를 겪어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단순히 돈이나 명예 때문에, 다른 사람의 성공담이 부러워서 시작한 일이라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모든 일에는 시련이 계속 찾아오기 마련인데, 그렇게 시작한 일이라면 그 때 자신을 잡아줄 충분한 열정과 인내력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가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실하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도 진실해야 합니다.”(53p) 

아이패드2를 발표하고 다시 투병생활로 돌아간 잡스. 그가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해주는 듯하다.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삶을 살면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84p)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스티브 잡스의 열정...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