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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디지털 방송시대를 위한 워터마크

2003.04.29




http://www.etimesi.com/news/detail.html?id=200304180051&sr=yes&banner_class= 


2010년 완전 디지털방송 시대를 앞두고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기술 개발과 표준화 작업이 활발하다. 지상·위성·케이블 등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디지털 콘텐츠는 저장과 복사, 배포가 쉬워 항상 지적재산권 분쟁에 휘말릴 소지를 안고 있다. 불과 2, 3년 전 냅스터나 소리바다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 일어났을 때만 해도 디지털 저작권은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디지털방송이 본격 확산될 향후 수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이 때문에 지상파 방송 3사는 물론 저작권 보호기술 전문업체까지 생겨나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중 대표적 기술인 워터마크는 중세교회에서 암호문을 보낼 때 사용했던 투명한 그림 혹은 글씨란 뜻에서 유래했다. 이 때문에 현대의 디지털 워터마킹은 문서·오디오·이미지 등 각종 디지털 콘텐츠에 저작권 인증 내용을 담은 데이터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도록 삽입·추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콘텐츠 유통 과정에서 지적재산권 분쟁이 발생할 경우 콘텐츠 안에 삽입된 워터마크만 추출하면 소유권 확인이 쉬워진다. 

 디지털방송에서 워터마킹 시스템은 삽입과 검출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TV프로그램은 위성이나 지상파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되는데 이 과정에서 소유자·제작날짜·허가정보 등 저작권 정보를 담은 워터마크를 삽입하면 방송사들은 언제든지 해당 콘텐츠의 전달과정을 감시할 수 있게 된다. 

 워터마크 삽입 방법은 비디오·이미지는 물론 텍스트·오디오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식을 취한다. 

 대표적인 삽입 방법인 이미지 워터마킹은 시각적 영향을 적게 미치는 화소를 조작하는 공간영역 변환 방식과 고속푸리에변환(FFT)·이산코사인변환(DCT)·웨이블릿변환 등을 이용한 주파수 영역 변환방식이 있다. 비디오 워터마킹도 이미지 워터마크 삽입 방식과 같은 공간영역과 주파수 변환 두 가지로 나뉜다. 

 이같은 워터마킹 기술은 콘텐츠 불법 재사용을 막는 용도로 쓰이는 한편 콘텐츠에 관한 부가적인 정보를 담는 메타데이터 삽입 기술로 응용이 가능해 콘텐츠 제작·교환·검색·전송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방송제작 환경에서 워터마크의 또 다른 활용 사례는 오디오·비디오 신호 동기화다. 디지털방송 제작환경에 따라 오디오와 비디오 신호처리속도 차이에 따른 동기화 문제가 크게 불거지면서 비디오에 오디오 동기신호를 워터마크로 삽입하는 시스템이 개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은 문제가 있다. 디지털 워터마킹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비가시성, 견고성, 원영상 사용 여부, 충분한 워터마크 정보량, 검출 속도, 다중성, 비밀성 등을 완벽히 보장할 기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한 상태. 

 디지털방송에 활용될 기술은 이밖에도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MPEG21, 방송수신제한장치(CAS) 등 다양한 기술들이 있으며 현재 기술개발과 함께 표준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3/04/19
○ 입력시간 : 2003/04/18 14:52:52




Posted by SB패밀리

[기사] 디지털정보기기 '워터마킹' 속속 채택

2003.04.16



http://www.etimesi.com/news/detail.html?id=200304150118


디지털 정보기기에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워터마킹 기술채용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립스, 소니, 올림퍼스 등 세계적인 AV영상업체들은 물론 삼성테크윈, 심스라인 등 국내 업체들도 디지트리얼, 마크텍 등 워터마킹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 등 몇몇 한정된 제품에만 채택돼 왔던 워터마킹 기술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디지털녹음기,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워터마킹 기술이란 저작권 정보를 사람의 눈이나 귀를 통해 쉽게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이미지, 오디오 및 비디오신호에 삽입하는 기술로 디지털기기에 저장된 데이터의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하고 불법 다운로드를 방지해 준다.

 마크텍의 윤진호 이사는 “지난해 김대업 사건에서 녹음테이프의 조작여부가 뜨거운 관심사로 대두된 이후 그동안 인터넷상에서 사용돼 왔던 워터마킹 기술이 최근 오프라인 제품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유럽에서 디지털 데이터의 원본 증명에 대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워터마킹을 채택하지 않은 디지털기기는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 필립스(대표 제라이 클라이스터리)가 미국 디지마크사의 특허를 이용해 방송모니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올림퍼스, 소니 등 AV영상기기 업체들도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녹음기 등 하드웨어 제품개발에 워터마킹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활발한 진행중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심스라인(대표 왕상주)이 마크텍과 저작권 위변조 방지 및 오디오이미지 워터마킹 기술의 독점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오디오 워터마킹 기술을 채택한 디지털녹음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심스라인은 이와 함께 원본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이미지 워터마킹을 탑재한 디지털카메라를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도 최근 디지트리얼, 마크텍 등과 연계해 워터마킹 알고리듬을 칩화시키는 작업을 적극 모색하는 등 워터마킹 기술채택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3/04/16
○ 입력시간 : 2003/04/15 1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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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마킹(watermarking)을 구현했던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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