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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3

[의학/문화] 실패작의 화려한 변신 - 포스트 잇 이상한 접착제의 탄생 3M의 중앙연구소에 근무하던 스펜서 실버에게 새로운 중합체에 대한 정보는 귀를 솔깃하게 하는 아주 흥미로운 것이었다. 마침 접착성 중합체에 대한 연구에 한참 골몰하던 그는 이 물질이 새로운 결과를 몰고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아주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이 물질을 아주 대량으로 반응 혼합물 속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그는 상식적인 한계를 넘어선 실험을 계획하고 있었다. 즉 보통 실험에서 취급하는 양을 훨씬 초월하여 실험에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한 결과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다. 실험을 시도하는 그 조차도 그런 대량의 실험은 해본 적도 생각한 적도 없었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저 그는 새로운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2019. 5. 25.
[IT/유래] 붙이는 메모지의 탄생 1970년대 3M사에서 근무하던 스펜서 실버라는 연구원이 있었다. 그는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실험에 몰두했다. 그러던 어느날 원료를 잘못 배합했는지, 너무나도 약한 접착제가 만들어졌다. 손으로 떼면 떨어지고, 또 붙었다가 다시 떼어지기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어야 했던 그의 입장에서는 쓰디쓴 실패를 맛본 셈이었다. 한 쪽 구석에 박혀있던 `잘 떼어지는` 접착제가 빛을 본 건 테이프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직원인 아트 프라이 덕분이었다.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는 찬송가 페이지에 종이를 끼워두곤 했는데, 매번 종이가 빠져나가 그걸 찾느라 허둥대기 일쑤였다. 그러다 생각한 것이 바로 접착제. 그는 스펜서 실버가 만든 접착제를 종이의 한쪽 끝에 바르고 찬송가에 붙이기 시.. 2011. 8. 1.
[IT/과학] 이불에 쉐도우까지, '생활 속에 파고든 아이폰' 아이폰의 인기가 생활용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IT분야가 아닌 이불이나 귀걸이 등 비가전 분야에 아이폰과 똑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폰 메모지’는 검은색 테두리에 중심 부분에 메모지처럼 줄이 그어져 있다. 마치 아이폰의 메모장을 열어놓은 것 같다. ‘포스트 잇’처럼 접착시트로 만들어 한 장씩 뜯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1묶음에 50매로 구성됐다. 가격은 3000원이다. 아이폰 트럼프 카드는 일반 트럼프 카드와 비슷한 크기와 재질로 만들었다. 가로 5.7cm, 세로 8.9cm의 PVC 플라스틱으로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Meninos라는 회사가 내놨다. 주방에서도 아이폰 모양을 한 제품을 볼 수 있다. 아이폰 케익과 아이폰 테이블,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201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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