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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트렌드

[SNS] SNS 소통형 인간 뉴스·이슈를 장악 - 한국은 지금 소셜네트워크 혁명중 (上)

by SB리치퍼슨 2010. 11. 25.

이렇게 급격한 확장을 보이다가 이 거대한 이슈가 또 어디로 옮겨갈지....
여하튼 대세를 피할 수 없다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SNS 소통형 인간 뉴스·이슈를 장악

한국은 지금 소셜네트워크 혁명중 (上)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23일 저녁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트위터 폴로어와 페이스북 친구 210명을 초대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창업 과정을 다룬 영화 `소셜네트워크`를 페이스북ㆍ트위터 지인들과 보기 위해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쪽지로만 참가자를 받았다. 조 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성장으로 빚어진 사회 전반적인 거대한 변화를 SNS 친구들과 같이 느끼고 싶었다.

조 회장은 "SNS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두 달이 돼 가는데 이 흐름을 뭔지 익혀보려고 한다"며 "트위터나 페이스북 확산 속도가 빨라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열풍이 한국인 생활 속에 `타인과 소통`하려는 SNS(소셜네트워크)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SNS로 인맥을 쌓는 수준을 넘어 이를 비즈니스 기반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소통 생태계도 만들어지고 있다. SNS 확산 속도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 SNS 코리아 5대 키워드
1 트위터버스 - 모든 서비스,제품에 SNS기능 결합
2 모빌리언 - 모바일 인터넷,SNS와 함께 일상 영위
3 멀티플 아이덴티티 - SNS별로 다른 인간형으로 접근
4 프라이버시 패러독스 - SNS확산과 정보 유출 정비례
5 인맥 공개수배 - 필요한 사람을 공개적으로 찾기

* SNS 인간형 특징
1 중개자 -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타인에게 바로 전달. 정보 타인에게 줄 이득 기대
2 협업 - SNS 통해 협력자를 쉽게 확보(SNS인간관계는 이합 집산이라 협력 프로젝트가 무산될 수도)
3 본인 관심사를 공개하는데 이전 세대보다 두려움이 없음. SNS를 양날의 칼로 인식
4 연(緣) 테크 - 인맥 관리를 최우선으로 여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사람에게 서슴없이 친구 맺기 신청

인터넷 시장분석기관인 오이코랩과 페이스베이커스 등에 따르면 국내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용자는 모두 210만명(트위터 210만2259명ㆍ페이스북 211만3500명)으로 1년 만에 300%나 늘었다. 페이스북이 진출한 213개 지역 중 한국이 성장률 1위다. 이에 따라 SN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트위터가 모든 서비스와 제품에 접목되는 트위터버스(twitterverseㆍ트위터와 우주를 합성한 말) 현상 확산이다.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인터넷과 SNS를 즐기는 모빌리언은 한국인의 디지털 유목민적 기질을 일컫는 키워드가 됐다. 하지만 SNS가 확산될수록 개인정보 유출이 심해지고, 사생활이 침해될수록 오히려 SNS가 확산되는 프라이버시 패러독스(역설) 문제가 역기능으로 대두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에 접속하면서 각각 다른 인간형으로 접근하는 온라인상 멀티플 아이덴티티(다중 정체성)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정치ㆍ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 6ㆍ2 지방선거 당시 트위터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트위터 이용자들이 직접 생산하는 정보(42%)는 언론사, 포털 등 등 기존 미디어를 통해 얻는 정보(44%)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를 봤을 때 2012년 총선과 대선 등 주요 정치 일정에서 SNS가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이용자 가운데 2012년 총선 투표 의향은 90.2%였으며 대선 투표 의향자는 93.8%에 달했다.

이 같은 영향력 때문에 정부와 기업이 SNS 사용자와 소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트위터를 통해 대기업이나 정부 규제로 인한 기업 애로사항을 수집해 정책에 반영하고, 고객이 제기한 불만을 트위터에서 해명하고 사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출처 : http://news.mk.co.kr/v3/view.php?sc=40200049&cm=기획%20특집%20신문기사&year=2010&no=643126&relatedcode=&sID=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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