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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예병일의 경제노트] 팀원의 길, 리더의 길 팀원의 길, 리더의 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4.16) 하바드대 힐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많은 루키(신참) 매니저들이 승진을 한 직후에 자신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혼란을 겪는다고 한다. 힐 교수가 루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관리자의 일이라는 것이 옆에서 바라볼 때는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았고, 내가 상사가 되면 더 잘 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그 자리에 오르니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었다고 한다. 루키 매니저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매니저들이 일하는 방식, 즉, '팀원들을 통한 업무 수행'이라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승진이 되기 전까지 루키 매니저들은 모두 일반 사원들로.. 2018. 6. 29.
[예병일의 경제노트] 단무지와 토마토, 그리고 브랜딩 전략 단무지와 토마토, 그리고 브랜딩 전략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4.21) '꽃을 든 남자',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단무지' - 얼핏 보아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듯한 이 이름들은 다름아닌 중소기업 브랜드 네임들이다. 이름을 한번 읽은 것만으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독특한 브랜드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재미있는 화제거리가 되는데, 그것만으로도 기업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된다. '꽃을 든 남자'와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은 읽자마자 느낌이 오지만, '단무지'는 어떤 브랜드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실제로 도시락 속의 단무지를 표지에 떡하니 내놓은 이 브랜드는 중고등학생 참고서이다. 단순하고 무지무지 쉽고 지루하지 않은 참고서라는 모토를 달고 있는 이 브랜드는 그 독특한 이.. 2018. 6. 29.
역발상을 하면, 기회가 보입니다 역발상을 하면, 기회가 보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4.20) 침대문화가 없던 1960년대의 우리나라에 몇 십 년 후를 바라보고 침대사업에 뛰어든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에이스침대이다. 1963년에 설립해 최근까지 우리나라 침대시장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매출 1천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당시 에이스침대 회장은 우리나라에 국산 침대가 없다는 사실에 오히려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면 무슨 이익이 나겠냐며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고, 또 기왕 시작했으면 그 분야에서 1등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참으로 역발상적인 생각이다. 당장의 현실에는 그 누구도 섣불리 뛰어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위험해 보이지만, 미래를 고려했을 때 오히려 그것.. 2018. 6. 29.
자신감을 높여주는 이미지 시나리오 자신감을 높여주는 이미지 시나리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4.19) 오늘은 내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낸 상품을 소개한다. 나의 상품은 매우 가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알릴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시각 자료와 핵심 내용을 강조한 쪽지도 미리 챙겨 두었다. 편안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나의 이미지를 그려본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입가에 미소를 살짝 띤 표정으로 연단 쪽으로 걸어 나간다. 목을 15도 정도 숙인 인사를 정중하게 한다. 평소 연마해 두었던 멋진 목소리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 OOO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청중을 향해 시선을 크게 한번 휘 둘러본다. 그리고 제스처와 함께 수십 번이나 연습해둔 서두 부분의 프리젠테이션을 .. 2018. 6. 28.
[ZDNet Korea] 관리자가 익혀야 할 마지막 기술「해고」 [ZDNet Korea] 관리자가 익혀야 할 마지막 기술「해고」 관리자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해고'다. 결정하기 까지의 어려움은 물론 통보하기도 난감한 일이다. 많은 경우 관리자는 자신의 개입 없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상황을 방치하곤 한다. 그런데 관리자가 결정을 지나치게 미루게 되면 '괜찮은 직원(관리자 입장에서 데리고 있고 싶은 직원)'들이 문제를 참지 못하고 하나 둘 떠나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반면 문제의 직원이 해고당하기 전에 충분한 ‘사전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경우 그는 법적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회사가 패소할 수도 있다. 또 섣부른 해고는 전후사정을 잘 모르는 여타 직원들에게 충동적인 행위로 보일 수 있다. 즉 절차.. 2018. 6. 28.
내가 왜 사장처럼 열심히 일해? [경영코칭]“내가 왜 사장처럼 열심히 일해?” “직원 존중하면 신바람나게 일한다”… 리츠칼튼, 직원 자부심 심어줘 품질 혁신 글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 (kengimm@eklc.co.kr) 직원들의 이직률이 70%에 달한다는 한 호텔 사장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직이 잦은 이유를 물었더니 주변에 새로 생긴 호텔들의 급여와 직급을 높여주겠다는 제안에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그들에게 투자했던 교육훈련비가 그냥 날라가 버리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 나는 리츠칼튼호텔을 예로 들어줬다. 리츠칼튼의 슐츠 회장은 20여년 전 호텔을 설립할 때, 당시 호텔 업계의 평균 이직률인 75%를 35% 이하로 낮출 수 있다면 리츠칼튼이 세계 초일류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 2018.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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