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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이후 수혜주..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일렉트릭, 에코프로비엠

SB리치퍼슨 2024. 11. 3. 13:59

미 대선 이후 수혜주..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일렉트릭, 에코프로비엠

현직 부통령이기도 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전직 대통령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상당한 경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미 대선 투표가 시작됩니다. 현지시간(EST)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기 시작해서 마지막 투표는 6일 새벽 1시입니다.

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 기업을 제재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킨 가운데,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물보안법으로 관심 받는 TOP3 종목 중 한 종목을 관심가져 보려합니다.

미 대선 이후에 특정 후보와 관계없이 수혜가 될 종목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생물보안법의 수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바이오주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에 대해 직접적인 제재를 가한다는 점에서 중국 기업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국내 기업을 비롯한 경쟁 기업에는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생물보안법은 일부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으로, 미국 행정기관이 △BGI와 자회사인 컴플리트 지노믹스(Complete Genomics)·MGI △우시앱텍(WuXi AppTec) △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 등 5개 중국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법안 유예 기간은 오는 2032년 1월까지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스위스 론자 25.6%, 우시바이오로직스 12.1%, 카탈란트 10.1%, 삼성바이오로직스 9.9%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며 내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위탁생산하고 있는 상당수 의약품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생물보안법 수혜주로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물보안법이 국내 CDMO, CDO 등 시장에 수혜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시 바이오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과 협력해 온 기업은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생물보안법에서는 '중국에서 시작된', 중국 업체만 해당한다. 약간의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며 "우시의 경우 미국에도 법인이 꽤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시설은 올스톱된 것으로 안다"고 관계자는 제약업계 관계자의 언급도 있었습니다.

셀트리온도 CDMO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에스티팜은글로벌 TOP10 내 제약사와 원료공급사 계약을 맺었는데 생물보안법의 수혜를 볼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스위스 론자, 일본의 후지필름, 인도, 싱가포르도 CDMO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HD현대일렉트릭

미국의 국가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산업을 뒷받침하는 AI데이터센터에는 막대한 전력이 들어간다. AI 전력원으로 주목받는 원전의 경우 트럼프의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AI와 AI반도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서는 전력인프라가 필수인만큼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미 대선 이후에는 누가 당선되든 수혜를 받을 업종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력인프라 수혜주로는 HD현대일렉트릭을 대장주로 LS,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대한전선 등 여러 수혜주가 관심받고 있습니다.


📕 에코프로비엠

미 대선 후보 해리스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2차전지도 수혜주로 관심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수혜주가 아닌 2차전지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는 테슬라 테마주이기도 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2차전지 캐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적자의 원인을 재고평가 손실과 주요 고객사향 출하량 감소로 보여지고 있으며 올해 저점을 찍고 내년도부터 EU 탄소배출 규제, 북미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 본격화로 턴어라운드를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 노무라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렸습니다. 노무라증권은 에코프로그룹의 통합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 전략과 개선된 재무제표에 힘입어 에코프로비엠이 이차전지와 양극재 업황이 회복될 때 다른 경쟁업체보다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대응할 여지가 많다고 봤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내년 1분기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을 대장주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LG화학, POSCO홀딩스 등 여러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두 후보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선거가 다가올수록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인종, 성별, 이념, 가치관 등 다방면에서 양 후보 간 뚜렷한 대립을 보이며, 당선 후 정책 방향 역시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리스 후보의 당선은 한국에게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고 미 증시에는 트럼프 후보 당선이 긍정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에 대해서는 특정 후보와 관계없이 헬스케어, 방산, 전력인프라 업종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미 대선후보 업종별 전망

후보> 해리스 트럼프
반도체 중국 경쟁 관계 지속 가능성 ⬆︎ 보편관세부과,비미국 국가 지원 조항 수정 가능성
2차전지 미국 배터리 시장 지배력 확보 ⬆︎ 중국산 제품 관세 증가로 시장 지배력 확대, 배터리 투자 감소
바이오 R&D 투자 확대 ⬆︎ 약가 인하에 따른 미국 기업 투자 확대 수혜 ⬆︎
기계 중국산 부품 수입 감소 가능성 보편 관세 부과 영향, 전통 발전원 부흥 정책 관련 수요 증가 ⬆︎
자동차 EV 현지 생산 확대 ⬆︎ 중국 시장 지배력 약화 수혜
방산 동맹간 국방 협력 가능성 ⬆︎ 동맹간 국방 협력 약화 가능성
원전 에너지 N/A 화석연료, 원전 확대 지지 ⬆︎
신재생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위해 10조 달러 계획 ⬆︎ N/A
헬스케어 공통 수혜 ⬆︎
전력인프라 공통 수혜 ⬆︎

 

✍️ 미 대선후보 지식재산 정책 전망

후보> 해리스 트럼프
특허정책 특허와 혁신의 접근성, 경제성 균형 국내 특허 보호 강화
AI행정명령 바이든의 AI 행정명령 유지 바이든의 AI 행정명령 폐기
국제적 지재권 집행 동맹국 협력을 통한 국제적 대응 무역아젠다를 통한 강력한 집행
기술 규제 관련 반독점 조사 강화로
특허, 기술 라이선싱 정책에 영향
기술산업 전반의 규제완화로
신속한 특허, 기업활동 촉진
중국 지재권 침해 안보 관련 분야에서만 강한 제재 중국 기술제품에 높은 관세

 

각 후보의 지재권 정책 기조를 분석한 결과, 해리스 후보는 접근성과 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며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한 무역 아젠다를 통해 지재권 보호를 강화하고, 한미 FTA를 포함한 통상 협정 전반에 걸친 대대적 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재권 분야에서도 강력한 집행 정책이 예상됩니다.



11월 초순에는 중국의 전인대가 있고 11일에는 대규모 온라인 할인쇼핑인 광군제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혜업종으로는 건설기계, 석유화학, 소비재 등이 점처지고 있습니다.
건설기계, 석유화학은 인프라 건설 촉진 및 제조업 투자 증가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소비재는 내수 소비 진작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들 업종으로는 화장품과 화장품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 음식료, 의류 관련 업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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