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새 버전 배포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새 버전 배포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2일 테슬라의 아쇼크 엘루스와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의 엑스(X·옛 트위터)를 보면 그는 "13.2 버전의 FSD가 일부 고객에게 배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월 99달러를 지불하는 FSD 이용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버전 12였습니다. FSD v12가 나온 지 약 1년 만으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개발 버전이 나온 것입니다.
FSD V13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전한 일부 테슬라 전기차 소유자들의 게시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은 감독형 FSD V13.2으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감독형 FSD V13 릴리스 노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몇 가지 주요 개선 사항을 특징으로 하며, 하드웨어 4(AI4) 차량에 최적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엘루스와미 부사장이 캡처한 업데이트 화면에서 새 버전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 AI 시스템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데이터 입력부터 최종 행동 결정까지 하나의 통합된 신경망으로 처리되는 것을 뜻합니다.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은 자동차가 주차된 상태(Park)에서 출발해 다시 주차된 상태(Park)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파크 투 파크(Park to Park)'를 구현했습니다. FSD가 주차 상태에서 자율주행을 시작해 다시 주차까지 마무리한다는 의미입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 36Hz 주파수의 풀 해상도 하드웨어 4(AI4) 비디오 입력 △ 네이티브 하드웨어4(AI4) 입력 및 신경망 아키텍처 △ 데이터 확장 4.2배 증가 △ 훈련 계산 능력 5배 향상(코어텍스 클러스터 지원) △ 광자 계측에서 제어까지의 지연 시간 2배 단축 △ 시내 도로 및 고속도로 모두에 적용되는 속도 프로파일 △ 주차 상태에서 버튼 하나로 감독형 FSD 개시 가능 등이 있습니다.
새 버전에서는 주차 상태에서 버튼만 누르면 FSD가 시작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봉쇄된 도로는 스스로 피해 가고, 충돌 방지 예측을 개선하는 작업 등도 이뤄졌습니다. FSD는 테슬라가 구상하는 로보택시의 핵심 기술로 지목됩니다.
추후 예정된 개선 사항으로는 △ 모델 크기 3배 확장 △ 모델 컨텍스트 길이 3배 확장 △ 갓길 정차, 지정된 주차 공간, 차도, 또는 차고에 주차를 지원하는 목적지 옵션 △ 카메라 가림 상황 처리 능력 개선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언제나 출시를 할런지....
또, 주차지원 기능은 10에 9은 주차를 하다가 말고 끝나는지 😓
* FSD : Full Self-Driving, 완전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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