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EM·ODM 관련주...K뷰티는 계속된다
화장품 OEM·ODM 관련주...K뷰티는 계속된다
중국제재..비중국 모멘텀 강화..북미지역 매출 확대 예상
기술력 우위있는 국내 상위 3사 시장 과점 형태
중국・미국 시장에 영향력 높은 화장품 기업에 투자 전략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은 생산 설비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상품을 제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완성된 상품은 주문자의 브랜드를 부착하여 판매됩니다. 쉽게 말해,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은 OEM 업체가 담당하지만,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는 주문자의 브랜드로 출시되는 것입니다.
반면, ODM(제조자 개발생산)은 OEM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ODM 업체는 자체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을 활용하여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합니다. 이후 이 제품을 주문자에게 납품하며, 주문자는 이를 유통하고 판매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ODM 방식은 생산뿐 아니라 제품 기획과 개발 과정에서도 ODM 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OEM과 구별됩니다.
최근 화장품 산업에서는 유통 채널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멀티숍과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로 인해 화장품의 유통 경로가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소 화장품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화장품 제조 과정은 OEM·ODM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화장품 주요 시장에서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화장품 OEM·ODM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화장품 OEM·ODM 시장에서는 상위 3개 기업이 기술력과 다품종·소량 생산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 등 이들 3사는 국내 시장 점유율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 OEM·ODM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 생산 법인을 설립하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과 인플루언서 열풍이 맞물리며 중저가 인디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화장품 OEM·ODM 업체들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전통적으로 중국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중국 경기 부진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으로 매출을 확대한 기업들은 오히려 좋은 실적을 거두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2024년에도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며 중저가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화장품 OEM·ODM 업체들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의 영업 환경 역시 우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은 미국입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로컬 저가 인디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 수요를 국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드로이트 마켓 리서치(Adroit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ODM·OEM 시장은 2021년부터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7년까지 약 804억 달러(한화 약 92조 1,7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앞으로도 화장품 제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OEM·ODM 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최근 한국의 주요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체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는 견고한 매출 성장을 보였습니다.
코스맥스는 2024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조 78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4년 3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콜마는 2024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조 2,35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3분기에는 매출액 6,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6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3분기에는 매출 1,164억 원으로 8.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5년에도 K-뷰티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내 인디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인디 브랜드 생산을 담당하는 ODM 업체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인디 브랜드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K-뷰티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중소형 브랜드와 ODM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시장의 경우, 현지 경기 위축에 따른 화장품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등 다른 시장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의 주요 화장품 ODM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주요 화장품 OEM·ODM 관련주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관련 테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요 관련 정보만 체크합니다.
📚화장품 OEM·ODM 관련주
🥇 코스맥스
전체 이익의 약 45% 이상을 중국에서 창출. 중국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국내외 600여곳의 화장품 ODM 영위. 중국(상해, 광저우),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미국(오하이오, 뉴저지)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 법인·공장 보유.
🥇 한국콜마
중국 법인 보유.
로레알, 이니스프리 등 국내외 600여 곳의 화장품 ODM 영위. 주요 법인으로 중국(북경콜마, 무석콜마), 미국(PTP), 캐나다(CSR) 등 보유. 또한 HK이노엔(前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뷰티·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과 서비스도 개발하는 중.
🥇 코스메카코리아*
미국 내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ODM 기업.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을 통한 시장 확대.
중국 법인 보유.
화장품 OEM·ODM 업체로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 세계 최초로 3중 기능성비비크림, 톤업크림, DPF 기술 등 개발.
💎 잉글우드랩*
코스메카코리아의 자회사로 미국 내 기초화장품 ODM·OEM 사업 영위. 고객사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툴라, 아마존 등으로 알려짐.
💎 토니모리
화장품 OEM·ODM 업체인 자회사 메가코스를 통해서 토니모리의 주력상품을 생산.
💎 한국화장품제조
주로 한국화장품과 더샘의 OEM·ODM 사업 영위.
💎 뷰티스킨*
화장품 OEM·ODM 생산 및 브랜드,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뷰티 전문기업. 자체 브랜드로 원진이펙트, 닥터원진, 유리드 등을 보유.
북미와 중국에 유통. OEM/ODM 사업부문에서 cGMP 생산시설, 자체연구개발 능력,
대한민국 최초 유기농 천연 화장품으로 인증하였으며, 세계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인 '코스모스'에서도 인증받음.
💎 모나미
필기구류와 회화구류 제조 및 판매 업체. 필기구를 만들면서 축적한 색조 배합 노하우로 화장품 ODM·OEM 사업 영위 중.
💎 씨앤씨인터내셔널*
입술·눈화장용 중심 색조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업체. 아모레퍼시픽, 맥, 디올, 스타일난다, 이니스프리 등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
💎 제닉
화장품 OEM·ODM를 주로 영위하며,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등을 주로 생산.
2007년 ‘하유미 팩’으로 불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출시.
💎 아우딘퓨쳐스
화장품 제조업체로서 화장품 ODM 사업 및 자사 브랜드 네오젠, Sur.Medic+, re:p, 라르(RAAR) 등을 보유.
💎 본느*
화장품 OEM·ODM 사업과 자체 브랜드(터치인솔, 컬러버킷 등)를 통한 화장품 제조 영위. 미국 및 아시아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stila, Lorac 등) 및 리테일 자체브랜드(Sephora, Watson 등)를 고객으로 보유.
거래정지 (2025년 01월 08일~)
투자 판단은 독자님의 몫이지만 이 정보가 도움이 되실 꺼라 생각합니다.
성공투자👍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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