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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경제성장률 "경기 부양책, 소비 심리 개선·회복세 지속"

SB리치퍼슨 2025. 9. 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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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경제성장률 "경기 부양책, 소비 심리 개선·회복세 지속"

한국 경제성장률, 6월 전망치인 1.0% 유지

OECD가 오늘(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OECD는 한국경제의 최근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성장률을 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전망과 동일합니다. 앞서 OECD는 지난해 12월 2.1%에서 올해 3월 1.5%, 6월 1.0%로 두 차례 연속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이번에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한국은 내년 2%대 성장이 예상됐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점이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3.2%, 내년 2.9%로 전망됐습니다. 각각 6월 전망 대비 0.3%p 상승,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OECD는 올해 하반기는 조기선적 효과가 감소하고 관세 인상과 높은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와 무역을 위축시키면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성장률도 올해 보다 낮게 본 것입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 역시 종전과 같은 2.2%로 예상했습니다.

OECD는 한국경제에 대해 “최근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국은 내년이 올해보다 대체로 성장이 둔화되는 것으로 전망되는 데 반해 한국은 최근 회복세가 지속되며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종전보다 0.3%p 오른 3.2%로, 내년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2.9%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G20 국가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이 2.9%에서 3.2%로 0.3%p 높아진 데 비하면 한국은 부진합니다.

OECD는 관세 인상 전 조기선적에 따른 생산 및 무역 증가, 인공지능 투자 등으로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요국 일부에서 최근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증가세가 둔화됐고 노동시장도 다소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은 관세 인상이 추가적으로 시행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며 올해 1.8%, 내년 1.5% 성장이 전망됐습니다. 유로존은 완화된 신용 조건이 무역 마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를 일부 상쇄하며 올해 1.2%, 내년 1.0%로 예상됐습니다. 일본은 견조한 기업 이익과 투자 증가세가 호재로 작용하며 올해 1.1%, 내년 0.5%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은 조기선적 효과 감소,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 재정지출 축소로 인해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하락하며 올해 4.9%, 내년 4.4%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0.7%→1.1%, 0.4%p), 미국(1.6%→1.8%, 0.2%p), 중국(4.7%→4.9%, 0.2%p), 인도(6.3%→6.7%, 0.4%p) 등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고, 호주(1.8%), 프랑스(0.6%), 이탈리아(0.6%)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G20 국가 중 올해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낮은 나라는 일본(1.1%→0.5%), 영국(1.4%→1.0%), 미국(1.8%→1.5%), 아르헨티나(4.5%→4.3%), 브라질(2.3%→1.7%), 중국(4.9%→4.4%), 인도(6.7%→6.2%) 등입니다.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물가 상승률 전망치 6월보다 0.1%p 상향한 2.2%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로 종전대비 0.1%p 내렸습니다.

올해 G20 국가 물가 상승률의 경우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이 둔화됨에 따라 3.4%로, 6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2.9%로 직전 전망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관세 인상과 최종재 가격 상승 압력으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기존 2.8%에서 3.0%로 상향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주요국의 경우 내년이 올해보다 대체로 성장이 둔화되는 것으로 전망하는 데 반해 한국의 경우 최근 회복세가 지속되며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크게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ECD는 매년 2회(6월·12월) 세계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G20)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합니다. 3월과 9월에는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전망치를 수정합니다.

 


💁🏻‍♀️각 기관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기관(발표일) \ 연도 2025년 2026년
  한국(이전치) 세계(이전치) 한국(이전치) 세계(이전치)
KDI(한국개발연구원, 11.11) 0.8%(1.6%)   N/A N/A
IMF(국제통화기금, 4.22) 0.8%(1.0%) 3.0% (2.8%) 1.8%(1.4%) 3.1% (3.0%)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9.23) 1.0%(1.0%) 3.1%(3.3%) 2.2%(2.2%) 3.0% (3.3%)
ADB(아시아개발은행, 7.23) 0.8%(1.5%)   1.6%(1.6%)  
한국은행 (8.28) 0.9%(0.8%)   1.6%(1.8%)  
무디스(3.13) 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3.26) 1.2%(2.0%) 2.0%(2.2%) N/A  
피치(6.27) 0.9%(1.0%)   1.8%(1.4%)  
골드만삭스(8.1) 1.2%(1.1%)   2.1%(2.1%)  
모건스탠리(5.22) 1.1%(1.0%)   1.5%(1.4%)  
JP모건(8.1) 0.7%(0.5%)   N/A  
노무라(8.1) 1.0%(1.1%)   N/A  
HSBC(8.1) 0.7%(1.4%)   N/A  
씨티(8.1) 0.9%(0.6%)   1.6%(N/A)  
바클레이즈(8.1) 1.0%(1.0%)   1.7%(1.4%)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8.1) 1.0%(1.0%)   N/A  
UBS(8.1) 1.2%(1.2%)   N/A  
캐피탈이코노믹스(CE, 3.26) 0.9%(1.5%)      

 

1981년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미만을 기록한 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0.7%) 그리고 2023년(1.4%)로 4 번 뿐이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4년은 2.0% 기록하였습니다.

 

📊 GDP 성장률로 보는 경기 순환 판단(경기 확장, 경기 수축, 경기 침체)

국면 개념 주요 경제 현상 실질 GDP 흐름
1. 회복기 
(Recovery)
경기 저점을 지나 서서히 경제가 살아나는 시기 - 기업 투자 증가
- 고용 회복 시작
- 생산 소비 증가
- 소비자 신뢰 지수 개선
- 금리 낮음 (완화적 정책 유지)
GDP 성장률이
0% 이상으로 상승
2. 확장기 
(Expansion)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활황을 누리는 시기 - 투자 증가
- 고용률 상승
- 생산 소비 증가
- 주식시장 활황
- 인플레이션 가능성 증가
GDP 성장률이
2분기 이상 상승
3. 후퇴기 
(Recession)
경기 정점을 지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하강하는 시기 - 기업 투자 감소
- 실업률 증가
- 생산 소비 감소
- 금리 인하 시도
GDP 성장률이
2분기 이상 둔화 또는 감소
4. 침체기 
(Depression or Trough)

경기의 바닥, 경제활동이 매우 위축된 상태 - 기업 도산 증가
- 실업률 고공행진
- 생산 소비 위축
- 정부 재정지출 확대
- 디플레이션 가능성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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