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수출…6,400억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수출…6,400억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다연장로켓 K239 천무 18대를 크로아티아에 수출합니다.
계약 규모는 약 4억1,000만유로, 한화 약 6,400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단순히 6,400억원의 수주 금액만이 아닙니다. 천무가 폴란드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에 이어 크로아티아까지 진출하면서 유럽 내 네 번째 운용국을 확보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이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천무가 미국 HIMARS와 함께 유럽의 주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크로아티아, 천무 18대 도입…계약 규모 6,40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월 10일 크로아티아 국방부와 천무 다연장로켓 18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종 계약 규모는 약 4억1,000만유로, 우리 돈으로 약 6,400억원입니다.
앞서 협상 과정에서는 약 4억3,500만유로, 6,800억원 안팎의 사업 규모가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급 계약 금액이 6,400억원 수준으로 구체화됐습니다.
크로아티아는 기존에 운용하던 구형 다연장로켓을 천무로 교체하면서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천무 발사대뿐만 아니라 유도탄과 유지보수·후속 군수지원 사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천무, 유럽 네 번째 고객 확보
이번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천무의 유럽 고객 국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천무는 이미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대규모 수출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이후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까지 고객 기반을 넓혀왔습니다.
여기에 크로아티아까지 추가되면서 천무를 선택한 유럽 국가는 네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노르웨이는 2026년 천무 16대와 유도탄 등을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의 대규모 도입 이후 소규모·중규모 유럽 국가들이 연이어 천무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큽니다.
향후 천무가 유럽에서 운용되는 국가가 계속 늘어날 경우 발사대 신규 판매뿐만 아니라 탄약 공동조달과 유지보수, 성능 개량, 추가 발사대 구매 등 장기간 반복 매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HIMARS를 도입하는 크로아티아가 천무까지 선택한 이유
흥미로운 부분은 크로아티아가 미국산 HIMARS 도입도 추진하면서 천무를 동시에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즉 천무가 HIMARS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임무와 탄약 체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산 무기의 주요 경쟁력은 빠른 공급 능력과 가격 경쟁력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무기와 탄약 재고를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방산업체들의 생산능력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틈을 활용해 K9 자주포와 천무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천무의 경쟁력을 단순히 '저렴한 HIMARS'로 평가하기보다 빠른 납기와 다양한 탄약 운용능력을 갖춘 독자적인 장거리 정밀타격 플랫폼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에도 긍정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사업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약 9조2,929억원, 영업이익은 약 1조3,6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약 2조1,075억원, 영업이익 약 5,33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지상방산 수주잔고 역시 약 38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 6,400억원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실적이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K9과 천무의 신규 국가 진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여주는 요소입니다.
🚀 앞으로 더 중요한 것은 후속 수주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발표된 6,400억원 계약보다 다음 수주가 어디에서 나오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관련 사업에서 한화디펜스USA가 시제품 공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K9 계열의 미국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무 추가 수출, K9 후속 계약, 중동 방산 수주까지 이어진다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순한 국내 방산기업을 넘어 글로벌 지상무기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무 역시 앞으로 새로운 유럽 국가가 추가될 때마다 기존 고객국의 후속 도입 기대까지 동시에 커질 수 있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 포인트

현재 투자 관점에서는 크로아티아 계약 하나만 보고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천무·K9 추가 수주와 실적 증가가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전략이 적절해 보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보유 우위 관점을 유지할 수 있지만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 시 분할 접근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크로아티아 천무 18대, 6,400억원 수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입장에서 또 하나의 해외 수주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천무가 폴란드 중심의 단일 대형 수출 사례를 넘어 여러 유럽 국가가 실제로 도입하는 무기체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크로아티아까지 천무 운용국이 확대되면서 유럽 내 탄약·정비·추가 발사대 수요도 장기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를 결정할 핵심 변수는 이번 6,400억원 계약 자체보다 천무 추가 수출 국가 등장, K9 미국·유럽 사업 확대, 높은 수주잔고의 실제 매출 전환 속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지켜보고 있다면 단기 방산 테마의 움직임보다는 K9과 천무가 글로벌 표준 무기체계로 얼마나 확산되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 #천무 #K239천무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천무 #천무수출 #방산주 #K방산 #방산수출 #한화그룹 #K9자주포 #다연장로켓 #HIMARS #유럽방산 #유럽재무장 #NATO #방산관련주 #방산수혜주 #한화에어로주가 #한화에어로전망 #천무관련주 #국산무기 #주식투자 #수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