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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사업자에 대우건설 컨소시엄

SB리치퍼슨 2023. 1. 15. 22:46

GTX-B 사업자에 대우건설 컨소시엄 

국토교통부는 1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민자 구간의 협상 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했습니다.
GTX-B는 인천대입구부터 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인천대입구~용산’과 ‘상봉~마석’ 총 62.8㎞는 민자 구간, ‘용산~상봉’ 19.9㎞는 재정 구간으로 분리해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2024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하는 게 목표입니다. 남양주 마석에서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통행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수도권 출·퇴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다음주로 예정된 국토부와의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확정되면 민자 구간 시공을 맡게 됩니다. 개통 이후 40년간 재정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의 운영도 책임집니다. 협상에는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서율 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창 등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국토부는 재정 구간 사업에도 속도를 냅니다. 4개 공구 가운데 1~3공구는 오는 16일부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합니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 4공구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시기를 당초 3월에서 2월 말로 앞당길 예정입니다. 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GTX-B노선의 시·종점역에서 30분 이내에 서울역, 청량리역에 도착하고 모든 역에서 3분 이내에 환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선과 D·E·F 신설 계획이 앞당겨집니다. 이를 위해 당초 2026년 발표할 예정이었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1년 이상 빨리 수립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5차망 계획을 1년 이상 앞당겨 2025년 초까지 수립할 예정입니다. 5차망 계획 기간은 2026~2035년입니다. 일반적인 일정대로라면 5차망 계획은 4차망 계획(2021~2030년)이 공개된 2021년 이후 5년 후인 2026년에 발표돼야 합니다. 그러나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GTX A·B·C 노선 연장과 D·E·F 신설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니다. 철도망 계획이 우선 수립돼야 필요한 예산과 행정적 절차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GTX 기존 사업 일정대로 추진 중…A 노선 연내 시범 운행·B 노선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우선협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기존 사업 추진 현황・

사업 사업 구간 사업비 추진 현황 일정
GTX-A 운정~삼성(민자) 3조5000억원 공사중 2024년 하반기 구간 개통
삼성~동탄(재정) 2조원 울해 시범 운행・2024년 상반기 개통
GTX-B 인천대입구~마석(민자) 4조1000억원 시설사업기본계획(REP) 고시 완료 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협상
용산~상봉(재정) 2조4000억원 기본계획 고시 완료 1분기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GTX-C 덕정~수정(민자) 4조4000억원 우선협상대상자 실시협약 협상 중 1분기 실시계약 추진
내년 착공
GTX-D 김포~인천~부천~서울~하남~남양주
Ⓐ부천종합운동장 ~ 인천공항
Ⓑ삼성역~수서~성남~광주~이천~여주
2조3000억원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 1분기 예비타당성 신청
GTX-E 인천(검암,계약)~서울(김포공항,디지털미디어시티,신내)~구리~남양주(다산,양정) - - 2027년까지 예타통과 목표
GTX-F 고양~서울~부천~시흥~안산~화성~수원~용인~성남~하남~남양주~의정부~양주~고양 - - 2027년까지 예타통과 목표

 

앞서 국토부는 기존 GTX 노선 연장·신설 등 최적의 노선안과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GTX 노선계획뿐 아니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 물류거점기설 도입 등 수익사업화 방안까지 세울 예정입니다.

현재 A~C 노선은 기존 방안대로 추진 중입니다. A 노선은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현재 공정률은 65%를 넘겼습니다. A 노선의 파주 운정~삼성(민자구간)은 2024년 하반기, 삼성~동탄(재정구간)은 2023년 12월 준공 목표입니다. 삼성~동탄 구간은 연내 시범 운행에 들어갑니다.

B 노선의 경우 인천대~마석(민자구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추후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 GTX-B 민자구간을 건설하는 한편 용산~상봉(재정구간)까지 포함해 전 구간을 4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재정구간도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2024년 실시계획 승인·착공을 거쳐 2030년께 개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 노선은 다음달까지 민자적격성 검토를 마치고, 하반기 중 실시협약 체결·착공을 들어갑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놨던 D, E, F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D노선을 변경한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내년 6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정차역뿐만 아니라 D, E, F노선 자체가 수정·삭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GTX-D,E,F 참고 [링크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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