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대교 23년 만에 '무료화'..축하드립니다
인천·영종대교 23년 만에 '무료화'..축하드립니다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적지 않은 영종도에서의 진출입,
영종 주민들에게는 민자로 건설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통해서
다닐 수 밖에 없니다. 대안도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최소 통행료 5천500원을 지불해야합니다.
영종대교를 이용하면 서울로 이어지는 상부도로와 하부로로가 있습니다.
이를 통과하면 통행료 3천200원을 지불합니다.
남청라IC를 이용하면 통행료 1천400원을 추가 지불합니다.
이렇게 영종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섬을 나오는 유일한 도로인 영종도로와 인천대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무조건 통행료를 지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통행료 폭탄'이라고 불리우는 위의 이유와 더불어 또 하나의 이유는
전국에서도 가장 비싼 통행료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영종 주민들은 민원을 통해 통행료 일부를 감면받고 있긴 했었습니다.
인천대교를 이용할 때에는 3천700원을 감면받고 있었고
영종대교 하부도로는 3천200원 전액을 감면받아오고 있었습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감면혜택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3년만에 영종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올해 2월에 전해져왔습니다.
통행료 무료화 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인천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통행료 전액 지원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는 2023년 10월 2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영종도와 용유도 일대, 옹진군 북도면 일대 등 인근 주민들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1일 1회 무료로 왕복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정부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를 반값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6천600원에서 3천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천200원에서 1천900원으로 인하되고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5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내리게 되었습니다.
영종 주민들에게는 그 동안 부담이 컸을 통행료 무료화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숙원이 해결되어 늦었지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통행료도 인하된다고 하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사업시행자는 신공항하이웨이입니다.
영종대교의 민자고속도로 사업기간은 2030년 12월, 인천대교는 2039년 10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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