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실질임금: 1∼9월 기간, 작년보다 괴로워
'고물가'와 실질임금: 1∼9월 기간, 작년보다 괴로워
올해 들어 근로자들의 월평균 실질임금이 작년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보다 높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상용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9월에 작년 대비 5.7% 상승한 431만6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의 누적 실질임금은 작년 대비 2.5% 상승한 396만1천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을 반영한 결과, 실질임금은 작년보다 1.2% 줄었습니다.
실질임금 하락은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 호주머니 사정이 악화됐다는 뜻입니다.
3분기 동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7%로, 명목임금 상승률(2.5%)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9월에는 실질임금이 작년보다 1.9% 상승하여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작년 9월 대비 30만3천 명(1.5%) 증가해 1천996만9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종사자 중 상용 근로자가 21만 명(1.3%) 늘어나고, 임시 일용 근로자는 8만3천 명(4.2%)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돌봄·의료서비스 수요 증가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9만9천 명(4.5%) 늘며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제조업은 증가는 하고 있지만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서민들은 덜 쓰고 덜 먹게 되며 덜 놀게 됩니다. 서민들의 이러한 긴축활동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바로 영향을 보여주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국내 경기침체가 조속히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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