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고 증가...키즈카페, 어린이 놀이시설 등 '안전점검'
어린이 사고 증가...키즈카페, 어린이 놀이시설 등 '안전점검'
22일부터 61일간 ‘민·관 합동 2024 집중안전점검’ 추진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린이 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는 지난 2020년 181건에서 2022년 263건(45%)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483건에서 514건(6.4%)으로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낡은 사회기반시설도 많습니다. 교량 28.8%, 터널 21.5%, 댐 44.9% 등이 준공된 지 30년이 지났다. 각종 재난·사고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발굴·조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키즈카페 등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 등 설치 현황 전수조사도 실시합니다. 노후화된 도로·터널·댐 등 사회기반시설도 점검합니다. 화재·붕괴 등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시설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조치할 방침입니다.
이에 행안부는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우선 증가하는 어린이 사고를 고려해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 현황을 전수 조사합니다. 키즈카페 등 어린이 놀이시설 1274개소에 대한 점검도 진행합니다.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6000여곳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경미한 사안의 경우 즉시 조치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보수를 추진합니다.
건축사·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점검 전문성을 높이기로 하고 점검이 어려운 사면·교량시설 등은 드론, 비파괴장비 등을 활용해 정밀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점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부단체장 책임하에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올해부터는 지자체 '후속 조치율'에 대한 정부합동 평가를 해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유도합니다.
편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안전점검·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집중안전점검 계획이 적절한 곳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집행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 결과는 어린이 안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숨기지 마시고 모두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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