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객만래 [千客萬來] (It has an interminable succession of visitors)

'차돌배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5.14 [음식/요리] 샤브샤브
  2. 2016.11.23 '박이'와 '배기' 어떨 때 사용하게 되나?

샤브샤브 
 

준비할 재료 


얇게 저민 쇠고기 등심 200g, 배추 50g, 팽이버섯·당근·쑥갓 10g씩, 생표고버섯 4개, 죽순 20g, 생면 100g, 다시마물 5컵, 참깨소스(참깨·식초 1큰술씩, 땅콩버터 10g, 간장 2큰술), 폰즈소스(간장·식초·다시마물 1큰술씩, 설탕·라임즙·무즙 1작은술씩, 고운 고춧가루·송송 썬 실파 약간씩) 



만드는 법 


① 얇게 저민 쇠고기는 접시에 한 장씩 펴서 냉동실에서 살짝 얼린다. 배추는 속잎만 떼어 2cm 폭으로 썬다. 


②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가닥을 나누고, 생표고버섯은 기둥을 떼내고 채썬다. 


③ 죽순은 빗살 모양을 살려 저며 썰고, 당근은 직사각형으로 썬다. 쑥갓은 다듬어 씻어 당근과 비슷한 길이로 썬다. 


④ 분쇄기에 참깨와 땅콩버터를 곱게 간 후 간장과 식초를 섞어 참깨소스를 만든다. 폰즈소스는 재료를 분량대로 섞다가 실파를 넣는다. 


⑤ 냄비에 다시마물을 부어 끓이고 손질한 야채들을 접시에 담는다. 


⑥ 끓는 다시마국물에 쇠고기를 넣고 살살 흔들어가며 익혀서 참깨소스에 찍어 먹고, 야채는 조금씩 넣어 익혀 폰즈소스에 찍어 먹는다.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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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와 '배기' 어떨 때 사용하게 되나?




한달에 한번, 아버지의 월급날이 유일한 가족의 외식날이던 어린 시절 잘 가던 고깃집에는 단 한 가지 메뉴 삼겹살밖에 없었습니다. 얼굴 맞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던 그 시절엔 그 삼겹살이 어찌나 맛있었던지, 요즘 그 어떤 유명한 고깃집에 가도 그때 가족과 함께한 맛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삼겹살은 기본이고 그 이름도 생소한 꽃살, 황제살, 토시살 등등 정말 먹는 부위 종류도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인 ‘차돌박이’를 ‘차돌배기’라고 쓴 메뉴판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박이’는 첫째, 일부 명사 또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무엇이 박혀 있는 곳’이라는 뜻을 더하거나 ‘한곳에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다’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붙박이, 장승박이 같은 예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둘째, ‘무엇이 박혀 있는 사람이나 짐승 또는 물건’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점박이, 금니박이, 네눈박이 등에 쓰입니다. 따라서 차돌박이는 소의 양지머리뼈의 한복판에 붙은 기름진 고기를 뜻하므로 ‘차돌박이’로 써야 맞습니다. 

반면 ‘-배기’는 두 살배기, 다섯 살배기와 같이 ‘그 나이를 먹은 아이’의 뜻을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둘째로는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이 들어 있거나 차 있음’ 또는 ‘그런 물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이 경우엔 나이배기 알배기 진짜배기 등이 있습니다. 

한편 오이를 서너 갈래로 갈라 속에 양념을 끼워 넣어 담근 김치는 ‘오이소박이’라고 씁니다, 오이에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를 섞은 소를 박아 넣은 것이라는 뜻이므로, 이때는 배기가 아닌 박이를 쓴 것이 맞습니다.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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