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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5.20 [의학/시사] 기적의 당뇨병 약 - 인슐린
  2. 2019.03.30 [건강/의학] 치질의 그릇된 생각

기적의 당뇨병 약 - 인슐린 

 

 

우리는 정말 많은 빚을 지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의심 없이 사용하고 있는 많은 것들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좀더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것들이 실은 많은 이들의 노력의 대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에도 그들의 힘을 빌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우리 후대를 위한 또 다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슐린을 발견, 많은 당뇨병 환자를 고통의 구렁에서 건져낸 과학자 프레드릭 밴팅도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남기고 간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당뇨는 정말 여러 가지로 고통스러운 병이다. 제대로 먹을 수가 없으며 날이 갈수록 비쩍비쩍 말라만 간다. 그뿐만이 아니다. 끊임없는 두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호흡곤란 등 힘겨운 증상에 시달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그저 증상을 완화하는 차선책이 있을 뿐. 그 차선책이 바로 프레드릭의 '인슐린'이다. 당뇨병 환자 사이에서 '기적의 약'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 인슐린이 처음 세상에 선보인 때는 1921년, 캐나다의 과학자 프레드릭 밴팅에 의해서이다.



작은 의문을 시작으로



프레드릭 밴팅은 처음에는 평범한 외과의사에 불과했다. 큰 도시에서 병원을 개업하고 뛰어난 의사라는 명성을 얻는 것이 그의 최대 목표. 그런 그가 새로운 인생을 접하게 된 것은 아주 작은 의문 때문이었다. 작은 계기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셈이다.

   "건강한 사람의 이자에 있는 점들은 대체 어떤 기능을 하는 걸까?"

외과수술지에 실린 당뇨병에 대한 기사는 그를 흥분시켰다. 어쩌면 그 의문의 점들이 당뇨의 해결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그때 그의 머리 속에는 아주 색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이 점들이 소각로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까? 몸 안에서 넘쳐나는 당분들을 태워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때문에 이 점들이 사라져 연료의 공급이 중단되면 당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생계를 위해 대학에서 당뇨에 대한 강의를 하던 참이라 그는 이 착상을 연구하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당뇨환자를 거의 방치하던 때여서 어떤 식으로든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세상은 젊은 의사의 말을 신용하려 하지 않았다. 무가치한 것이라는 면박을 받으며, 그는 실험할 곳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전전하는 처지가 되었다. 겨우 자리를 마련한 곳은 토론토 대학에서였다. 그것도 방학을 이용해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것이었다.



인류의 고통을 덜어준 기적의 약



어렵게 마련한 실험실에서 프레드릭은 의대생인 찰스 하버스트 베스트와 함께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갔다. 개의 이자관을 졸라매고 이자의 섬에서 추출한 물질을 투입하며 결과를 기다린 것이다. 그러나 실험 대상인 개의 숫자가 10마리에서 91마리가 되도록 아무 결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마치 그의 생각이 헛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했다. 그런데 92마리째의 개에게서 기적이 일어났다. 이자를 졸라맨 개에게 이자의 추출물을 주사하자마자 갑자기 개가 생기를 되찾고 일어나 짖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가 세운 가설이 옳았음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이후부터 그의 연구는 활기를 띠었다. 프레드릭은 이자에서 발견된 새로운 물질을 아일레틴(후에 같은 뜻의 라틴어인 인슐린으로 바뀌었다)이라 이름 붙이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도축장을 다니면서 소와 돼지의 이자를 모으고 자신의 차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지방에서 가축의 이자를 사들였다.



이렇게 마련한 재료들을 가지고 그는 임상실험에 착수했다. 그의 첫번째 임상실험 대상자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조길 크리스트. 프레드릭은 당뇨를 앓고 있는 크리스트를 불러 자신의 실험 약을 주사했다. 결과는 너무나 놀라웠다. 당뇨의 여러 증상으로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던 크리스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것이다.

   "기적의 약일세, 프레드릭. 이토록 머리가 맑아질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프레드릭이 새로운 당뇨병 약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퍼지자마자 그를 찾는 이들이 구름과 같이 몰려들었다. 모두 당뇨로 인해 큰 고통을 당하는 이들이었다. 그들은 프레드릭의 약을 생명의 명약이라고 부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프레드릭은 1932년 메클로드 등과 함께 노벨의학상의 명예를 안았다. 인류의 고통을 덜어주었으니 그 정도의 명예를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어쨌든 프레드릭과 그의 명약은 우리의 뇌리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이젠 그의 뜻을 이어 받은 학자들이 당뇨병의 치료약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언제 그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프레드릭의 정신이 잊혀지지 않는 한, 이를 위한 노력은 대를 잇고 이어 계속 될 것이 분명하다.



한국발명진흥회 총무부 부장 왕연중



-출처 사이언스홀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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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에 걸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 배변 시 출혈이 있다 ” “ 항문 주위가 아프다 ” “ 덩어리가 항문을 통해 빠져나온다 ”
등등의 증상은 치질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치질 중에서도 치핵은 평소에 항문에서 변이나 가스가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항문을 닫혀지게하는
“항문 쿠션” 부분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붓고, 늘어지고, 커지면서 생기는 병으로서,
사람은 누구나 치질에 걸리게 될 소인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문은 변의 배출구이기 때문에 변속에 들어있는 수백억개의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소인이 많습니다.
또한 굵은 변에 의해 항문이 찢어지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항문질환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치질은 유전한다는 속설이 있으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항문부의 쿠션을 이루고 있는 혈관 및 주위 조직이 약한 가계는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치질은 식습관이나 생활방식과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가족 중에 치질이 있으면
다른 구성원에게서도 치질이 발견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질은 특별한 병이 아니며,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입니다.



치질은 남자에게 많다?




왜 이런말이 나왔을까요? 그건 대장항문 외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남자가 많다는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변비,  임신, 출산 등과 같은 치질을 일으킬만한 소인은 여성에게 더 많고 여성의 경우 부끄러움  
때문에 진찰 받기를 주저하고 잡지, 신문광고, 약국, 민간처방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치질을 방치하면 암이 된다?




치질이 진행하여 암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치질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암이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듣고
치질이 암이 된 것으로 오인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치질과 암이 전혀 다른 증세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 출혈이며,
대부분의 항문출혈은 치질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항문출혈의 원인을 치질로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치질로 알고 병원을 찾았으나, 암으로 판명되어 낙담하고 한탄하는 환자를 많이 보게됩니다.
치질과 암과의 연관성은 없으나, 암으로 인한 항문출혈도 많기 때문에,
항문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질의 치료는 수술밖에 없다?




치질을 앓고있는 대부분이 사람들은 증상이 있어도 상의할 사람이 없고, 부끄러운 부위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수치심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치질은 수술로만 완치가 가능하고 수술 후에는 통증이 심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증상이 악화되어서야 마지못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수년 또는 10년 이상 치질을 방치한 분들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
즉 약물 및 식이요법, 기타 보조요법 등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 경우를 많이 봅니다.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치질은 올바른 배변습관, 보조적인 약물요법 만으로도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 치질이 있는 부분은 모두다 절제한다 ”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었지만, 근래에 와서는 주사제 경화요법 ,고무링 결찰법 등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었기에, 치질은 수술로만 치료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치질은 수술해도 재발한다?




치질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던 분들은 " 자신이 왜 치질에 걸리고 수술까지 받게 되었는지 " 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고,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올바른 식사습관 및 절제된 생활태도 등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치핵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라면 항문이 나팔꽂 모양으로 심하게 벌어져서
튀어나오는 치핵의 경우에도 치질 덩어리와 정상 조직을 정확하게 구별해서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후 필요이상의 광범위한 절제에따른 후유증이나 재발등의 염려는 없습니다.

< 치열 >치열은 항문 안쪽이 찢어지고 아물기를 반복하는 병입니다.
급성치열의 경우 대부분은 저절로 치유되지만 만성치열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만 완치가 가능합니다.
만성치열은 검사 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의 경우
올바른 진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단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간단하면서도 완벽하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치열의 원인으로는 변비가 한몫하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루 >치루 수술 후 재발되었다고 찾아오는 환자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치루 수술의 경우, 병의 시발점인 항문선와를 정확히 찾아낸 후 치루관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 중의 어는 하나만을 소홀히 해도 재발하게 됩니다.
또한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의 경우, 광볌위한 수술로 인한 변실금을 우려한 나머지
완벽한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도 재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을 경우, 재발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질 수술 후 많이 아프다는데...




" 치질 수술 후 많이 아프다 "는 그릇된 인식 때문에, 환자는 두려움을 갖고 수술을 기피하며
차일피일하고 미루다가 결국 중증의 치핵으로 발전된 연후에야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항문 근처에는 감각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 다른 부위의 수술에 비해
통증이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술방법이 예전에 비해 많이 정교해졌기 때문에 근자에 와서는 통증이 생각처럼 심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진통효과가 뛰어난 약물이 많이 개발되었기에 수술 후에도 별다른 고통 없이 쉽게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취는 경우에 따라 국소마취도 하지만 대부분 미추 또는 척추마취를 주로 하며 수술 중이나
수술 후 3시간 정도는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마취시에도 주사한대 맞는 정도의 통증밖에는 없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통증조절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상처가 많이 날수록 통증 및 치유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병이 늦게 발견될수록 수술도 어렵고 수술시간도 연장되며 제거되는 조직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수술 후 통증은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 후 안정을 위해 쾌적한 공간에서 충분히 휴식하며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첫대변을 볼 때 통증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식이요법이나 약제 등을 사용하여
배변을 용이하게 하고, 배변 전후로는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통제를 많이 맞으면 좋지 않다 "는 통념 때문에 끙끙 앓으며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는 옳지 않습니다. 충분한 양의 진통제 및 소염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치질 치료에도 비법이 있다?




치질 치료에 비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치질 수술은 아프다” “병원가면 무조건 입원해야 한다” “수술해도 재발한다” “수술비용이 많이 든다더라..” 등등의 낭설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을 기피하고 미루다보면 “ 남대문 시장에 가면 ‘치질도사’가 있다든지..”  또는 ‘용한 한약방’ ‘보따리 장사’ ‘민간요법’ 등등의 주변 소문에 자연스럽게 이끌리게되고 결국 잘못된 치료를 받게되는 경우가 예전에는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무면허 업자들이 주로 하는 주사요법이 일부의 경우에서는 비교적 별탈없이 회복되지만
주사 재료가 병원에서 쓰는 의약품이 아니고 공업용 부식제 등과 같은 인체에 치명적으로 해로운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항문 전체가 모두 썩다시피해서 패혈증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까지 이를수도 있고
또는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아물기는 하였지만 항문이 좁아져서 변을 보기가 어려운 항문 협착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질수술은 경험있는 전문의에의해 원칙대로 정확히 수술하는 것이 치료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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