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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모임에서는 새 친구를 사귀세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7.23)

그는 참석자 명단을 미리 검토한 끝에 세 사람을 장차 자기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특히 아카데미사의 마케팅 부장 케어런 펜윅과 만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그는 펜윅이 도착하면 알려달라고 미리 안내 데스크에 부탁해서 외모를 확인해두었다. 그렇지만 곧바로 다가가지 않고 세미나가 시작되기 10분 전까지 기다렸다.
마침내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펜윅의 업무와 해당 분야의 논쟁거리를 소재로 정중하게 대화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이 세미나실에 들어와 자리를 잡을 무렵, 펜윅은 이미 그의 지식에 큰 인상을 받고 있었다.
그는 때를 놓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참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혹시 세미나에서 옆 자리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특별히 안 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물론이지요, 안 될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라는 대답이 나왔다.


존 팀펄리의 '파워 인맥' 중에서 (21세기북스, 149p)





세미나나 조찬모임 같은 공식적인 모임은 사람을 사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파티 문화'에 덜 익숙해서인지, 이런 저런 공식적인 모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기껏 시간을 내 모임에 참석해서는, 이미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이야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싶지만, 어색해서, 쑥스러워서, 생각으로만 그치게 됩니다.

목표가 뚜렷해야 길이 보입니다.
공식적인 모임에 참석한다면, 미리 참석 예정자들을 알아보고 새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을 한 두 명 정해보면 좋습니다.
물론 그들의 업무, 관심사와 개인적인 프로필도 알아둬야겠지요.

그리고 쑥스럽게 느껴지더라도 모임 현장에서 그에게 다가가는 겁니다.
그래야 원래 친한 사람들과만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모임에서 한 두 명의 새로운 지인들을 사귀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내 관심 분야도 넓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도 찾아옵니다.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