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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돈의 커리어컨설팅] 30대, 당신의 로드맵을 그려라

사회생활은 첫 출발이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출발점에서 시작하면 가던 길을 되돌아와 다시 원점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나아간 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허사가 돼 버리는 탓이다.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그 목표까지 도달하기 위해 ‘커리어 맵’을 그려보고 난 다음에 최단거리를 따라 발걸음을 떼야 한다. ‘커리어 맵’은 마라톤에서 선수들이 길을 헤매지 않고 결승점까지 달릴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든든한 경찰차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직업을 출발점으로 삼고 높은 ‘경쟁력’이라는 기울기를 가진 그래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금 당신의 발끝을 내려다 보라. 당신의 발끝이 최종 목표와 맞닿은 최단거리의 출발선 앞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지. -유순신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굴곡이 있다. 그 굴곡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피나는 땀과 노력으로 그려진 것이다. 아직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단지 당신의 커리어맵(career-map)을 창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쉽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자기계발 노하우를 집약한 나만의 ‘자기계발노트’를 펴라. 성공한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디테일한 단계를 밟아 성취시키는 지를 엿봐라. 성공은 실천적인 행위로부터 시작된다. 로드맵을 따라해라!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자신의 경력지도를 잘 그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많은 성공스토리가 중간 생략된 반쪽 성공스토리였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는 거리 먼 사람들이 성공하는 꼴이었다. 이세상에는 점프가 없다.

성공이란 절대로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성공적인 인생의 로드맵이 있었던 뿐이다. 그 로드맵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 필자가 그동안 쓴 컬럼을 고쳐서 낸 <30대, 당신의 로드맵을 그려라>라는 책은 이 문제의식부터 출발한다.

우리나라에도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철도가 개통되었다. 오전에 서울, 오후에 부산이 되는 반일생활권으로 접어든다. 세상은 이렇게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우리의 인생도 그 속도 만큼이 빨리 지나간다. 속도에 취하다 보면 잘못된 길에 들어설 때가 있다. 어떤 이는 길을 잘못 들어섰다가 인생역전에 성공했다며, 어렵게 되돌아가지 말고, 그냥 새로운 길을 찾으면 된다고 충고한다.

하지만 자칫 더욱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차라리 잘못 온 길을 되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무작정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일수록 자신이 가는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 망설이게 된다. 그리곤 사실 자신이 ‘길치’면서 그것을 숨긴다.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그럴 용기도 없다.

이럴 때에는 길동무를 찾는 편이 좋다. 힘든 길일수록 길동무와 함께 이겨낼 수 있다. 드넓은 인생 길에서 당신은 길동무를 찾아야 한다. 내친 김에 그 역할을 이 자기계발노트가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 발바닥은 굳은살이 박혀있다. 딱딱해진 굳은살을 볼 때마다 흐뭇해 한다. 책을 쓰는 동안 줄곧 책상머리에 있지 않았다. 늘 여러 사람과 만나려고 했다. 1600여명 가까이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사실 이 책을 작년에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망설여졌다.

내가 과연 이런 책을 쓸 자격이 있는가 하는 두려움과 함께 그동안 쓴 글들을 고치고 또 고쳤다. 여기저기서 자기계발 관련된 비슷한 책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나를 자책했다. 하지만 이런 시간 소모가 헛되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12년간 커리어맵을 어떻게 쌓아야 나의 미래를 위해 좋을 것인가 고민했다.

많은 사람들이 눈 앞에 있는 일만 처리하는데 급급하다 보니, 정작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소홀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재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막상 자신의 자기계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성공이란 꼭 부자가 되는 것만이 아니다. 성공이란 그 기준이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자신의 경력지도를 잘 그리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가려는 곳의 약도를 그리듯 자신의 경력을 쌓기 위한 로드맵을 잘 그리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는 메시지이다. 이 약도는 자신만 알아볼 수 있도록 그리면 된다. 이런 경력지도가 있으면 인생을 빙 돌아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손으로 잡힐듯하면서 잡히지 않는 허황된 미래가 아니라 실제로 적용 가능한 것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커리어맵은 무엇부터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에게 안내서가 될 것이다.

종종 자그마한 변화가 큰 결과를 이루어낸다. 일상 속에서 나는 보잘것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고, 길을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깨어 있고자 눈을 비비고 여기까지 왔다. 여러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것도 나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 책을 공개하기 꺼려했던 이유는 바로 ‘내 자신의 자기계발노트’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큰 차이점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에서부터 달라진다. 나는 이 컬럼을 읽고 있는 당신의 동반자이며 당신의 코치이다. 이 자기계발노트를 갖고 성공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 a 2004년 06월 09일
저자 : 윤영돈  
윤영돈 커리어코치(www.careercoach.pe.kr)

- 월간 리크루트, 코리아인터넷닷컴, 메트로 등 칼럼 연재
- 하우라이팅(www.howwriting.com) 대표컨설턴트
- 한국커리어컨설팅협회 운영위원장
- 삼성경제연구소 커리어컨설팅포럼 대표시삽
- [윤영돈의 자기계발노트](http://comm.mk.co.kr/career/) 운영자
- 한국문예창작학회 간사

- MBC 뉴스데스크, MBC 생방송 화제집중 6시, KBS 세상의 아침, KBS 제 3지대, SBS 뉴스, YTN 뉴스, 대전 MBC 뉴스 등 다수 방송 출연 및 인터뷰
- 다음취업, 한화그룹, 인천경영자총연합회, 스카이 벤처, 대덕밸리 취업박람회, 이화여대, 협성대학 등 다수 강연 경력
- 저서 : [Self Upgrade 경력 자기소개서]


Posted by SB패밀리
[윤영돈의 커리어컨설팅] 당신의 직업이 10년후에도 유효한가
저자: 윤영돈 |  날짜:2004년 06월 30일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인 리크루트 마케팅 팀장인 김지현 씨는 다양한 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하고 컴퓨터와 각종 디지털 활용 서적을 집필하는 테크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대학 때부터 국내 주요 컴퓨터 잡지사의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테크라이터로 활동하면서 주로 하드웨어 벤치마크, 리뷰 등의 테스트 참여했고, 그런 경험을 토대로 하여 ‘PC로 구현하는 홈시어터 길라잡이’ ‘초고속 인터넷 200배 즐기기’ 등을 출판했다. 현재는 코리아인터넷닷컴(korea.internet.com)에 ‘김지현의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김 씨는 마케터, 테크라이터, 칼럼니스트로 1인 3역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최소한 10년 후에는 더욱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1. 처음 테크니컬 라이터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PC통신의 중흥기였던 1993년부터 컴퓨터에 빠져들면서 컴퓨터 동호회 활동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전문가들의 도움 덕택으로 남보다 컴퓨터를 빠르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도움에 대한 고마움으로 95년부터 PC통신의 컴퓨터 관련 동호회에 초보자들을 위한 강좌를 만들어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이렇게 게재된 강좌가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출판사에서 강좌를 책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강좌를 만든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열정과 동호회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아마추어적인 강좌를 책으로 출간하자는 제안에 저는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것도 아니며 책을 출간할 정도로 글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도전의식과 호기심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처음 출간된 책(미래정보사의 컴퓨터119)이 큰 호응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제안이 이어지면서 프로 테크라이터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테크라이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출간된 컴퓨터 조립과 수리에 대한 서적이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KBS 연수원에서 강의 제안이 오게 되었고 그게 인연이 되어 행자부, 정통부 등의 연수원에서 강의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캠퍼스21에서 온라인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강의 경험이 방송활동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도전의식을 가지고 시작한 당돌한 첫 서적집필이 강의, 방송 등의 다양한 경력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처음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그 이후의 경력 또한 만들어질 수 없었습니다.

2. 현재 취업 사이트 리크루트 팀장이 된 가장 큰 이유는?

1995년부터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2000년 1월1일에 회사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분야의 책 집필, 강의 등은 평생 부업으로 하기에는 적당하지만 주업으로 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들어 취업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혼자서 하는 프리랜서의 업무보다 회사 내에서 하는 조직적인 업무를 통해 더 많은 기회와 경력을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취업을 선택한 것입니다.

테크라이터로서의 경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집필 업무를 맡으며 콘텐츠 기획과 웹기획을 경험하면서 인터넷 비즈니스의 실무 경력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후 웹기획 팀장으로 이직하면서 웹기획자로서의 경력관리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직장(리크루트)은 이러한 경력관리를 통해 습득된 능력을 100% 보여줌으로써 입사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웹기획에서 벗어나 웹 마케팅에 대한 경력을 습득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학습을 통하여 현재의 마케팅 팀장이라는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현재가 아닌 1년, 3년, 10년 후의 저를 목표로 경력관리를 하며 지금의 저를 연마하고 단련하고 있습니다.

3. 현재 직업은 선택하는 기로에 서 있는 사람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직업은 결혼, 직장은 연애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직장은 여러 번 옮기면서 경험을 쌓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직업은 평생 가져가야 할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선택할 때 적성과 능력에 맞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첫 직장을 선택하는데 너무 까다로울 필요는 없습니다. 연애를 통해 사랑을 알고 이별을 통해 사랑을 배우면서 평생 같이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처럼 직장 역시도 평생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배움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일치하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에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면 마음은 편하지만 몸이 고되고 성과가 없기 마련입니다.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면 일로 인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일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능력과 꿈에 대해 고민하고 눈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그 고민을 하는데 여러 곳의 직장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경력자 위주의 노동시장에서 직장 경력 3년 미만의 신입에게는 여러 직장 생활의 경험이 이러한 눈높이 조절에 큰 도움을 둘 수 있습니다.

당신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쫓아라.
김지현(IT 테크라이터, www.oojoo.co.kr)

프리랜서와 직장생활을 통해 얻게 된 커리어(Career)는 일에 대한 열정과 나에 대한 자존심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존심은 자신의 능력과 선택에 대한 확신을 내게 주었으며 그 확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더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연마해야 했다. 그 채찍질이 아프고 싫어질 때면 일에 대한 열정이 나를 지탱해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즉 내가 현재 종사하고 있는 직업과 일을 사랑해야 하며 나 자신을 믿은 것이 성공적 경력관리에 일등공신이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성공적인 삶과 보람찬 성과의 가장 큰 미덕은 성실함이다. 일을 잘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박한 지식, 꼼꼼함 그리고 분석력과 판단력 등의 논리적인 이성과 사고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성실함에는 당할 수 없다. 꾸준하고 부단한 노력과 끈기는 그 어떠한 지식보다 더 값지고 중요하다.

나는 1995년 테크라이터로 글을 쓰면서 약 5년 동안 20여권의 서적을 집필했고 수 천장 분량의 잡지 기사와 칼럼 등을 기고하였다. 나태함과 순간의 쾌락의 시간보다는 일에 투자한 시간의 성실함이 현재의 나를 있게 한 두 번째의 공신이었던 것이다.

나의 경력관리에 보탬이 된 마지막 미덕은 도전의식이다. 처음 테크라이터라는 직업을 시작하게 된 것, 강의와 방송을 경험한 것 그리고 콘텐츠 기획자, 웹기획자, 마케터 등의 다양한 직종에 도전한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도전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너무 잡다한 업무 경력은 자칫 팔방미인보다는 그 어느 하나 잘하지 못하는 방랑자로 비춰 보일 수도 있다. 나의 최종 목적지는 인터넷 사업 기획, 전략 기획자로서의 포지셔닝이다. 이 목적을 위해 콘텐츠 생산과 기획, 웹 기획과 마케팅 등의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으며 경력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지에 맞는 경력관리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안정된 현실의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의식을 가지고 과감하게 지금의 나를 깨뜨리고 변화를 쫓았던 것이다.


Posted by SB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