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하드보안관에 원순철 바이러스 방어기능 적용

미디어웹(대표 성진일)은 자사가 제공하는 순간복구프로그램인 ‘하드보안관’에 원순철 바이러스와 MBR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원순철의 스타 맵핵감지기(스타크래프트 게임시, 상대방이 맵핵을 사용하고 있는지 감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게임 유저들의 사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이에 악성 해커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심어 PC방 점주들의 PC 관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PC가 원순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재부팅시 복구프로그램이 삭제된다. 업주들은 삭제된 순간복구 프로그램을 재설치 하는 과정도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한 번 감염된 바이러스는 순간복구 프로그램의 재설치가 어려워 대부분의 PC방 점주들은 하드를 초기화시키는 불편을 겪고 있다.

MBR(Master Boot Record)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MBR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시스템의 복구가 불가능하여 운영체제(OS)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즉, 순간복구 프로그램이 작동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부팅 이미지가 없다는 메시지가 뜨며, 복구명령을 실행하여도 복구가 되지 않는다.

미디어웹 솔루션개발팀 이영한 팀장은 “MBR 영역의 바이러스는 감염 시 PC부팅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고 여러 대의 PC를 관리하는 PC방 점주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복구프로그램을 손상시킨다.”며 “이러한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복구프로그램 자체에 MBR 영역을 보호하고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디어웹은 PC방 PC 관리 통합 유틸리티 ‘피카툴즈’에서 제공하는 하드보안관에 이러한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미디어웹의 ‘하드보안관’은 윈도우7 64bit를 비롯한 모든 개인용 운영체제 및 모든 SATA 방식의 HDD와 SSD 지원, 자동복구 및 선택적 복구를 통해 감염 이전 시점으로 간편히 복구, 제품 동작에 관련된 File 및 Directory를 악의적인 목적으로 삭제 변경 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피씨방닷컴(http://www.pcbang.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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