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운전매너
가끔 운전하다가 생각하는 게
아는건지 모르는 건지... 그냥 막 들이대면서 끼어드는 차들이다.
합류점이건 IC진입로건 일반도로건 고속도로건 관계없이 무리한 차선 변경에 끼어들기 하는 차들이다.
뭐, 대략 준대형이나 대형차들이 많은편이다.
파인디지털에서 자사 홈페이지에서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운전 중 만난 최악의 김여사 & 김기사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59명의 참여자 중 502명이 선택한 '깜빡이(방향지시등)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사실 차가 많아서 교차로, 진입로 등에서 줄지어 대기중일 때 방향지시등 안켜고 들어오면 짜증이 난다. 좀 밉다.
달리는 차에서도 차선 변경할 때도 방향지시등 켜고 들어오면 속도를 줄여서 비켜주는 편인데, 그렇지 않으면 안 비켜주거나 맘이 상한다.
예고없이 급브레이크 밟는 운전자'가 11%(79명), '주차공간 두 칸 차지하는 운전자'와 '시속 30Km로 달리는 거북이 운전자'가 각각 5%(39명)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최악의 비매너 운전자로 꼽혔다.
교차로 꼬리 물기하는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교차로에 턱하니 서있는 경우도 있지만 알면서도 꼬리무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작년인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느냐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방송에서인가 들은 적이 있는데..
대략 반 정도가 잘 지킨다고 한다.
과연.... 담배 피는 사람들, 운전자들, 술 마시는 사람들, 일때문에 바쁜 사람들,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 공원에서
법과 질서를 어기는 사람들이 수두룩 한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잘 지킨다고 말하는 건지.... 집에만 있는 사람들인건지...
각설하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배려하면 교통혼잡이 줄어드는게 눈으로 보인다. 그래서 운전자들이 자기만이 아닌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들도 운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를 조금만 배려해 줄줄 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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