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마에스트로' 연수생 구글 본사 방문… 선배들과 간담회
2011년 01월 07일
"좋은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조건은 명문대 졸업여부가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능력이다.", "초가집을 수 백 채 지어봤다고 63빌딩을 건설할 수 없다. SW 개발도 우선 역량을 크게 키워야 한다."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한국의 SW 꿈나무들에게 미국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SW 엔지니어들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5일(현지시간)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SW 마에스트로 미국 연수의 일환으로 구글을 방문한 학생들은 직원들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게임기와 카페테리아 등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돌아봤다. 이어진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SW엔지니어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선배들의 조언이 쏟아졌다.
SW엔지니어인 전지운 씨는 "코딩과 프로그래밍 능력은 물론 창의력과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SW 개발자를 뽑는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며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등이 중요한데 책만 본다고 이런 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성씨는 "초가집을 수 백 채 지어봤다고 63빌딩을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SW 도 SW를 잘 개발하는 역량이 있는 기업에서 배워야 한다"며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큰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SW 마에스트로 연수단 학생들은 구글의 SW 개발 여건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용성 구글 SW엔지니어는 "미국과 한국의 SW 개발 환경의 차이는 관리 대상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에서는 SW를 개발할 때 사람을 대상으로 관리하는데 구글 등 미국에서는 일의 성과를 중심으로 관리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구글 등 미국 기업들의 자율적인 SW 개발 환경에 대해 동경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 일의 강도와 업무는 한국보다 더 높다"며 "이는 업무를 믿고 맡겨서 밀어주는 환경이 업무 집중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010702010660739004
실제로 사회에서 개발자로 직장을 다닌다는건 .. 학생 때와는 다르게 프로다운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신입일 때는 내가 못하면 위에서 봐주면서 대신 처리해주지만 갈수록 책임감이 늘어갑니다.
즉, 문제가 주어졌을 때 해결해야한다는 것이죠. 차선책이라도 꼭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가정의 가장일 경우도... 책임감은 날로 늘어가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해결해야한다는
압박감이 큽니다. 개발자이건 아니건 문제해결능력이라는건 그사람의 역량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니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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