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공투자 재테크

미국 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불발…내년 연장전 돌입

by SB리치퍼슨 2024. 12. 20.

미국 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불발…내년 연장전 돌입

19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추진하던 생물보안법안은 국방수권법안(NDAA)에 이어 예산지속결의안(continuing resolution)에도 포함되지 못해 연내 통과가 불가능해졌다. 예산지속결의안의 내용은 미국 현지 시각 12월 17일 화요일 밤에 발표됐으나 생물보안법안이 최종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대중국 바이오 규제인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가 불발됐다. 제재 대상에 포함됐던 중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중단했던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시의 3억 달러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을 재개했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기업이 중국의 바이오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유전체분석 서비스 기업인 BGI(베이징유전체연구소)·MGI 테크 등이 규제 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올해 미국 공화당 및 민주당 양당의 지지를 받아 통과 가능성이 높았던 생물보안법안은 민주당의 매사추세츠주 짐 맥거번(Jim mcGovern) 하원의원과 공화당 켄터키주 랜드 폴(Rand Paul) 상원의원 등 일부 주요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또한 법안에 규제 대상으로 지명된 중국의 우시앱택, 우시바이오로직스, 컴플리트지노믹스 등의 기업들도 올 한해 외부 전문로비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생물보안법안 통과를 저지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언론은 올해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중단했던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시에 3억 달러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매사추세츠 생명과학센터로부터 600만 달러의 세금 공제와 우스터시로부터 1150만 달러의 세금 감면을 받아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2023년 1월 초 미국 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당초 2만4000L에서 1만2000L를 추가해 3만6000L 규모 공장으로 확대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5월 생물보안법안이 하원 상임위원회를 압도적으로 통과하는 상황에서 6월 우시바이오로직스는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달초 생물보안법안이 미 국방수권법에 포함되지 않아 연내 통과 가능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우시측은 12월 둘째주 공장 건설 재개를 발표했다.

 

📚 주요 관련 종목 (CDMO 수혜주)

  • 📈 삼성바이오로직스
  • 📈 셀트리온
  • 📈 바이넥스
  • 📈 에스티팜

 

미국 생물보안법, 한국 바이오기업 기회...관련주

 

미국 생물보안법, 한국 바이오기업 기회...관련주

미국 생물보안법, 한국 바이오기업 기회...관련주최근 미국 바이오보안법(BioSecure Act, 생물보안법) 입법 동향에 글로벌 바이오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자국 바이오산업 보호와 최

sb.pe.kr

 


#미국생물보안법 #생물보안법 #우시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CDMO #위탁개발생산 #국방수권법안 #NDAA #예산지속결의안 #한국바이오협회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바이넥스 #에스티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