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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1.0% 지난 전망치의 반토막

by SB리치퍼슨 2025. 4. 23.

IMF,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1.0% 지난 전망치의 반토막

 IMF, 한국 성장률 2.0%→1.0%로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로 낮췄습니다. 한국의 성장률 하락 폭은 세계 주요국 중 멕시코(1.7%포인트)와 태국(1.1%포인트) 다음으로 컸습니다.

IMF는 2025년 4월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0%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1월 전망 대비 절반 수준으로, 선진국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수치입니다. 3개월 시차를 두고 바뀐 경제 환경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 출범입니다.

IMF는 연간 총 4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4월과 10월에는 전체 회원국 대상 전망치를 발표하고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에 대한 수정 전망치를 공개합니다.

관세전쟁으로 대표되는 통상환경 급변은 이제 시작이라는 예측도 나오면서 0%대로 성장률이 추가 조정될 가능성도 대두되며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의 추가 투입, 통화정책 빠른 완화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JP모건이 최근 1.2%에서 0.7%까지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씨티와 노무라도 1%대 수준인 1.2%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주요 40여개 IB 등 시장 참가자들이 전망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룰 전망치의 중윗값은 1.4% 하위 25%는 1.1%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올해 1·4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경제가)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들어온 느낌"이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내달 중순 대폭 하향 조정된 수정 전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성장률을 절반이나 낮춘 근거는 이날 IMF의 진단에서 드러납니다. IMF는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하방 요인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MF는 이번 전망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무역 긴장, 고금리 지속 등 대외 요인과 함께 국내 소비 회복 지연, 기업 투자 위축 등을 주요 하방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와 미·중 보복관세 시행 등이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역갈등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주요 악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구나 수출 비중이 40%가량인 수출 1위 중국과 2위 미국의 갈등은 수출 감소와 직결됩니다.

실제 관세전쟁이 격화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미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3%나 급감했습니다. 중국 수출은 3.4% 줄었고, 홍콩 수출도 22.4% 감소했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1월 전망치(2.1%)보다 0.7%포인트 낮은 1.4%로 제시했습니다.

🔹 IMF의 한국 경제 전망

👉🏻 한국경제 하방 요인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 글로벌 무역 긴장
    → 고금리 지속
    → 국내 소비 회복 지연
    → 기업 투자 위축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3% → 2.8%로 하향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2.8%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1.8%), 유럽 주요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성장률이 일제히 하향 조정된 결과입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4.0%로 낮춰잡았습니다. 3개월 전과 비교하면 미국은 0.9%포인트, 중국은 0.6%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유럽 국가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덜했습니다. 영국(1.1%) 독일(0.0%) 프랑스(0.6%) 등 주요 유럽 국가도 전망치가 0.2~0.5%포인트씩 떨어졌습니다.

멕시코와 태국은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중국의 우회 수출 제조기지로서의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입니다. 멕시코는 1.7%에서 -0.3%로, 태국은 2.9%에서 1.8%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유례없는 관세정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2.7%에서 1.8%로 0.9%포인트 하향했습니다. 미국과 보복관세를 주고받는 중국 성장률도 4.6%에서 4.0%로 내렸습니다. 일본은 1.1%에서 0.6%로 내렸습니다.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는 캐나다는 2.0%에서 1.4%로 내렸습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하방 요인에 집중되어 있다고 진단하며, 무역갈등 등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 고금리 및 높은 부채수준으로 인한 재정·통화 정책 여력 부족,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 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 IMF의 세계 경제 전망

  • 세계경제 하방 요인
    •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대
    • 소비·투자 위축
    • 재정·통화 정책 여력 부족
    • 금융과 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

💁🏻‍♀️각 기관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기관(발표일) \ 연도 2025년 2026년
  한국(이전치) 세계(이전치) 한국(이전치) 세계(이전치)
KDI(한국개발연구원, 11.11) 1.6%(2.0%)   N/A N/A
IMF(국제통화기금, 4.22) 1.0%(2.0%) 2.8% (3.3%) 1.4%(2.1%) 3.3% (3.3%)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17) 1.5%(2.1%) 3.1%(3.3%) 2.1%(2.2%) 3.0% (3.3%)
ADB(아시아개발은행, 4.9) 1.5%(2.3%)   N/A  
한국은행 (2.25) 1.5%(1.9%)   1.8%(1.8%)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4.15) 1.2%(2.0%) 2.0%(2.2%) N/A  
골드만삭스(1.31) 1.8%(1.1%)   N/A  
모건스탠리 1.7%(2.0%)   N/A  
노무라(1.31) 1.7%(1.7%)   N/A  
JP모건(1.31) 1.2%(1.3%)   N/A  
HSBC(1.31) 1.7%(1.7%)   N/A  
씨티(1.31) 1.4%(1.6%)   N/A  
바클리(1.31) 1.6%(1.8%)   N/A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1.31) 1.8%(1.8%)   N/A  
UBS(1.31) 1.9%(1.9%)   N/A  

 

1981년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미만을 기록한 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0.7%)과 2023년(1.4%)로 네 번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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