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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재테크

AI 데이터센터 ESS 수혜주 TOP 10|삼성SDI·LG엔솔 다음 대장주와 숨은 소부장

by SB리치퍼슨 2026.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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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ESS 수혜주 TOP 10|삼성SDI·LG엔솔 다음 대장주와 숨은 소부장

AI 데이터센터 전력난, ESS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혜가 반도체에서 전력 인프라, 그리고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GPU와 HBM이 AI 데이터센터의 연산 능력을 결정한다면, ESS는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입니다. 특히 GPU 서버가 대규모로 가동되는 환경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변동과 피크 전력 수요를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19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SDI는 11.70%, LG에너지솔루션은 7.20%, 포스코퓨처엠은 10.90% 상승했습니다. 미국 내 중국산 ESS 공급망 규제 강화와 중국 기업의 시장 축소 가능성이 새로운 상승 재료로 부각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승을 단순한 2차전지 테마 반등으로만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엔비디아 AI 팩토리용 BESS 기술 자격을 확보했고, 삼성SDI는 미국 ESS 생산 확대와 데이터센터용 백업 배터리 수요 증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재 기업들은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확보하며 실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떤 기업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를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ESS 직접 수혜주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전력 인프라 확산 수혜주, 단기 시장 주도주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AI 데이터센터 ESS 시장, 어디에서 돈을 벌게 될까?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는 단순히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GPU 가동률 변화에 따른 전력 부하 변동, 전력망 접속 지연, 순간 정전 방지, 전력요금 최적화까지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에너지 인프라는 여러 단계로 구성됩니다.

산업 분야 핵심 역할 주요 수혜 기업
ESS 배터리 대용량 전력 저장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UPS·BBU 순간 정전·서버 전력 보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PCS·배전 전력 변환·제어 LS ELECTRIC
ESS 시스템 부품 구조물·모듈 제조 서진시스템, 신성에스티
냉각 시스템 배터리 온도 관리 한중엔시에스
LFP 양극재 배터리 핵심 소재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전력망 인프라 변압기·계통 연결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ESS 운영 전력 저장·운영 최적화 SK이터닉스, 그리드위즈

여기서 구분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UPS·BBU와 대용량 BESS는 기능이 다릅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밖의 전력망용 ESS가 증가하더라도 해당 설비가 반드시 AI 데이터센터에 직접 납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들 산업이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 확대가 발전·송배전·전력저장·전력제어 설비 전반의 투자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상반기 ES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배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수주에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9월에는 엔비디아의 'DSX Ready' 프로그램에서 BESS 기술 요건을 충족하며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처럼 실적과 기술 경쟁력이 동시에 확인되는 기업과 단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은 다른 기준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2. AI 데이터센터 ESS 수혜주 TOP 10|실제 투자 매력도 순위

이번 순위는 직접 수혜 여부만이 아니라 최근 실적, 수주 가시성, 밸류에이션, 시장 모멘텀, 주가 과열 위험을 종합한 분석적 상대평가입니다.

 

순위 종목 핵심 투자 포인트 투자 판단
1 LG에너지솔루션 엔비디아 DSX Ready·북미 ESS 분할매수 관심
2 삼성SDI 미국 LFP ESS·UPS·BBU 조정 시 매수
3 LS ELECTRIC 데이터센터 배전·800V DC 중기 관심
4 포스코퓨처엠 삼성SDI향 LFP 6조 계약 조정 시 매수
5 서진시스템 ESS 부품·블룸에너지 수주 수익성 확인
6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전력 인프라 증설 중기 보유
7 한중엔시에스 ESS 수냉식 냉각·SBB 2.0 조정 대기
8 엘앤에프 LFP 양극재 신규 공급 중기 관심
9 SK이노베이션 SK온 북미 ESS 사업 확대 실적 확인
10 효성중공업 초고압 변압기·계통 안정화 중기 관심

※ 순위는 2026년 10월 20일 기준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입니다. 상승률 예측 순위는 아닙니다. 전력기기 기업은 AI 데이터센터 ESS의 간접 수혜 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3. 핵심 수혜주 상세 분석

① LG에너지솔루션(373220)|기술 경쟁력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확인된 1순위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AI 데이터센터 ESS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국내 배터리 기업입니다.

2026년 9월 엔비디아의 DSX Ready BESS 기술 요건을 충족한 국내 유일의 배터리 기업이라는 점이 결정적인 경쟁력입니다. 북미 5개 ESS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LFP 배터리뿐 아니라 PCS·전력관리 기능을 통합하는 시스템 사업 역량도 갖추고 있습니다.

2026년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0%, 25.7% 증가했습니다. 다만 미국 생산 세액공제 4,16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391억원입니다. 여기에 일회성 보상금 영향도 있어 전부를 반복 가능한 이익으로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10월 19일 종가는 432,000원이며, 삼성증권이 10월 15일 제시한 목표주가 500,000원과 비교하면 약 15.7%의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투자 판단: 실적과 사업 경쟁력이 동시에 확인된 핵심 종목입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에는 추격매수보다 거래량이 감소하는 조정 구간에서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적절합니다.

② 삼성SDI(006400)|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가장 강한 배터리 기업

삼성SDI는 단순히 ESS 사업 비중이 확대되는 기업이 아닙니다. 미국 각형 LFP 배터리 생산, ESS 솔루션 SBB 2.0, 데이터센터용 UPS·BBU라는 세 가지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2,038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회사는 미국 ESS용 각형 LFP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수주 물량만으로도 2029년까지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이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10월 14일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 4조1,000억원, 영업이익 2,125억원을 전망했습니다. 목표주가는 800,000원을 유지했습니다.

10월 19일 종가 592,0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약 35%입니다.
다만 2027년 컨센서스 EPS 약 17,797원을 적용한 예상 PER는 약 33배, 예상 PBR은 약 1.8배입니다.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된 가격이므로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투자 판단: 실적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습니다. 다만 10월 19일 하루 11.7% 급등한 만큼 다음 거래일 추격보다는 55만~57만원대 조정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③ LS ELECTRIC(010120)|ESS보다 더 넓은 AI 전력 인프라 수혜

LS ELECTRIC은 배터리 제조사는 아니지만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투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배전반·차단기·전력제어장치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설비가 함께 증가합니다. 특히 온사이트 발전 확대와 800V 직류(DC) 배전 기술은 새로운 성장 기회입니다.

iM증권은 10월 19일 보고서에서 북미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를 근거로 2026년 신규 수주가 6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2% 증가한 수준입니다.

목표주가는 23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10월 19일 종가 164,600원 대비 약 43%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이익 기준 PER가 높은 편이어서 신규 수주 증가가 실제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투자 판단: AI 전력 인프라 확산 수혜를 노리는 중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ESS보다 데이터센터 배전사업 성장성이 핵심 투자 근거입니다.

④ 포스코퓨처엠(003670)|LFP 양극재 대형 수주를 확보한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은 ESS 관련 소재 기업 가운데 수주 가시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2026년 10월 6일 삼성SDI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기존 합의 물량을 두 배 이상 확대했다는 점에서 공급망 경쟁력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LFP 양극재는 ESS 배터리의 원가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소재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와 소재를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 국내 소재 기업의 사업 기회도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대형 장기계약의 전체 금액이 단기간에 매출로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설비 증설, 실제 출하량, 원재료 가격, 가동률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 시점이 달라집니다.

10월 19일 주가는 190,300원으로 10.90% 상승했습니다.

🎯투자 판단: 신규 계약 확보 측면에서는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익 대비 향후 성장 기대가 높은 비중으로 반영되는 기업인 만큼 단기 급등 이후 가격 조정을 기다리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⑤ 서진시스템(178320)|ESS·AI 현장발전으로 사업 영역 확대

서진시스템은 ESS 시스템 부품과 금속 구조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AI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12일 미국 블룸에너지와 약 1,064억원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모듈 및 부품 공급계약을 공시했습니다. 이는 2025년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OFC는 ESS와 다른 발전 기술이지만 AI 데이터센터가 자체 발전설비와 ESS를 함께 구축하는 흐름에서는 중요한 인접 성장산업입니다.

그러나 실적 측면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약 4,102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4개 분기 순이익도 적자여서 PER로 적정가치를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10월 19일 종가는 41,000원이며, 최근 주가와 장부가치를 비교한 PBR은 약 2.6배입니다.

🎯투자 판단: 수주 모멘텀은 강하지만 현재 이익으로 주가를 정당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계약이 매출과 영업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⑥ HD현대일렉트릭(267260)|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산의 핵심 기업

HD현대일렉트릭은 ESS 배터리 직접 수혜보다 변압기·배전설비·전력망 증설에 따른 간접 수혜가 핵심입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라 변압기 공급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함께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ESS 설치가 늘어나더라도 최종적으로 전력망 연결을 위한 설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력기기 기업의 수주 환경은 우호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주가에 전력기기 호황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 판단: 단기 ESS 테마매매보다는 실적 중심의 중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신규 수주와 영업이익률, 수주잔고 증가 여부가 중요합니다.

⑦ 한중엔시에스(107640)|ESS 냉각 시스템의 고성장 후보

한중엔시에스는 ESS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ESS 배터리의 대용량화와 고출력화가 진행될수록 배터리 온도 관리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집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0월 14일 보고서에서 2027년 매출 3,688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삼성SDI의 SBB 2.0 양산 효과가 주요 성장 근거입니다. 다만 2027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약 4.6%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더라도 수익성 개선 폭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19일 주가는 약 4만8,000원 후반까지 상승했습니다. 최근 4개 분기 기준 PER가 100배를 웃도는 만큼 성장 기대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주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 ESS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탄력은 주목할 만하지만 현재 가격에서는 공격적인 추격매수를 경계해야 합니다.

⑧ 엘앤에프(066970)|LFP 양극재 국산화 수혜주

엘앤에프는 기존 고니켈 양극재 중심에서 LFP 양극재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SK온과 약 1,6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7년 상반기 연산 6만 톤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ESS 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신규 공장 가동 초기에는 감가상각비와 고정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 2027년 생산량 증가와 수익성 회복을 확인하는 중기 투자 후보입니다. 현재 이익이 불안정하므로 과거 PER보다 가동률과 영업현금흐름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⑨ SK이노베이션(096770)|SK온의 미국 ESS 사업 확대

SK온은 미국 배터리 업체 네오볼타와 9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ESS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의 주가를 평가할 때는 배터리 사업뿐 아니라 석유화학·정유 사업, 자회사 재무구조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증권가에서는 SK온의 3분기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이나 삼성SDI보다 실적 가시성이 낮습니다.

🎯투자 판단: ESS 수주 증가가 긍정적이지만, 배터리 사업의 영업손익 개선과 현금흐름 안정화를 확인한 뒤 접근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⑩ 효성중공업(298040)|전력망 안정화와 초고압 변압기 수혜

효성중공업은 ESS 자체보다는 전력망 인프라 확대의 수혜를 받는 기업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시설, 대규모 전력저장 설비가 늘어나면 이를 연결하는 변압기와 계통 설비 수요가 증가합니다.

다만 시장에서 이미 전력기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신규 수주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중요합니다.

🎯투자 판단: ESS 직접 수혜보다는 전력망 확장의 중장기 수혜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적절합니다.

4. 후발주까지 봐야 한다|단기 시장 주도주와 숨은 수혜주

실적과 수주가 확인된 종목이 중기 투자의 중심이라면, 단기 주도주는 자금이 이동하는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0월 19일에는 대형 배터리 기업을 넘어 중소형 배터리 부품 및 소재 기업으로 매수세가 확산했습니다.

종목 10월 19일 상승률 핵심 모멘텀 주의할 점
삼기에너지솔루션즈 +25.64% 배터리 구조부품·북미 수혜 기대 급등 과열·실적
알멕 +20.85% 알루미늄 배터리 부품 실제 ESS 매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8.42% 동박·공급망 재편 가동률·수익성
에코프로머티 +14.75% 배터리 소재 수급 확대 ESS 직접성
삼아알미늄 +13.87%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고객사 출하
상신이디피 +12.18% 배터리 부품·캔 수익성 회복
에코프로비엠 +8.33% 양극재 업황 회복 LFP 사업 확대

※ 상승률은 2026년 10월 19일 정규장 기준입니다. 테마에 편입된 사실만으로 AI 데이터센터 전용 공급계약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가장 강한 단기 수급: 삼기에너지솔루션즈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10월 19일 2,695원에 마감했으며 약 1,309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주가 상승률과 거래대금만 보면 이날 가장 강한 중소형 ESS 관련주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순이익이 적자이고, 10월 19일 급등을 뒷받침하는 별도의 대형 신규 수주 공시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단기 주도주라는 사실과 중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은 구분해야 합니다.

숨은 관심주: 신성에스티·그리드위즈·SK이터닉스

신성에스티는 배터리용 정밀 금속 부품, 그리드위즈는 전력 수요관리와 ESS 운영 최적화, SK이터닉스는 ESS 개발·운영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ESS 산업 확대의 수혜가 가능하지만, AI 데이터센터 관련 직접 수주와 실제 매출 비중을 확인해야 투자 확신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수급·실적·차트로 본 단기 투자 전략

10월 19일 ESS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종목을 매수할 수는 없습니다.

대표 종목을 보면 상승 강도와 자금 유입 규모에 차이가 있습니다.

종목 10월 19일 종가 등락률 거래대금
삼성SDI 592,000원 +11.70% 약 5,720억원
LG에너지솔루션 432,000원 +7.20% 약 3,157억원
삼기에너지솔루션즈 2,695원 +25.64% 약 1,309억원
포스코퓨처엠 190,300원 +10.90% 약 946억원
엘앤에프 100,500원 +7.26% 약 590억원
서진시스템 41,000원 +3.27% 약 589억원

거래대금 기준으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했고, 중소형에서는 삼기에너지솔루션즈의 상대적인 거래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거래대금에는 매수와 매도가 함께 포함됩니다. 거래대금 증가를 외국인·기관의 순매수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차트 관점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첫째, LG에너지솔루션은 거래량 증가를 동반한 상승입니다.

10월 19일 거래량은 약 74만5,500주로 직전 거래일의 약 두 배였습니다. 종가는 장중 고점 433,000원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강했다는 근거지만, 앞으로 43만원 부근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둘째, 삼성SDI는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존재합니다.

10월 19일 장중 고가는 593,000원, 종가는 592,000원으로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월 14일에도 591,000원까지 상승한 뒤 이틀간 조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59만원 돌파 자체보다 이 가격대에서 거래량과 종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셋째, 서진시스템은 급락 이후 반등하는 구간입니다.

10월 15일 33,85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10월 19일 41,000원으로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려면 향후 거래량 유지와 실적 개선이 함께 확인되어야 합니다.
단기 매매에서는 전일 대비 거래량 증가율, 거래대금, 종가의 고가 근접 여부를 우선 확인하되, 중기 투자에서는 이익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더 높은 비중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6. ESS 투자 핵심 변수와 리스크

ESS 업황이 성장하더라도 모든 기업의 주가가 동시에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변수는 미국 공급망 정책과 배터리 가격입니다.

중국 업체의 미국 시장 축소 가능성은 한국 배터리 기업에 긍정적이지만, 중국 업체 전체가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다는 사실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더라도 소재 조달 기준과 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대했던 정책 수혜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나 AI 인프라 투자 축소가 발생하면 ESS 설치 일정도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북미 ESS 신규 수주량과 수주잔고
  • 미국 배터리 공장 가동률 및 생산 세액공제
  • LFP 배터리·양극재 실제 출하량
  • 영업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
  •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투자 일정

특히 수주 발표와 실적 반영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하므로 계약 규모만으로 주가의 적정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AI 데이터센터 ESS, 지금 가장 중요한 종목은?

AI 데이터센터 ESS 시장은 배터리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승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단순한 시장 성장률이 아닙니다. 실제 수주가 존재하는지, 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지,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으로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중기 투자 매력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우선 평가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AI 데이터센터용 BESS 기술 경쟁력과 실적 회복이 강점이고, 삼성SDI는 미국 ESS 및 UPS·BBU 사업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 가능성이 돋보입니다.

소재 기업에서는 약 6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확보한 포스코퓨처엠, 전력 인프라에서는 LS ELECTRIC, ESS 시스템과 관련 장비에서는 서진시스템과 한중엔시에스를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삼기에너지솔루션즈·알멕 등 단기 급등주는 신규 수주가 확인되는 종목과 기대감만으로 움직이는 종목을 구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AI 데이터센터 ESS 투자는 단기 수급만 추종하기보다 '실적이 확인된 대장주 +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후발주'를 구분해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하겠습니다.

특히 10월 19일 급등 이후에는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제 수주와 이익 증가가 확인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 기준: 2026년 10월 20일. 주가는 10월 19일 정규장 종가 기준입니다.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는 증권사 추정치로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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