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피아노 선생님의 조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6.14)
내가 어렸을 때 나이 많은 피아노 선생이 언짢은 기색으로 나에게 해준 말은 모든 실행능력에 적용된다.
"너는 모짜르트의 곡을 아르투어 슈나벨처럼 연주할 수는 없을 게다. 그렇다 해도 너의 악보를 그가 연주하는 방식으로 네가 연주하지 못할 이유는 세상 어디에도 없단다."
그 피아노 선생이 잊고 덧붙이지 않았던 말 - 아마도 그 여선생에게는 너무나 당연했기 때문이겠지만 - 은, "위대한 피아니스트일지라도 악보를 보고 연습하지 않았다면,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모짜르트를 지금처럼 연주하지 못했을 것이다"였다.
달리 표현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특정 분야에서 일정 수준의 역량을 획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 분야에 대가가 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목표달성 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이다.
필요한 것은 '음계'대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역량이다.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0p)
190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피터 드러커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그들은 성격이나 지식, 관심사 등에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그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 모두 목표를 달성하도록 해주는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에서 일하든, 정부나 병원, 대학에서 일하든, 그가 필요로하는 이 '실행 능력'은 똑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능이나 상상력, 지식 등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러한 실행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다고 강조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 '목표달성 능력'은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노력하면, 효율적인 시간관리 방법이나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스킬 등의 실행 능력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일종의 '습관'입니다. 초등학생이 구구단을 외우듯이, 조건반사적으로 몸에 밸 때까지 지겹도록 반복해야 익힐 수 있는 그런 능력입니다.
그 어떤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도 처음 피아노를 배웠을 때는 악보를 보고 그 음계대로 연습했을 겁니다.
그리고 연습을 통해 '실행 능력'을 갖추며, 그는 뛰어난 연주자로서의 명성을 쌓아나갔을 테지요
그가 '대가'의 반열까지 오를 수 있느냐는,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그가 천재성을 타고 났는지는 오직 그 천재성을 부여해준 신께서만 아실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노력을 통해 그는 뛰어난 연주자까지는 스스로의 힘만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이 얘기는 모든 지식근로자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이 구구단을 외우듯이, 자신의 분야에 필요한 실행 능력을 몸에 배도록 갈고 닦는 것.
학습과 노력만 한다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이 능력은,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6.14)
내가 어렸을 때 나이 많은 피아노 선생이 언짢은 기색으로 나에게 해준 말은 모든 실행능력에 적용된다.
"너는 모짜르트의 곡을 아르투어 슈나벨처럼 연주할 수는 없을 게다. 그렇다 해도 너의 악보를 그가 연주하는 방식으로 네가 연주하지 못할 이유는 세상 어디에도 없단다."
그 피아노 선생이 잊고 덧붙이지 않았던 말 - 아마도 그 여선생에게는 너무나 당연했기 때문이겠지만 - 은, "위대한 피아니스트일지라도 악보를 보고 연습하지 않았다면,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모짜르트를 지금처럼 연주하지 못했을 것이다"였다.
달리 표현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특정 분야에서 일정 수준의 역량을 획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 분야에 대가가 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목표달성 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이다.
필요한 것은 '음계'대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역량이다.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0p)
190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피터 드러커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그들은 성격이나 지식, 관심사 등에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그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 모두 목표를 달성하도록 해주는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에서 일하든, 정부나 병원, 대학에서 일하든, 그가 필요로하는 이 '실행 능력'은 똑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능이나 상상력, 지식 등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러한 실행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다고 강조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 '목표달성 능력'은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노력하면, 효율적인 시간관리 방법이나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스킬 등의 실행 능력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일종의 '습관'입니다. 초등학생이 구구단을 외우듯이, 조건반사적으로 몸에 밸 때까지 지겹도록 반복해야 익힐 수 있는 그런 능력입니다.
그 어떤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도 처음 피아노를 배웠을 때는 악보를 보고 그 음계대로 연습했을 겁니다.
그리고 연습을 통해 '실행 능력'을 갖추며, 그는 뛰어난 연주자로서의 명성을 쌓아나갔을 테지요
그가 '대가'의 반열까지 오를 수 있느냐는,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그가 천재성을 타고 났는지는 오직 그 천재성을 부여해준 신께서만 아실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노력을 통해 그는 뛰어난 연주자까지는 스스로의 힘만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이 얘기는 모든 지식근로자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이 구구단을 외우듯이, 자신의 분야에 필요한 실행 능력을 몸에 배도록 갈고 닦는 것.
학습과 노력만 한다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이 능력은,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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