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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열대어

새로운 물고기 입수시 검역의 중요성

by SB리치퍼슨 2018. 10. 14.

새로운 물고기 입수시 검역의 중요성



새로운 물고기 입수시 검역의 중요성


요새 제가 디스커스는 물론이고 구피도 새 고기를 많이 입수시키다 보니

검역이나 질병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그래서 요전번에도 세균성 전염병에 대한 약품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초기 검역의 중요성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합니다.

다들 검역이 중요하시다는 건 잘 알고계시지만
저도 그렇고 귀찮아서 검역시 거쳐야할 절차를 생략해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관두고 몇일 뒤 합사시켜버리곤 하죠;
그 이유는 육안으로 볼때 새고기도 건겅해보이고 하니 설마 하는 생각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건강한 물고기라 할지라도 모든 고기는 체내에 세균이 잠복하고 있으며
그러한 물고기를 기존어항에 입수시켰을 경우,
만일 그 고기가 보균하고있던 병원균이 자기 집 수조내의 병원균과 동일하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다른 종류의 병원균이 존재한다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무리 작은 수의 병원균이라 할지라도 그 파급력은 매우 무섭습니다.
그래서 칼럼나리스니 플라그니 하는 어류 전염병이
숙주가 되는 새로 입수시킨 물고기는 멀쩡하나 기존에 있던 고기들에게
엄청난 비극을 초래할 수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수시에 별도의 어항을 마련해놓고 철저한 검역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무리 저렴한 물고기라도 그것은 불가피한 과정입니다.

검역시 사용되는 약품들은 여러것이 있으나,
보통 메틸렌블루, 제너럴토닉 등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메틸렌블루는 살균력이 별로 뛰어나지못합니다.
메틸렌블루가 실지렁이 소독이나 어항소독에 쓰인다고 하지만

실제로 살균되는 정도는 기대 이하가 아닐까합니다.

따라서 저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데요

효과가 좋은 것으로 그린에프골드, 일제 엘바진, 그리고 모 수족관에서 제조한 항생제를 쓰고 있죠.
검역의 경우 치료시보다 양은 적게 씁니다.

보통 치료시 투여하는 양의 반정도쓰면 적절합니다.

그리고 기간은 최소 일주일정도해야 안심할 수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기간동안 장기약욕으로 물고기가 쇠약해질 수있지만
이때 수용성비타민제와 소량의 먹이공급으로 충분히 고기는 견뎌낼수있지요.

구피나 디커 등 등 모든 물고기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서
기존의 어항에 합사시켜야 할 것입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누누히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을 것 같아 몇글자 끄적여봤습니다.

**  물맞댐이란 물고기를 새로운 수질과 수온에 천천히 적응하도록 해주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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