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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과학

[IT/인터넷] 소셜, “친구는 50명까지만”...퍼스널 네트워크 뜬다

by SB리치퍼슨 2010. 11. 23.
미니홈피->트위터->페이스북......

개방성과... 폐쇄성의 저울질하는 서비스..
이 둘의 장단점을 어느 누가 잘 활용하느냐가 굵고 길게 생명력을 갖게 될 것 같다...





'온라인 상에서 만들어지는 넓고 얕은 관계에 질렸어요'

'트위터에서 실컷 얘기를 나누다가도 문득 외로움이 밀려들어요'

불특정 다수와 인맥을 맺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헛헛함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신개념 네트워킹 서비스가 탄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개방적 SNS와는 반대되는 개념의 '안티(anti)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은 '퍼스널 네트워크'를 추구하는 '패스(path)'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50명까지만 인맥으로 등록해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옥스포드대 로빈 던바 교수가 "한 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의 숫자는 150명이 최대"라고 주장했던 '던바의 법칙'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인 셈이다.

'패스'는 50명의 가까운 친구들과 개인적인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이 중심이 된다. 사진 속의 사람들이나 사진 촬영 장소, 사진 속의 사물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덧붙일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에서 재미를 더하는 댓글이나 '좋아요' 등의 기능은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이 서비스에는 페이스북의 플랫폼 매니저였던 데이브 모린(Dave Morin)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P2P음악 사이트의 원조 냅스터(Napster) 등을 개발한 내로라 하는 개발자들과 스폰서가 대거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패스의 공식 블로그는 해당 서비스를 '퍼스널 네트워크가 50명의 아주 가까운 친구와 가족에 한정되기 때문에 아무리 사적인 것이라도 언제든지 띄울 수 있게 된다'며 '패스는 당신이 온전한 자신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하고 있다.

패스의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가 사생활 노출 부담 때문에 편하게 속을 터놓기가 어려웠는데... 국내에서도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네요." "소셜친구 과잉시대에 친구를 50명까지만으로 제한한다는 컨셉이 마음에 드네요"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패스'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우선 서비스되며, 현재 한국에서는 다운로드 되지 않는다. 국내 서비스 계획은 미정이다.

출처 :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view.html?cateid=1048&newsid=20101116145806064&p=ned

패스 https://www.path.com/home.html
블로그 패스 http://blog.path.com/post/1576969971/introducing-the-personal-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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