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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비문증과 치료, 예방

by SB리치퍼슨 2020. 2. 5.

비문증이란?

 

비문증(飛蚊症)은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는데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눈에서 날파리가 날아다닌다." "눈에 거미가 들어있다." "까만 점이 둥둥 떠다닌다." 등 다양하다. 중년이후 별다른 원인이 없이 노화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은데, 근래에는 20, 30대의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 원인 

 

비문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초자체의 혼탁이라고 합니다. 초자체(유리체)는 안구의 모양을 유지시켜주는 젤 형태의 물질로 수정체와 망막사이 안구용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초자체가 맑은 상태에서는 사물을 맑게 볼 수 있지만, 초자체가 혼탁해지면 날파리, 거미 검은 점등이 보이기도 하고 빛이 산란되어 어지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초자체가 혼탁해지는 이유는 노화나 과도한 눈의 사용으로 말미암아 젤 성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엉겨 붙는 경우가 가장 많고, 외부의 충격으로 혹은 미세한 출혈로 인해서 초자체의 혼탁이 나타나고 결과적으로 비문증이 나타나게됩니다. 

 


+ 증상 

 

첫째, 노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60이상의 노인들에 해당하는데, 이 분들이 실제로 치료를 위해서 내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둘째, 외력 즉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나타난 경우인데, 교통사고나 격투로 인하여 눈 주변에 충격을 당한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입니다. 한 쪽에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세째, 눈 혹은 전신을 혹사해서 극도의 피로상태나, 선천적인 허약으로 불균형상태가 장기간 지속된 경우입니다. 젊은 비문증 환자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는데, 밤낮을 바꿔서 피곤하게 생활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직업적으로 혹은 게임이나 생활습관 때문에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눈이나 전신 피로감을 느끼면서 비문증이 나타난는 경우입니다. 물론 모든 피곤한 사람들이 모두 비문증을 격는 것은 아니나 선천적으로 눈과 관련한 장부나 경락이 약하게 타고난 경우라면 가능한 일입니다. 

 

비문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사람에 따라 파리 모기 거미줄 구름 등 갖가지 형태로 한 개에서 여러 개가 보일 수 있습니다. 또 모양이 변하기도 하고 크기가 더 커지기도 한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사물을 볼 때 따라 다니면서 보이기 때문에 몹시 신경이 쓰이게됩니다. 그리고 비문증과 함께 눈물이 마르고 눈이 피로한 안구건조증 혹은 눈의 열감( ?M)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며, 또한 건강 상태에 따라 비문증이 악화되고 호전되는 현상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됩니다.

+ 비문증의 치료 

비문증의 치료에 대하여 서양의학에서는 급박한 출혈이나 망막박리의 경우가 아니면, 참고 지내거나 적응하기를 권합니다. 초자체의 혼탁을 걷어낼 마땅한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은 보다 근본적인 방법에 가깝습니다.

 


+ 비문증의 생활요법 

 

비문증의 치료에서는 아무리 섭생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섭생을 통해서 자신의 정기를 잘 보존하는 것이 장부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 밤에 숙면을 취하는 지극히 당연한 처신이 비문증을 치료하는 선결조건입니다. 비문증이 있는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면 그것부터 삼가는 것이 나아지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숙면을 취해서 피로감을 줄이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눈이 덜 피로하도록 장시간의 모니터작업이나 독서는 삼가고, 중간에 적당한 휴식(눈감기)을 취합니다. 

 

- 커피나 탄산음료 등 자극요인의 섭취는 되도록 줄여야합니다. 

 

- 햄버거, 피자, 튀김 등의 패스트푸드는 지방이나 당분이 지나치게 많아서 결과적으로 기혈을 탁(濁)하게 하고 열(熱)하게 만듭니다.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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