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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재테크

"날개잃은 암호화폐" 비트코인 붕괴에 줄줄이 급락

by SB리치퍼슨 2022. 6. 20.

"날개잃은 암호화폐" 비트코인 붕괴에 줄줄이 급락

2017년으로 되돌아 갔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루 만에 10% 급락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공포에 얼어붙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1년 반 만에 각각 2만 달러, 1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는데요.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도 24시간 만에 8%가량 떨어진 2539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2017년 이전으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비트코인이 1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폭등장 초입인 2020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2017년 전 고점인 1만965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바닥이 사라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비트코인 폭락은 미국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했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이 주로 쓰는 미국 코인베이스프로의 암호화폐 시가에서 바이낸스 시가를 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20% 수준으로 유독 낮았습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도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이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이날 1086달러에서 990달러로 수직낙하했습니다. 바이낸스코인(BNB)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도 한때 일제히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총은 8789억 달러(약1138조 원)로 24시간 새 7.2%가 증발했구요. 시장 규모가 3조 달러에 육박했던 지난해 11월(2조9680억달러)에 비하면 70%가 사라진 셈입니다. 

 

루나 사태 이후 코인시장 '도미노 파산' 위기

‘루나 사태’로 암호화폐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빼내 투매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계 코인 은행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지난 1년간 고객 예치금으로 예금 이자를 지급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신뢰를 잃었는데요. 투자자들의 출금 신청을 견디다 못한 셀시우스가 지난 13일 출금을 중단하면서 암호화폐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코인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에 나선 투자사들도 ‘마진콜(증거금 추가납부 요구)’을 받으면서 줄도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100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운용사인 스리애로스캐피털(3ac)은 블록파이 등 코인 은행들의 마진콜에 응하지 못해 담보로 맡겨둔 4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청산당했고 30억달러 부채도 미상환 상태라고 합니다. 3ac가 투자한 코인 은행인 핀블록스도 하루 출금액을 500달러로 제한하면서 사실상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에 빠졌습니다. 코인 은행인 바벨파이낸스 역시 예치된 암호화폐 인출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실제 암호화폐 시장에는 인플레이션 충격 이상의 악재가 쌓이고 있습니다. 코인 가격 급락으로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장과 각종 파생상품이 연달아 붕괴 위험을 맞고 있어서 입니다.

BIS는 실제 보유한 암호화폐의 네 배까지 대출이 가능한 디파이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담보인정비율(LTV)은 66~83%지만 대출받은 암호화폐를 다시 담보로 맡기고 대출받을 수 있어서 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10차례 반복하면 담보가액의 300%까지 대출이 가능한 점입니다. BIS는 “하락장에서는 순식간에 붕괴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BIS는 디파이의 ‘익명성’도 문제 삼았는데요. 대출을 받아간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신용도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보기

https://kr.investing.com/crypto/

 

암호화폐 조정장에서 손실을 최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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