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객만래 [千客萬來] (It has an interminable succession of visitors)

헌혈에 대한 몇가지 사실과 오해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의 일부를 떼내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숭고한 행동입니다. 몸의 일부를 떼어준다는 점에서 보면 장기 기증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피를 대신할만한 것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여러가지 병이나 부상으로 피가 부족하여 사경을 헤메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분들에게 피를 나누어 주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피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학교가 방학을 하면 피 부족은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헌혈을 하면 자신의 피를 400ml정도 뽑아내게 됩니다. 뽑아내는 피의 양은 나라마다 국민들의 여러가지 상태를 고려하여 정하는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좀 적게 뽑는 편입니다. 아마 체격이 작기 때문일 지도 모릅니다. 400ml정도의 피를 뽑는 것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말입니다. 400ml 정도의 피는 우리 몸에 여분으로 있는 피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헌혈하면 전혀 나쁜 것이 없느냐고 다시 물으신다면 몇가지 좋지 않은 점이 있기는 하다고 솔직히 말씀드리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우선 헌혈하러 들어가기 전에 겁이 납니다.

그리고 혈액형 검사를 할 때 손가락 끝을 침으로 찌르므로 아픕니다.

그럴 가능성이야 아주 적겠지만 헌혈하신 분이 그 찌른 자리를 더러운 곳에 담그거나 더럽게 해서 그곳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를 뽑으려고 주사바늘로 찌를 때도 역시 아픕니다.

헌혈을 시작하여 바늘을 통해 피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현기증을 느끼거나 심하면 정신을 잃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피를 '뽑아서'라기 보다는 피를 '보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게다가 굵은 바늘이 팔에 들어가 있으니 헌혈을 하는 동안 내내 팔이 아픕니다. 그렇지만 헌혈이 끝나면 전혀 아프지 않게 되지요.

헌혈하고 나서 가만히 누워있다 일어나라는 간호사의 말을 듣지 않고 곧장 일어나면 현기증을 느끼거나 심하면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쓰러져서 다치는 수도 있구요.

헌혈할 때 주사바늘로 찌른 자리에 멍이 들어 며칠간 남아 있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현혈하고 하루정도는 피를 뽑은 팔을 심하게 움직이면 안되는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헌혈한 날은 목욕이나 샤워를 삼가야 하므로 여름철에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헌혈할 때 주사바늘을 찌른 자리에 1mm정도의 흉터가 남습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을 때마다 그것이 지난 번에 헌혈한 것 때문이 아닐까 하는 쓸 데 없는 생각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는 것은 헌혈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데 말입니다.

세어보니 열두가지나 되는군요. 혹시 빠뜨린 것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헌혈을 하시는 분들은 이 모든 불편과 고통을 달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몸의 일부를 떼어주시는 것입니다.

헌혈에 대하여 잘못알려진 사실도 많습니다.





1. 헌혈을 하면 몸안에 오래된 낡은 피를 뽑아내므로 몸에 좋다? 



헌혈할 때 뽑는 피속에는 만들어진 지 100일이 넘는 오래된 성분부터 바로 그날 만들어진 성분까지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낡은 피를 뽑아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소리입니다. 헌혈이란 자신도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피를 뽑아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일입니다.



2. 헌혈하면 몸안에 더러운 피를 없애준다?



우리 몸안에 더러운 피란 없습니다. '더러운 피'란 영화제목에나 있는 말입니다. 더러운 피라는 것이 없는 데 그것을 없애준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소리입니다. 설령 더러운 피라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뽑아서 병든 사람에게 준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나쁜 짓입니다.

헌혈을 하면 그피를 돈 많은 사람들이 보신용으로 맞는다?

옛날 이야기에 보면 부모님이 돌아가시려할 때 손가락을 깨물어 자신의 피를 부모님의 입에 흘려넣어 회생하시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사람의 피속에는 특별한 기운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요즈음에도 건강한 사람의 피를 주사하면 회춘하거나 혈기가 왕성해지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런 목적으로 병원에 가서 수혈을 받고자 하는 얼빠진 사람들도 종종 있구요.

그런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자신의 뜻대로 수혈을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의사라면 누구나 수혈을 받는다 해도 보신이 되거나, 보혈이 되거나, 회춘하거나, 혈기가 왕성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요구를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이 수혈을 받아도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3. 헌혈을 하면 새로운 피가 잘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헌혈을 하면 새로운 피가 평소보다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몸에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치거나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피가 잘 만들어진다고 해서 건강에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4. 헌혈을 하면 에이즈 검사는 물론 건강진단이 된다?



헌혈을 하면 에이즈, B형 간염, 혈액형, 간기능, C형간염 등에 대한 검사를 해서 그 결과를 본인에게 알려줍니다. 물론 이것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아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의사가 진찰도 하지 않고 그 결과에 대하여 설명도 해주지 않는데 그 검사가 가지는 효용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검사는 헌혈하신 분의 건강상태를 알아봐드리기 위하여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수혈을 하면 안되는 병든 피를 골라내기 위하여 의무적으로 하는 검사인데 그 결과를 본인에게 알려드릴 뿐입니다. (그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그 혈액은 수혈을 하지 않고 버립니다. - 실제로는 버리지는 않고 제약회사에서 피의 성분을 뽑아내어 약을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그 약 역시 인공적으로 만들지는 못하고 피에서 뽑아내는 수 밖에는 없는 귀한 약입니다. 그런 약들 중의 하나가 여러분께서 흔히 알고 계시는 알부민 주사입니다.) 

그런 검사를 하는 데는 피 10ml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그런 검사를 하기 위하여 피를 400ml 씩이나 뽑는다면 그것은 낭비입니다. 가끔 간염이 있거나 간기능이 나쁜 분들중에 몸의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 지도 알고 좋은 일도 하는 두가지 목적으로 헌혈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것은 수혈에 사용할 수도 없는 피를 400ml 씩이나 뽑아내는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매춘을 하거나 동성애를 한 사람이 에이즈에 걸린 것을 걱정하여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헌혈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에이즈검사의 결과를 헌혈한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으니 그런 목적으로 헌혈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5. 헌혈을 권유하는 것은 적십자사 직원들이다?



우리나라에서 피를 공급하는 것은 적십자사가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입니다. 그래서 적십자사에서는 적십자혈액원이라는 산하기관을 두고 그곳에서 헌혈사업을 맡아서 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헌혈차 안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적십자혈액원의 직원입니다. 크게 보면 적십자사 직원이라고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밖에서 헌혈을 권유하시는 분들은 적십자사 직원이 아닙니다. 적십자 회원들이지요. 중고등학교에 있는 RCY나, 적십자 청년봉사대와 같은 적십자사의 회원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들은 월급을 받고 그런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귀한 시간을 쪼개어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고(물론 좋은 일을 한다는 정신적 보상을 받기는 합니다만) 스스로 그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일종의 자원봉사자인 셈입니다.

물론 적십자사 직원들이 권유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그런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헌혈한 피는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 지 무료로 다시 자신에게 주사할 수 있다?

한번 헌혈을 하면 그 피는 언제든지 본인이 원하면 무료로 자신에게 다시 주사할 수 있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번 헌혈을 하면 그 피는 복잡한 경로를 통하여 피가 필요한 사람에게 곧 주사됩니다. 다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버리는 것이지요. 그것을 본인이 원한다고 다시 맞을 수 있겠습니까? 



6.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요?



헌혈을 하면 조그마한 카드를 주는데 그것을 헌혈카드라고 부릅니다. 그 헌혈카드의 용도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긴 것입니다.

수혈이 필요해서 수혈을 받은 경우에 병원에서 그 비용을 지불할 때 헌혈카드 1장을 제시하면 피 1단위를 수혈하는 데 들어간 여러가지 비용(주사비, 혈액원관리비, 검사비, 적십자 혈액원에 지불한 비용 등등)에서 적십자 혈액원에 지불한 비용을 빼줍니다. 두장을 제시하면 2단위를 수혈한 비용에서, 석장을 제시하면 3단위를 수혈한 비용에서... 이런 식이지요. 이것은 우리나라의 어느 의료기관에서나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 그런 오해를 불러온 것입니다.

왜 적십자 혈액원에서는 무료로 헌혈을 받아 병원에 돈을 받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계실 지도 모르겠군요. 피야 무료로 받았지만 피를 뽑는데 필요한 인건비, 시설비... 그리고 피를 검사하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 시설비, 재료비... 그리고 피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비용... 이런 것 때문에 그러는 것은 아닐까요?



헌혈하면 병이 옮을 수 있다?

한때 헌혈을 하면 에이즈나 간염과 같은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헌혈을 한다고 해서 어떤 병이 옮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말았습니다만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의 일부를 떼어주는 희생적인 행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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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은 왜 암컷보다 빨리 죽을까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사는 편이다. 이러한 수컷과 암컷의 ‘불평등’이 눈에 보이지 않는 ‘기생 생물’ 때문이라는 연구가 최근 나왔다.

영국 스털링대 사라 무어와 케네쓰 윌슨 교수팀은 “기생충, 병원균 등 기생 생물에 의한 감염이 수컷을 빨리 죽게 한다”고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2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355 종류의 포유동물에서 기생 생물 감염과 생존 시기 등을 폭넓게 조사했다. 이 결과 수컷이 암컷보다 기생 생물에 의한 감염이 더 많으며, 이는 수컷의 수명과도 관계가 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결과가 비슷했다. 영국 임페리얼대 이안 오웬스 교수는 “일본, 영국, 미국 등의 사망 원인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여성보다 감염에 의한 사망이 2배나 더 많았다”고 밝혔다. 그나마 선진국 남자들은 행복한 편이다.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저개발 국가에서는 남성이 감염에 죽는 비율이 여성보다 4배나 더 많았다.

이런 현상은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클수록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큰 동물의 경우 반대로 암컷이 더 빨리 죽었다. 

지금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일찍 죽는 것이 남성이 모험심이 많아 여성보다 사고로 빨리 죽거나,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수컷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우세했다. 

윌슨 교수는 “수컷들이 더 많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덩치를 키운 결과 기생 생물에 위협을 당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많은 포유동물이 다른 수컷과 싸워 이김으로써 암컷을 차지하고 자손을 늘린다. 동료 수컷을 이기려면 덩치를 키우거나 뿔 같은 무기를 크고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처럼 덩치를 키우다 보니 상대적으로 암컷보다 면역 시스템에 쓸 에너지가 부족해졌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큰 덩치 자체가 수컷에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큰 동물일수록 많이 먹기 때문에 촌충 등 기생충의 알을 삼킬 가능성이 높다. 또 먹이를 찾기 위해 오래 돌아다니다가 감염될 수도 있다. 큰 덩치는 모기 등 곤충의 좋은 목표가 된다. 

윌슨 교수는 “큰 덩치를 통한 수컷의 번식 성공은 진화적으로 짧은 수명이라는 반대 급부를 요구한 것 같다”며 “건강 관리나 치료를 할 때 남성과 여성의 면역 능력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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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의 질병과 예방 그리고 치료

"우리집 구피가 3일만에 다죽었어요.", "급해요 구피들이 죽어나가고 있어요"
각종 물생활 게시판에 수없이 올라오는 글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경우 답변을 읽기도 전에 다죽거나(이미 죽은상태에서 글을 올리는분이 많죠) 전멸이 확실한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구피는 오직 관상을 위해 비정상적으로 지느러미를 신장시키거나 특정부위를 발전시키는 등 변종을 끊임없이 만들어온 어종입니다. 따라서 개체저체가 상당히 열성화 돼 있는 셈입니다. 때문에 각종 질병에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 단독 발생 보다는 집단 발생으로 말그대로 '툭하면' 전멸을 해버리는 아주 까탈스런 모습을 보이곤합니다. 가장 초보적인 어종이면서 가장 어려운 물고기란 소리를 듣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불과 2-3년 전만해도 국내에서는 특정 질병에 대해 무대책이었습니다. 그냥 애써 기른 구피가 죽는 날만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역시 8년여를 구피만 키워오면서 중간에 '쉬는 시간(?)'이 생긴것도 순전히 시작은 병으로 인한 몰살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많은 연구로 각종 치료약과 예방책이 많이 개발됐습니다. 한마디로 전멸을 안시키고도 종어와 치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생겼단 말입니다.  구피의 질병에 관한 일반론 그리고 대책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물고기 치료제는 상비 품목이다.
모든 물고기 질병의 예방은 좋은 수질관리와 영양분 많은 먹이급여를 통한 성실한 일상관리 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고 하고 돌발적으로 발병하는 질병은 있기 마련입니다. 약이 없으면 대책이 없지만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까닭에 좋은 물고기 전문 치료제를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질병의 치료는 조기 치료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반드시 준비하고 있다 의심스런 구피에겐 주저 없이 사용하는 게 최선입니다.(일부에선 남용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구피의 경우 안쓰면 90%이상 죽는 결과를 낳습니다. 또 구피의 일생에서 병을 쓸 정도의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과연  몇번이나 있겠습니까. 일단 걸리면 치사율이 90%인 어종인데 살리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남용을 우려하는 사례는 대부분 판매처에서 운운하는 케이스입니다만, 실상 약물의 남용은 대량사육처가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는 곳입니다)

a. 왕소금 - 가까운 일본은 모든 구피 질병 치료의 초기 치료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사용하고 있는 '약(?)입니다. 예방차원에서 평소 물갈이마다 넣어 주는 브리더들도 상당수 입니다. 국내의 경우 효과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의 애완용품약품, 물품 전문 회사로 유명한 일본동물약품 주식회사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구피의 질병에 '소금은 효과가 있다'입니다. 구피가 상태가 안좋을 경우 보통 1리터당 2그램 정도의 소금을 투여하고, 개선이 안될 경우 다시 2그램 정도를 더 넣는게 일반적입니다. - 사실 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된 것은 백점병과 컬럼나리스 입니다. 컬럼나리스는 염분에 약해 염분이 있는 수조에서는 증식이 억제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b. 메틸렌 블루 - 메틸렌 블루는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살균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의외로 구피는 메틸렌 블루에 대해 강한 내성을 보입니다. 시중에선 450미리그램 시약용액을 7000~8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보통 100리터에 100미리그램정도를 사용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물고기에겐 3~4배의 용량을 투약하기도 합니다.(이래도 구피는 잘버팁니다. -.-; 일부 물고기는 중독 증상도 보인다고 합니다만 구피는 상당한 양의 메틸렌 블루용액에서도 끄떡없습니다.)  
단점이라면 메틸렌 블루는 강력한 염색성분이 있어 튀거나 묻었을 때 없애기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수조에서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많은 양을 넣은 수조는 파란색 물이 상당기간 지속됩니다.

c. 뉴 그린 F, 그린 F골드(일본동물약품 주식회사) - 일본과 국내 사육환경은 상당히 흡사합니다.(일본에서는 치유하기 어려운 구피질병의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산 구피에서 유발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구피의 대부분은 동남아시아산 입니다.) 때문에 비슷한 질병에 많이 시달린 모양입니다. 몇년전 부터 시판된 이 치료제는 이제 일본 대부분의 구피 전문 브리더들이 보유한 상비약이 돼버렸습니다.(일본 구피 브리더들의 사이트를 방문 하면 어김없이 이약에 대한 언급이 보이곤 합니다) 효과는 적절한 타이밍만 맞춘다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구피의 각종 세균성 질환(무엇보다 컬럼나리스!)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약품입니다. 국내에서도 시판되고 있는데(그린피쉬-http://www.greenfish.co.kr-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곰팡이류에 촛점을 맞춘 뉴 그린F 시리즈는 가격대가 부담이 없는 반면, 세균성 질환치료제로 촛점을 맞춘 그린F 골드는 달랑 세봉지(2자 어항 기준에 1봉지)에 1만8000원이기 때문에 가격부담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d. 광합성세균(PSB) - 솔직히 약은 아니지만, 가격대가 부담 없는 까닭에 사람으로 치면 건강 보조 식품정도로 구피 사육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광합성 세균은 토양이나 수중에서 생물의 먹이 찌꺼기나 배설물 등의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먹이로 섭취합니다. 게다가 이들이 증식하면서 발생되는 분비물은 클로레라 같은 녹색미생물의 발생과 증식을 늘리며 자신은 동물성 프랑크톤인 윤충이나 알테미아 등의 먹이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ㄱ.항바이러스(면역)기능을 올려준다.(일본 PSB 특허 보고에 따르면 각종 바이러스를 넣은 수조에서 PSB를 사용한 결과 생존률이 40-60%까지 올랐다고함) ㄴ.수질을 안정화 시킨다.(각종 오염물질인 먹이찌꺼기와 배설물들의 분해를 촉진 시킨다)
ㄷ.어류 생육을 빠르게 해주는 비타민, 핵산,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성분과 어류의 색을 곱게 해주는 홍색색소인 카로티노이드 함유량이 많아 어린 치어의 생존율과 성장을촉진하며 부화 직후 치어의 먹이 미생물로 사용된다.
양어장용 광합성 세균 배양균을 구입, 배지에서 배양하면 그만인데(2~3일 혹은 일주일안에 한말 정도가 배양됩니다.) 가정에서는 배양이 쉽지 않으니 구입이 까다로운게 흠입니다.(제 경우 물갈이 때마다 항상 쓰므로 말로 가져다 쓰는데 한말이면 한달이상은 씁니다-.-)

2. 구피의 대표적 질병들
a. 구피에겐 컬럼나리스(Flexibacter columnaris)란 세균성 질환이 사실 가장 흔하고, 피해도 심각한 병입니다. 비단 구피 뿐만 아니라 송사리류에겐 치명적인 세균입니다. 상당수의 수족관, 가정의 수조가 컬럼나리스를 보균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입니다. 특히 면역성이 없는 구피들은 컬럼나리스에 노출되자 마자 2~3일 안에 전멸하기 때문에 몇년간 길러온 구피들을 하루 아침에 몰살당하는 불쌍사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컬럼나리스의 서식 가능 온도는 5~35℃(최적 번식 온도는 27~28℃)로 담수어에겐 발생률이 가장 많은 세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상황하에서 발병하는 예와 급성으로 일어나는 케이스가 보고 되고 있고 위에서 언급한 바 대로 염분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급성일 경우는 지느러미를 접고 머리를 흔들며 유영을 하며, 산소가 많은 수면이나 에어 근처에 모여듭니다. 급속도로 확산되며 꼬리를 접은지 하루 이틀 안에 전멸하는 양상이 대부분입니다.(수족관이나 다른 분들께 물고기를 가져올때 이런 모습을 한 물고기는 절대 가져 오면 안됩니다)
- 치료 : 수온 28도 정도로 끌어 올리고 환수(30-50%)후  메틸렌 블루 용액 약간 + 그린 F골드를 투약합니다. 수온을 고온으로 만드는 것은 약효를 증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평소 물갈이를 주 1회 이상 하지 않는 분들은 환수가 오히려 쇼크로 올수 있습니다.  구피 사육에 있어 주당 1회 이상의 물갈이는 너무나 기본적인 평소 관리입니다)

* 전 개인적으로 단한번도 컬럼나리스에 이겨본적이 없었습니다. 일본친구들 말 믿고 쓴 그린F 골드로 모든 어항에 발생했던 컬럼을 잡은 게 불과 몇달 전 입니다.  그전에 개인적으로 안써본 항생제와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초 슈퍼 울트라 강추입니다. -0-;

b. 꼬리썩음병 - 꼬리가 너덜너널 썩어들어가는 구피는 어딜가도 흔하게 발견됩니다. 대표적인 컬럼나리스에 의한 질병으로 2차감염에 의해 발생됩니다. 만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미 발견했을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입니다.
초기에는 꼬리나 등지느러미 끝부분이 하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빨갛게 변합니다.(출혈을 동반한 까닭입니다) 그리고 꼬리지느러미 등이 조금씩 달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아가미의 경우는 아가미에게 점액에 분비가 보여집니다. 이 케이스는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해졌을 경우는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을 때가 많습니다. 혹시 기르는 구피의 꼬리지느러미 등에 아주 조그만 붉은반점이 보이면 이병의 초기 증상이니 즉각 적인 초치가 있어야 합니다.
-치료 : 수온을 28도정도 올리고 메틸렌 블루 용액 약간 + 그린 F골드 + 소금을 100리터당 2그램정도 투약합니다.

c.백점병 -일종의 열대어의 감기로 비유될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심하면 만만치 않은 결과를 낳습니다.(물고기의 몸이나 아가미 꼬리등에 1mm정도의 하얀점이 보입니다) 백점충의 기생으로 발병하며  급격한 수온차나 수질의 악화로 구피의 몽상태가 안좋을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아가미에 백점충이 침투하기 때문에 초기 수초나 수조 바닥을 치는 행동을 보입니다.(아가미가 괴로운 까닭입니다) 수온을 올리고 약간의 소금으로도 금방 낳아지는 경우가 많은  병입니다.(백점충의 증식 가능 수온은 6~25℃,증식 적온은 15~18℃라고 돼있습니다만,실제로는 25℃이상의 수온이라도 백점병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치료 : 약간의 소금과 수온을 28℃정도로 올리고 물갈이를 50%정도-백점충이 과밀하게 증식돼 있으므로- 해주면 빠르시간내에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심한 경우도 치료제가 많아 간단히 잡을수 있는 병입니다. 다만 백점충은 구피의 표피 조직 깊숙이 파고들기때문에 표피가 찢어진다면 컬럼나리스에 의한 2차 감염도 우려되니 조기에 박멸하는게 최선입니다.

d.카멜라누스- 기생충으로 관련 사진은 낭후를 비롯한 각종 물생활 사이트에서 쉽게 볼수 있습니다. 항문에 뾰족하게 붉은 바늘 같은 것이 돌출되는 모습이 보이니 감염 여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먹이에 숙주돼 감염되기 때문에 어항내 다른 물고기에 감염 걱정은 그리 크지 않지만  오랜시간 서서히 고통받으면서 구피가 죽어갑니다.  과거엔 사람이 먹는 기생충약 중 훌루밴다졸(flubendazol)을 을 곱게 간다음에 아세톤에 녹여 수조에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알은 곧바로 파괴되고 성충은 보름에 걸쳐 서서히 죽는다는 군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구피도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일단 걸렸다 하면 대부분 해당  구피를 과감히 도태시켜버리는 방법을 썼습니다.) 요즘은 기타 물생할 관련 사이트에도 많은 자료가 올라와 있듯이 내부 기생충 구충제인 레바미솔이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위분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모두들 입을 모아 '한방!'이라고 합니다.

e.바늘 꼬리병 - 보통 성어보다는 치어에 많이 나타나는 흔한 병입니다. 꼬리가 바늘처럼 뾰족하게 붙는 모습을 보이고 구피가 말라갑니다. 수질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치어용 부화통안에서 너무 오랜기간 사육되면서 고다한 먹이 공급이 있을 경우 수질이 악화되면서 발병합니다. 수온을 28도 정도로 올려주시고 100리터당 4그램정도의 소금을 투입하고 환수등 수질관리에 신경 쓰면 금방 호전 됩니다.
다만 치어의 경우 증상이 컬럼나리스와 동일하게 나타나므로 위 처치법으로도 개선이 안될 경우 컬럼나리스에 의한 감염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f. 구피에이즈 - 이 병에 실체 유무 조차 논란이 있을 정도로 원인, 감염 경로, 사례 조차 확실하지 않은 병입니다. 1993년 싱가폴에서 만연돼 그일대 구피 양어장을 쑥대밭을 만들었습니다.  외상도 움직임도 활달한 구피를 구입했음에도 입수후 2-3일 이내에 수조내 모든 구피를 죽입니다. 표면적인 발병형태는 컬럼나리스와 비슷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론 단위의 여과재에서도 빠져나가 감염 시키므로 박테리아보다 더 작은 단의의 미생물로 추정할 뿐입니다. 또 감염 되고도 해당 구피는 죽지 않다가 다른 수조에 유입되면서 이른바 감염자인 그 수조의 구피는 모조리 죽이는 사례도 흔하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에서 구피를 구입해와 1년이상 키우다가도 다른 수입 구피를 한사한 후 모든 수조에 알수 없는 병이 발병, 모든 구피를 잃는 사례가 있기에 이 병의 존재는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발견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일본 브리더들 사이에선 거의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당연히 없습니다. 해서 구피에이즈란 병명이 붙어 있습니다. (글세요. 꼬리들 접고 머리를 흔들며 유영하다 죽는 까닭에 컬람나리스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해서 일부에선 컬럼나리스의 변형이란 주장도 있는 병입니다. 참고용입니다.)

3. 예방이 최고다
자고로 발병후 치료보다는 병에 안걸리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구피 브리더 말처럼 "구피와 병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다"는 지적엔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몇가지 철칙만 지킨다면 질병을 최소화 시킬 수는 있습니다.

- 외부에서 구피를 가져올때
국산 구피의 경우 대부분 동남아산이 원종이기 때문에(혹은 동남아산과 합사해 양식된 사례가 대부분인 까닭에) 컬럼나리스 등엔 어느 정도 내성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급 구피를 키우는 분들 중 일본이나 미국산을 도입한 경우에는 내성이 약한 개체들이 있는 예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제대로 걸리면(?)' 모조리 몰살입니다. 따라서 이들 개체는 철저히 격리 사육이 불가피 합니다. 여기 저기서 아무 생각 없이 물고기를 가져와 합사 시키면 반드시 한번은 '그분'이 오게돼 있습니다. 단 한번도 예외를 벗어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함부로 합사는 곧 전멸의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구피를 자기 것만 따로 기를 수 있겠습니까? 아웃 크로싱 등 불가피 한 상황에선 가져다 키울 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이 경우엔 꼭! 확인 사살과 상비약 준비를 통해 만전을 기한 다음 합사를 시작해야합니다.
우선 격리 수조가 한조 필요합니다.(30센티 수조가 최적이겠죠) 여기에 본인이 키우는 구피중 퇴출 대상으로 꼽히는 열성 개체 한두마리를 넣습니다. 그리고 합사시키고 싶은 외부에서 가져온 구피를 함께 넣어 1-2주간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합사를 시켜도 큰 사고는 없을 것 입니다.(모든 기구는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모든 브리더들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고 또 해당 분들도 모두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저역시 -.-; "에이 설마" 하면서 곧바로 합사 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절대로, 틀림없이 그분이 옵니다.
만약 격리수조를 무시하고 합사시켰다면 꼭 아침 저녁으로 해당 수조의 콘디션을 잘 살펴야합니다. 조그만 이상 징후가 보여도 예방약을 처방하는게 사고를 막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발병이 확실한 경우엔 해당 수조 뿐만 아니라 모든 수조에 치료제를 투여야하 합니다. 사이폰, 물에 젖은 손 등 때문에  발병하면 순차적으로 전 수조로 번져나가는게 일반적인 까닭입니다.(지금 말씀드리는건 컬럼나리스를 염두해두고 드리는 말입니다)

솔직히 다른 병은 구피를 키우는데 있어 그리 큰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잦은 물갈이, 규칙적이고 영양가 많은 먹이 투여. 이 상태에서 일어나는 병이래봤자 일반적인 병일뿐입니다. 구피가 죽는 케이스는 대부분이 수족관 -> 집 혹은 외부 -> 집으로 들여온 과정에서 초기 적응부족, 물잡이 실패. 병든 개체의 유입이 대부분입니다. 즉 사온뒤 일주일이 고비지 그 다음부턴 죽으라고 애를 써도 잘사는 구피가 많습니다.
단지 물도 깨끗하고 정성을 들였것만 사온 뒤 죽어나가는 구피는 아마도 2가지 이유일 것입니다.

첫째, 구피 원래 스트레스에 엄청 약한 어종입니다. 이리 저리 이동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그만 환경변화(에를 들어 수질 등)에도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것이죠.
하지만 이 경우 보다 두번째 경우가 가장 많을 것입니다. 하루에 한마리씩 죽어나가는 케이스는 도매상 -> 수족관 등을 거치면서 이미 여러 병에 노출이 된 상태인 경우 입니다. 일부! 도매상 등에선 일반인 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비법이 담긴 약품'을 남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흔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장사를 하시는분들이 사온 고기를 죽이면 곧 손해 입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안죽이는 게 그분들의 노하우 입니다. 하지만 그런 노하우를 가정에선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당연히 구피가 적응 단계 이전에 죽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솔직이 운입니다. 방법이 없는 거죠. 단 고급 구피는 이런 경우가 드문 편입니다. 하루 이틀 사이에 다팔리는 어종이 아닌 이상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무리한 약물 남용도 자제하기 마련입니다. 막구피의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nanghu.com/(낭후닷컴)의 반대머리님의 글을 발췌했슴다..^^;

구피의 질병과 예방 그리고 치료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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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풍진이란



풍진이란 Rubella(German Measles)라고도 하며 감염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풍진은 루벨라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발열, 특이한 발진, 눈의 충혈, 가벼운 기침, 전반적인 림프절종대를 특징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홍역과 비슷한 임상 경과를 거치게 되어 '3일 홍역(three day measles)', '독일 홍역(German Measles)'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겨울과 이른 봄에 많이 발명하고 잠복기는 2주~3주 정도입니다.

혹시나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선천성 기형이 생길 수가 있으므로 가임 연령의 여성들은 정말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원인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감염환자와 신체접촉, 비인두 분비물 등을 접촉할 때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되기도 합니다.


증상

잠복기가 지나면 두통, 권태감, 발열 등 가벼운 전구증상을 갖습니다. 전구증상이 있고 난 후 피부발진이 얼굴에서 먼저 발생하여 1~2일동안 배, 팔, 다리로 퍼져 나갑니다. 특히 목의 양쪽 및 뒤쪽의 임파선이 붓습니다. 눈의 결막이 토끼눈처럼 충혈되기도 합니다. 이밖에 가벼운 기침이 나거나 목이 빨개지고 아프거나, 성인에서는 두통이나 요통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아에서는 가볍고, 성인에서는 위중한 경향이 있지만 발병 후 3일째가 고비이고, 4일째부터는 열이 내리고 발진, 눈의 충혈, 림프절의 종창 등도 3~5일이면 가시면서 낫습니다. 
풍진은 한 번 걸리면 두번 다시 걸리지 않습니다. 또 아기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면역체로 생후 6개월 정도까지 잘 걸리지 않습니다.


진단

개별 임상양상에 따라 진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보통은 발진의 양상을 보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풍진 발진은 얼굴에 생기기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몸통, 목, 사지로 확대되고, 1~5일 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보통은 3일 후에 없어지기도 합니다. 발진은 표피 탈락 후에 깨끗해집니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와 배양검사를 합니다. 급성기에는 비강 흡인물, 소변, 뇌척수액 등에서 직접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시기에서는 풍진과 같이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이 흔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합병증

임신 첫 3개월 내 풍진에 감염되면 신생아 약 20%에서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신생아에서 백내장, 심장질환, 귀머거리, 정신박약 등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대부분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대증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풍진은 가벼운 질환으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여 열을 내리도록 하면 별 문제 없이 자연치유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약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만일 환자의 가족 중에 임신한 사람이 있다면 즉시 내원하셔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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