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는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Siple-Pasel(1945) 공식, Steadman(1971) 공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출될 수 있으나,
기상청에서는 2001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Joint Action Group for Temperature Indices(JAG/TI) 회의에서 새롭게 발표되어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국가들을 중심으로 가장 최근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체감온도 산출식을 사용하고 있다.
◆ 체감온도 = 13.12 + 0.6215T - 11.37V0.16 + 0.3965V0.16T(T : 기온(℃), V : 지상 10M 높이에서의 풍속(Km/h))
바람이 강해질수록 피부의 열 손실율은 높아지게 되며 결국 내부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예를 들어 영하 10℃에서 풍속이 5km/h일 때 체감온도는 영하 13℃이지만 풍속이 30km/h가되면 체감온도가 영하 20℃까지 떨어져 강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체감온도에 따른 가능증상 및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다.
영하 10도이상은 관심으로 구분하며 증상은 추위를 느끼는 불편함이 증가된다. 이때는 따뜻한 옷을 착용해 몸을 보호하면 된다.
영하 10도에서 영하 25도 미만은 주의 단계로 노출된 피부에 매우 찬 기운이 느껴지고 보호 장구 없이 장기간 노출되면 저체온에 빠질 위험이 있다. 이때는 방풍기능이 있는 겹옷이나 따뜻한 옷을 착용해야 한다.
영하 25도에서 영하 45미만은 경고 단계로 10분~15분 이내 동상 위험이 있으며 보호장구 없이 장기간 노출시 저체온에 빠질 위험이 크다. 이때는 방풍 기능이 있는 겹옷이나 따뜻한 겹옷을 착용하고 피부가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하 45도 미만은 위험 단계로 노출된 피부는 몇 분내에 얼게 되고 야외 활동시 저체온 위험이 매우 클 뿐아니라 야외 환경은 생명에 매우 위험하다. 이때는 방풍 보온기능이 있는 매우 따뜻한 겹옷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은 짧게 하고 실내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체감온도라는게 여름과 겨울이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고... 어떤 공식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네요..
'문화 여행 맛집 요리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의료] 듀오덤 엑스트라씬 (0) | 2013.03.14 |
---|---|
[게임] 타이니 팜에서 발견된 버그 (0) | 2013.03.12 |
[음식/과학] 초콜릿은 왜 은박지로 포장할까? (0) | 2012.10.29 |
[문화/여행] 안산시 노적봉 폭포 (0) | 2012.10.29 |
[문화/여행] 억새와 갈대, 갈대와 억새의 차이는? (0) | 2012.10.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