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 보는 순서
사실 손금이란 것이 직접 보지 못한 상태에서 미흡한 그림과 글로 보려니 실전에 대입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책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며 아는 척하는 것이 겸연쩍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답답해하시는 심정도 이해가 가구요,
하지만, 실제 자신의 눈으로 보고 한 공부는 한계가 있죠.
실제 보지 못하고, 책으로 공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연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들떠 있던 마음도 이젠 가라앉고,
모자란 공부가 점점 죄송해집니다.
항상 강조하던 조심스런 마음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요...
손금이란 것이 실제로 사람의 인성을 반영하고, 잠재된 능력을 알게 해 주며,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
슈퍼컴퓨터를 갖춘 기상청도 일기예보가 틀리는데,
손금이 100% 다 예견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같은 구름 사진을 보고도, 사람마다 다른 예보를 하고,
같은 손금을 보고도, 사람마다 다른 예견을 합니다.
그러니 100% 맞출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석의 차이가 크니까요...
하지만, 공통된 것은 지난 일에 해설은 다 잘한다는 것이죠.
왜 이렇게 비가 많이 왔나와 왜 이렇게 결혼을 일찍했냐는 설명하기가 쉽죠.
[이러 이러해서 이렇게 되었다]는 [이러 이러하니 이렇게 될 것이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겠죠.
손금이란 것은 수상학이라고도 부르며, 또 그렇게 불리웁니다.
데이터를 모아 해석을 해 놓은 것입니다.
누가 언제부터 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성경에도 나오니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손금의 명칭에 보면, 천문학과 관련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월구나 화성구 하는 구의 명칭이나 태양선과 같은 선의 명칭도 그렇습니다.
각 각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공통으로 묶어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손금이니 알려주는 미래에 대한 예고편을 100% 신뢰하지 않습니다.
영화도 예고편만 봐서는 재미있을 것 같아 돈과 시간을 지불했는데,
실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반대의 경우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울 때도 있구요.
예고편을 보지 않고 영화를 보시는 분도 많구요.
어떻게 영화를 보던 지 영화를 보고 난 뒤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고,
보고 그만인 경우도 있고, 또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삶을 사는데 의미를 주는 시간이기도 하고, 보고 난 뒤도 감동과 교훈이 남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손금 역시 재미로 보지만, 나 자신을 알고 삶을 살아가는데 경계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몇 분이 질문해주신 내용을 묶어서 2회로 나누어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손금을 보는 순서가 있는 지...
순서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말하지만 공통적인 단계가 있습니다.
전 손금 보기에 앞 서 일단, 그 사람의 체형을 봅니다.
키가 큰 지, 작은 지, 몸이 뚱뚱한 지, 마른 지, 상체가 큰 지, 하체가 큰 지, 전체적인 균형이 맞는 지...
그리고 그 사람의 자세를 봅니다.
앉을 때 자세, 손을 어떻게 놓는 지, 습관적인 몸 움직임은 없는 지...
사실 그런 것이 손금 보기와 큰 관련이 있는 지... 물으신다면 큰 관련까지는 아니지만,
해석할 때 도움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금은 단 지 손바닥에 난 선과 기호와 지문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 다음 손을 봅니다.
손이 큰 지 작은지, 얇은 지 두꺼운 지 보고...
손등을 보아 상태를 확인하고, 손바닥 쪽을 보아 상태를 확인합니다.
손의 청결도, 색, 흉터, 뭐 그런 사소한 것입니다.
그 다음 손가락을 보죠. 손가락이 긴 지 짧은 지 형태가 어떤지, 통통한 지...
그 다음 손톱을 봅니다.
손의 모양과 두께와 색이 손금 보기에 앞서 봐야하는 이유는 일단 쉽게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이죠.
복잡한 손금을 알 지 못해도 일단 쉽게 눈으로 보아 알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험은 많이 쌓으면 손금의 개략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남의 손을 덥썩 잡고 볼 수 없으니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곳에서 남의 손을 보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보진 말구요. 이상한 사람 취급 받으면 곤란하잖아요.
관찰력을 키워 봅시다.
어릴 적 탐정 소설을 많이 읽거나 만화를 보신 분은 사소한 것까지 보아 기억하는 관찰력이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지 잘 아실 거예여.
하다 못해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을 봐도 그렇습니다.
사소한 것에서 결정적 단서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관찰력을 키우면 손금 보기 진도도 팍팍 나가죠.
손은 그 사람의 체형에서 상대적으로 비교하세요.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구요...
그 다음 좀 더 꼼꼼하게 살펴 세부적인 내용을 판단합니다.
손의 모양과 손가락의 모양, 손톱의 모양은 앞 서 소개 된 바도 있고,
다음 회에 좀 더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유형을 마음으로 정한 다음, 손금을 봅니다.
5대 손금에 대해서 앞 서 소개한 것을 참조하시구요...
손금을 볼 때는 기본선을 파악한 뒤, 구를 봅니다.
보통 구부터 보는데, 전 선을 먼저 봅니다.
왜냐면, 이해가 되는 순서가 그렇게 되면 원활하거든요.
순서야 큰 상관이 없구요, 자신이 잘 이해되는 순서가 있는 거니까요...
요점은 정리하자면,
1. 체형을 파악한다.
2. 습관을 파악한다.
3. 손모양과 색상과 특징을 손등->손바닥->손가락->손톱 순으로 파악한다.
4. 손가락과 손톱을 좀 더 관찰하여 유형을 정한다.
5. 손금과 구의 특징을 파악한다.
여기서 덧붙여 중요한 것은 각부분의 두께, 색상, 진하기, 길이, 특별한 기호나 점은 없는 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유형을 지을 때 참조할 수 있고,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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