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를 위한 알짜배기 리얼팁
- 팀빌딩 고수 10인방을 말한다.
출처: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026&attrId=&contents_id=53540&leafId=2026
“상사가 괴롭혀요”, “후배가 건방져요”라는 직장인들의 고민이 판을 치는 마당에 팀워크는 그저 하늘의 별 따기일 뿐이라고? “우린 달라”라고 외치는 팀 빌딩의 고수 10인방의 알짜배기 팁을 참고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브런치 타임을 통해 의견을 어필한다
"저희는 팀장님의 주도하에 일주일에 한 번 브런치를 먹으며 ‘집중 팀 미팅’을 가져요. 업무적인 이슈는 물론 일상적인 이야기도 언니에게 상담하듯이 털어놓죠. 술자리에서보다 훨씬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답니다."
- 장은혜(팀원, 26세, 삼성생명 SFP)
선후배 사이에 1:1로 파트너를 맺어준다
"‘맨투맨 정서 관리’란 제도를 통해 바쁜 팀장님 대신 직속 선배가 후배들을 관리해요. 서로를 ‘어머니’, ‘딸’이란 호칭으로 부르며 주기적으로 상담을 하고 업무를 도와주죠. 팀 분위기에 적응할 때 큰 힘이 됐어요."
- 이현진(팀원, 25세, 삼성생명 SFP)
개개인의 성과를 챙기며 신뢰를 쌓는다
"어린 나이에 팀장이 된 걸 인정 못 하는 사람이 많아서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어요. 특히 팀원의 계약 현장에 동행해 체결을 돕곤 했죠. 성과가 오르니 자연스레 팀장을 믿고 따르더군요."
- 김보람(팀장, 28세, 삼성생명 세일즈 매니저)
업무의 정당성과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저희 이사님은 업무를 줄 때 항상 정당한 이유를 함께 말해주세요. 예를 들어 ‘이번 리서치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꼭 필요할 것 같다’라는 식으로요. 그러면 머릿속에 정확한 목표가 그려지고 업무 진행도 효율적으로 흘러가죠. 이때 한 명에게 일을 몰아주기보단 해당 부분에 도움을 줄 만한 직원을 함께 지명하세요. 그러면 결과도 더욱 나아지고, 팀워크도 자연스레 형성되더라고요."
- 박미선(팀원, 31세, KT 홍보실 매니저)
간식 타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
"디자인 작업에서는 의사소통이 큰 부분을 차지해요. 그러다 한번 대화가 막히면 줄줄이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죠. 그럴 때 저희는 팀원 모두가 좋아하는 매운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한바탕 수다를 떨어요. 다 함께 받는 스트레스인 만큼 개인적으로 해소하기보단 같은 자리에 모여 한꺼번에 푸는 거죠. 그렇게 웃고 떠들다 보면 서로가 편안해지고 소통도 다시 원활해져요."
- 이지희(팀원, 27세, 홈앤쇼핑 CG팀 그래픽 디자이너)
사소한 것일수록 예의를 지킨다
"직원들이 전부 여자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특히 말투나 사무실 청소와 같은 작은 부분에서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죠. 호칭이나 청소 당번같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기본적인 규칙을 정해 공유하면서 불만이 많이 사라졌답니다."
- 신보배(팀장, 29세, (주)레드트리 홍보팀장)
신속한 응답으로 업무 진행을 원활하게 한다
"저희 팀은 ‘서로에게 피해 주지 말자’란 일념으로 단합하고 있어요. 업무상 서로 보고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최대한 신속하게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하죠. 특히 게으름을 피우거나, 어려운 상대라고 답장을 망설이는 자세는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해야 팀 전체의 사기도 높아지니까요."
- 노보람(팀원, 29세, LG전자 영업기획팀 근무)
업무 시간과 휴식 시간을 철저히 구분한다
"저희 팀은 대부분 여자로 구성되어서 식사 때나 휴식 시간엔 자매처럼 친하게 어울려 다녀요. 하지만 업무 시간이 되면 군대만큼이나 엄격해지죠. 의사소통을 할 때도 대면 소통보단 메일과 메신저를 주로 이용해요. 여자들만 있어서 작은 의견 충돌도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는 거죠. 그랬더니 일의 효율은 오르고 갈등은 줄더라고요."
- 박성아(팀원, 29세, 까사미아 MD팀 선임)
팀원들과 큰 그림부터 공유한다
"팀장이 단일 업무에 대해 지시만 하면 팀원들이 방향을 잃고 업무에 싫증을 느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팀원들에게 큰 그림을 제시하고 각자의 업무량이나 진행 순서를 좀 더 자세히 알려줬죠. 그러다 보니 팀원들끼리 업무 내용을 공유할 수 있고, 밀린 분량이 생겨도 효율적으로 재분배할 수 있더군요. 덕분에 팀 전체의 성과도 부쩍 좋아지고, 팀워크도 향상됐죠."
- 정우진(팀장, 35세, (주)위비스 VMD팀 과장)
회사와 개인의 비전을 함께 챙긴다
"회사의 막연한 비전만 강요하다 보면 오히려 팀원들의 반발을 사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전 개인의 성장이 팀워크를 향상시킨다고 봐요. 그래서 매일 오전에 회의를 할 때 팀원들이 가진 비전에 대해 꼭 이야기를 나눠요. 각자의 목표치를 설정할 때도 먼저 개인 의사를 들어본 후에 제시하죠. 덕분에 성실한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도 좋아졌어요."
- 최은미(팀장, 35세, (주)위비스영업팀 과장)
발행201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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