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제거방법
식품첨가물은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오래보관할 수 있도록 보존료가 있고
제조·가공 중 손실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도록 영양강화제가 있고
빵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팽창제가 있고
젤리나 두부를 먹을 수 있도록 응고제가 있는 등
여러가지 식품첨가제가 있습니다.
한 가지 식품에서 섭취하는 첨가물의 양은 안전수준을 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루에 여러가지 가공식품을 섭취할 경우 과잉 섭취 할 수 있으며,
일생 동안 섭취하기 때문에 유해성이 누적될 수는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더라도 몸에 축적되지 않고 대부분 간 등에서 대사되어 소변으로 빠르게 배설됩니다.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대략 14시간 정도까지 소요됩니다.
좀 더 건강하게 음식을 구매하여 먹기 위해서는
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거나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통해
식품첨가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가공식품에 첨가된 식품첨가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햄 소시지
끓는 물에 데치자
육류 가공품에는 육류의 끈기를 높여주고 수분을 유지시키는 인산염, 아초산염, 초산칼륨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육류 가공식품은 80 C 물에 1분 정도 담가두면 첨가물이 뜨거운 물에 녹아나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도 좋습니다. 식품첨가물도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햄 속의 과다한 염분도 제거됩니다. 캔에 들어 있는 햄은 개봉해 보면 햄 윗부분에 노란색 기름(아질산나트륨, 발색제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떼어내고 조리합니다. 소시지는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데쳐 첨가물을 제거하고 조리하도록 하고 ,기름에 볶아서 먹을 경우 첨가물이 기름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나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라면
두 번째로 끓인 면을 먹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의 대명사 격인 라면. 라면은 영양 불균형, 과도한 염분 섭취 등으로인체에 백해무익한 제품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편리성과 이미 라면에 길든 입맛 때문에 쉽게 손이 갑니다. 라면에는 콜레스테롤 상승과 발암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산화방부제가 들어있는데, 이를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두 번 끓여 먹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한 번 끓인 후 물을 완전히 따라 버리고 난 뒤 끓는 물을 다시 부어 조리합니다. 스프를 적게 넣고 야채를 넣어 끓이면 염분 섭취를 줄이고 영양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용기 라면을 피하는 것이 환경호르몬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 옥수수, 통조림
흐르는 물에 헹구자
옥수수나 콩 통조림 식품은 캔을 열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 식품에 사용된 아질산나트륨, 산화방지제, 발색제는 대부분 수용성이므로 물로 헹구면 희석됩니다. 캔을 개봉한 다음 내용물이 남았다면 그 캔에 넣어둔 채로 랩을 씌워 보관하지 말고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옮겨 담아서 보관하도록 합니다. 개봉 후 3일 이내는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어묵
미지근한 물에 담그자
수산물 가공식품인 어묵에는 단맛을 나게 하는 식품첨가물과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제, 색을 내는 색소 등 상당한 양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어묵을 튀기는 기름도 규정보다 여러 번 사용해 산도가 상당히 높은 상태에서 튀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묵의 식품첨가물을 제거하려면 끓는 물을 한 번 끼얹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면 어묵이 불어 맛이 없어지므로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조리하는 것도 좋다. 어묵을 조리할 경우 감자나 당근, 양파 등을 충분히 넣고 조리해 아이가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합니다.
🥘 게맛살
뜨거운 물에 데치자
다들 알겠지만 우리가 흔히 구입해 먹는 게맛살에는 게살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게살이 들어 있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을 넣습니다. 게맛살이 어육 연제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생선살로 만들었지만 실제 게살처럼 보이기 위해 착색제는 물론 산도조절제와 같은 여러 가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갑니다. 어묵과 마찬가지로 첨가물의 종류가 적은 것을 고르고 조리 전에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 사용하거나 먼저 자른 다음 뜨거운 물에 2~3분 데쳐 조리합니다.
🥘 단무지
찬물에 5분 이상 담그자
오래 보관해도 쉽게 변하지 않고 새콤하고 아삭한 맛을 내는 단무지에는 방부제, 사카린, 빙초산, 각종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첨가물을 제거하려면 찬물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조리하도록 합니다.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식초와 설탕을 섞은 물에 담갔다가 조리해도 좋습니다.
🍞 빵 베이커리
우리밀로 만든 빵을 선택하자
아이에게 밥 대신 간편하게 먹이거나 간식으로 자주 먹이는 빵, 그러나 빵에는 보존제와 탈색제, 팽창제, 젖산칼슘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 맛에 길든 입맛을 돌리기란 쉽지 않은 일. 팬이나 오븐에 구워서 먹으면 첨가물의 잔존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급적 우리밀로 만든 빵을 먹는 것이 좋다. 우리밀이나 잡곡으로 만든 빵은 생활협동조합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두부
두부와 같은 경우에는 찬물에 담구어 빼자
응고제와 소포제 그리고 살균제. 이는 피부염과 고환위축 발암성을 유발하는 식품첨가제입니다.
식품을 오래 보존하고 맛있이게 보이도록 하고 더 맛있게 하기 위해서 식품첨가물이 사용됩니다.
이런 식품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음식을 만들고도 판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첨가물이란 식품을 제조ㆍ가공ㆍ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감미(甘味), 착색(着色), 표백(漂白) 또는 산화방지 등을 목적으로 식품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이 경우 기구(器具)ㆍ용기ㆍ포장을 살균ㆍ소독하는 데에 사용되어 간접적으로 식품으로 옮아갈 수 있는 물질을 포함한다.
이런 식품첨가물의 종류에는 뭐가 있을까요?
🧂감미료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
종류 :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오스, 삭카린나트륨, 자일리톨 등
대표식품 : 청량음료, 유산균음료, 발효유, 어패류, 가공식품, 간장, 된장, 식초, 잼, 과자, 빙과류 등
🧂발색제
식품의 색을 안정화시키거나, 유지 또는 강화시키는 식품첨가물
종류 : 아질산나트륨, 질산칼륨, 질산나트륨 등
대표식품 : 햄, 소시지, 어류 제품 등
🧂거품제거제
식품의 거품 생성을 방지하거나 감소시키는 식품첨가물
종류 : 규소수지, 옥시스테아린, 미리스트산, 라우인산 등
대표식품 : 간장, 맥주, 잼 등
🧂보존료
미생물에 의한 품질저하를 방지하여 식품의 보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식품첨가물
종류 : 소르빈산 및 소르빈산칼륨, 안식향산 및 안식향산나트륨 등
대표식품 : 빵, 소시지, 치즈, 어묵, 간장, 된장, 식초, 단무지, 오이지 등
🧂산도조절제
식품의 산도 또는 알칼리도를 조절하는 식품첨가물
종류 : 구연산, 젖산, 수산화나트륨, 탄산칼륨 등
대표식품 : 면, 치즈, 발효유 등
🧂산화방지제
산화에 의한 식품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는 식품첨가물
종류 :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이산화황, 에리쏘르빈산 등
대표식품 : 어패류 건제품, 어패류 염장품, 어패류 냉동품, 유지, 버터 등
🧂유화제
물과 기름등 섞이지 않는 두가지 또는 그 이상의 상(phases)을 균질하게 섞어주거나 유지시키는 식품첨가물
종류 :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레시틴 등
대표식품 : 마가린, 쇼트닝, 케이크, 케러멜, 껌 초콜릿, 아이스크림, 비스킷, 두부 , 케첩, 버터, 쿠키, 크래커 등
🧂착색료
식품의 색을 부여하거나 복원시키는 식품첨가물
종류 : 식용색소적색102호, 식용색소황색제4호, 코치닐추출색소 등
대표식품 :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과자류, 캔디, 소시지, 통조림고기, 푸딩 등
🧂팽창제
가스를 방출하여 반죽의 부피를 증가시키는 식품첨가물
종류 : 중탄산소다. 중탄산암모늄, 탐산암모늄 등
대표식품 : 케이크, 방, 도넛, 비스킷, 쿠키, 초콜릿 등
🧂향료
식품에 특유한 향을 부여하거나 제조공정 중 손실된 식품 본래의 향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종류 : 합성착향료, 천연착향료 등
대표식품 : 껌, 과자, 아이스크림, 주스, ㅇㅇ맛 음료, ㅇㅇ맛 우유 등
🧂향미증진제
식품의 맛 또는 향미를 증진시키는 식품첨가물
종류 : L-루타민산나트륨, 5-이노신산이나트륨, 5-구아닐산이나트륨 등
대표식품 : 조미료, 냉동어묵 등
식품첨가물에는 천연첨가물도 있으니 무조건 나쁘게만 볼 것만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고
건강한 식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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