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료제 ‘프로듀오도파’...효능이 이 정도일 줄은

파킨슨병 치료제 ‘프로듀오도파’...효능이 이 정도일 줄은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9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쇠약하게 만드는 증상으로는 떨림, 느림, 결빙 등이 있으며, 이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발을 움직일 수 없는 능력을 잃었을 때 발생하며, 종종 중간에서 말을 더듬고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낙상을 유발합니다.  

영국 애브비社는 진행성 파킨슨병 치료제 ‘프로듀오도파’(Produodopa: 포스레보도파+포스카비도파)가 유럽시장에서 발매에 2024년 1월에 돌입했습니다.

‘프로듀오도파’는 중증 운동동요(약효 발현시간 및 유지시간이 둘쭉날쭉해 지는 현상), 운동항진 또는 운동이상(불수의적 운동)을 동반하거나, 파킨슨병 치료용 의료제품들을 병행해 사용했을 때도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진행성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치료제입니다.

‘프로듀오도파’는 다른 치료제들을 사용했을 때 증상을 충분하게 조절할 수 없는 진행성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수반되는 중증 운동동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레보도파 기반 치료제를 24시간 피하주입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입니다. 파킨슨병에 부족한 도파민을 대체하는 프로듀오도파는 24시간 동안 휴대용 펌프로 피하 주입됩니다.

레보도파를 하루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전달해 증상이 양호하게 조절되는 시간(즉, On time)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제가 ‘프로듀오도파’입니다.

이 프로듀오도파의 효능을 입증해줄만한 영상이 있어서 보여드립니다.

 

파킨슨병 치료제 '프로듀오도파' 복용 전

파킨슨병 진단 12년차 Damian Gath (52세). 치료제 복용 전

 

파킨슨병 치료제 '프로듀오도파' 복용 후

파킨슨병 진단 12년차 Damian Gath (52세). 치료제 복용 후

 

이 영상 처음봤을 때는 너무 놀라웠습니다. 
어떻게 치료제 복용 전과 후가 저렇게 다를 수가 있는지.

시험에 참여한 또 다른 참가자인 콘월 출신의 필(52세)은 이전에 하루에 25알의 약을 복용해야 했고, 그의 증상은 하루 종일 변동되어 밤에 더 악화되었다고 말합니다.

"밤에는 보통 침대에서 뒤척이거나 화장실에 가는 것이 불가능했고, 만약 그것을 해낼 수 있다면 넘어질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펌프를 착용하고 있으면, 약물이 수면 중에도 투여되어 밤에 뒤척이거나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되어 밤에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이 새로운 치료법은 현재 영구적으로 설치된 급식 튜브를 통해 약물을 투여받는 환자들에게도 일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일부가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으로, NHS에 따르면 영국에서 약 128,000명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세계 각국의 환자 수가 약 6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는 2040년에 이르면 환자 수가 지금의 2배 안팎까지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프로듀오도파’는 임상 3상 12개월 개방표지 시험으로 진행되었던 ‘M15-741 시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하주입했을 때 장기(長期)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이 평가됐습니다.

그리고 24시간 내내(around-the-clock) 주입하는 약물인 ‘프로듀오도파’가 파킨슨병 치료의 황금기준 약물이라 할 수 있는 레보도파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세계 34개국에서 승인을 취득한 ‘프로듀오도파’는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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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여러 파킨슨병 치료제가 있지만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에 관한 영상이 있어 링크로 소개할까 합니다.

 

https://youtu.be/VqUxeM2FnrA?si=Nv-OwkwE-ayde_0k

Robotics for Parkinson's Disease Patients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술자들과 재활자들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걸음걸이를 연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NSF의 지원을 받는 보스톤 대학의 Sargent 보건 재활 과학 대학과 하버드 존 A. Paulson 공학 및 응용 과학 대학의 연구원들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얼지 않고 더 빠르고 멀리 걸을 수 있도록 부드럽고 착용할 수 있는 로봇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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